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에 오정석(60·사진) 현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이 당선됐다.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20일 중앙회가 서울 63빌딩에서 개최한 정기총회 새 회장 투표 결과, 오정석 후보가 경쟁자인 박찬중 서울협회장을 누르고 6대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 회장의 당선으로 경기지역 등 수도권 주류 유통업계가 기존 보다 더 활성화 될 것이라고 지역 주류유통업계 관계자들은 기대했다. 오 신임 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모든 회원사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 소임을 다하면서 변화와 개혁으로 주류업계를 발전시키고 화합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류 유통업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주류유통업계의 창조적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회장은 현재 동원주류판매㈜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중앙회 사업발전담당 상임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임기는 오는 4월부터다. 한편, 오 회장은 지난 2월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제4대 협회장에 당선돼 연임에 성공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
삼성전자는 LED광원에 렌즈를 붙여 빛이 나오는 각도(지향각·Beam Angle)를 넓힌 LED모듈 ‘LAM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AM시리즈’를 사용하면 조명기구를 얇게 디자인할 수 있다. 지향각이 넓어 광원과 빛을 확산시켜주는 확산판 사이 거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형광등으로 만든 조명은 평균 두께가 80∼100㎜이지만, ‘LAM시리즈’로 제작하면 35㎜로 얇아진다. 또 광원 하나로 밝힐 수 있는 면적이 넓어 LED모듈에 필요한 광원 개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LED모듈 크기가 2피트×2피트(600㎜×600㎜) 또는 1피트×4피트(300㎜× 1200㎜)인 경우 광원을 절반만 사용해도 기존과 동일한 광품질과 균일도를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LAM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LED모듈을 3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조명건축 박람회 2014에 전시할 예정이다./권혁민기자 joyful-tg@
중소기업중앙회는 ‘3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평택시 소재 실리콘 고무 제조업체인 에이치알에스 강성자(59·사진) 대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강 대표가 2006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독자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한 제품의 우수성으로 국내 실리콘 고무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고무 제조업계를 선도한 것이 주된 선정 이유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에는 매출액 590억원, 수출 1천500만 달러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주력했다. 앞서 2007년 미국의 다우코닝과 전략적 제휴, 2011년 중국 자회사 설립 등 기업의 대내외 경쟁력과 고부가가치 응용제품의 양산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했다. 또 ISO(국제표준화기구)-9001·14001·13485를 비롯해 각종 품질인증을 획득하면서 품질개선 노력에 힘쓰며, 부설연구소로 하여금 다양한 실리콘 관련기술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급 차량용 실리콘 부품과 치과용 실리콘 인상재 분야 등 신규 사업 진출로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이밖에 협력업체와의 관계에서도 대등한 위치에서 균형발전을 할 수 있도록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실천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전국 107개 사업지구에서 4천300필지, 1천174만6천㎡ 규모의 용지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경영방향인 부채감축을 통한 내실경영에 초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토지 유형별로는 ▲공동주택용지가 31개 사업지구에서 93필지, 326만4천㎡ ▲단독주택용지가 34개 지구에서 2천362필지, 89만1천㎡ ▲상업·업무시설용지가 61개 지구에서 980필지, 110만4천㎡ ▲산업·지원시설용지는 23개 지구에서 623필지, 568만6천㎡ ▲기타시설(주차장·복지시설 등)용지가 50개 지구에서 242필지, 80만2천㎡ 공급된다. 공급예정금액 기준으로 액수를 따지면 총 12조원 규모다. /권혁민기자 joyful-tg@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전세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4월 입주하는 신규 아파트는 전국 1만5천904가구로 전월(1만6천960가구)과 비교해 1천56가구 줄어들기 때문이다. 수도권은 입주물량은 전월 대비 1천307가구 감소한 5천210가구로, 김포, 남양주 등 경기지역이 3천477가구, 서울이 199가구에 불과하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전국 전세가격은 지난 2012년 8월이후 80주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우 인천이 0.44% 상승했고, 서울과 경기도 각각 0.21%, 0.23% 상승했다. 지방의 경우도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충남(0.23%), 대구(0.17%), 대전(0.19%), 경남(0.12%) 등이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이처럼 전세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사들도 이러한 시장상황을 감안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살고있는 집이 팔리지 않아 새 아파트로 이사를 못하는 아파트 계약자와 전세난에 고충을 겪는 전세 수요자들을 연결해 주기도 하고, 미분양 물량을 저렴한 전세 상품으로 전환해 전세난민들의 시선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음달 입주를 시작하는 남양주시 퇴계원면의 ‘퇴계원 힐스테이트’는 전세로 입주를 원할
주택매매 거래가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에 따르면 주택 거래량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인 7만8천798건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보다 106.6%, 지방은 78.4% 증가한 가운데 서울의 경우 131.6%가 증가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특히 강남3구는 129.2%가 증가했다. 한편, 공인중개사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주택경기를 지수로 나타내는 ‘주택시장지수’ 역시 2개월 연속 100을 웃돌고 있으며, 가격전망지수도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권혁민기자 joyful-tg@
수도권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평형수의 물량이 대거 공급된다. 19일 경기도내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4월~6월)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는 전국 105곳 총 7만5천943가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 동기(97곳 4만5천458가구)보다 67%가 늘어난 수치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50곳 3만6천32가구 ▲광역시 20곳 1만2천335가구 ▲세종시 7곳 7천581가구 ▲기타 지방 27곳 1만9천995가구 등이다. 포스코건설은 구리시 갈매보금자리지구 C-2블록에 전용면적 69~84㎡, 총 857가구를 짓는 갈매더샵나인힐스를 4월 중 분양한다. 구리갈매지구 첫 민간 분양아파트로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판상형 4베이로 중심으로 설계되며 지구 내 초교 2곳, 중고교 각 1곳씩 개교돼 통학하기 쉽다. 북부간선로 신내IC, 외곽순환로 별내IC를 통해 서울도심, 강남방면으로 이동이 쉽다. 골드클래스는 시흥 배곧신도시 B4블록에 전용면적 59~84㎡, 총 693가구를 짓는 시흥배곧신도시 골드클래스를 4월 중 분양한다. 배곧신도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이 추진 중이며 시화반월공단, 인천남동공단 등 수요가 두텁다. 영동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등 진입이 쉽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 옥길 미니신도시의 주상복합용지 1필지(2만3천774㎡)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옥길지구의 유일한 주상복합용지다. 전용면적 60∼85㎡ 이하의 주택 210가구, 85㎡ 초과 주택 356가구 등 총 566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면적이다. 공급예정가격은 506억원이다. 옥길지구는 LH가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옥길동·계수동 일대 133만여㎡에 조성하는 미니신도시로, 2009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최근 지구 내 상업용지에 이마트 입점이 확정되기도 했다. 입찰 희망자는 다음 달 8∼9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 신청하면 된다. 9일 낙찰자가 발표되며 10∼11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LH는 또 부천 범박 지구의 근린생활시설용지 8필지와 준주거용지 2필지, 부천 여월 지구의 상업용지 2필지, 인천 서창2 지구의 주요소용지 2필지 등 수익형 토지 14필지도 함께 공급한다. 이들 지역에 대한 입찰 신청은 25∼26일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의 매각 공고를 확인하거나 LH콜센터(☎ 1600-1004)
삼성전자가 18~2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14 모스트라 콘베뇨(Mostra Convegno)’에서 ‘고효율 시스템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 신제품을 공개하며 유럽 공조시장 공략에 나섰다. 격년으로 열리는 모스트라 콘베뇨는 전 세계 2천500여개 업체들이 참여하고 관람객이 약 16만 명에 달하는 등 냉·난방 공조기기가 총 집결된 유럽 최대의 국제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2년 전보다 전시 규모를 200㎡ 더 늘린 800㎡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88개의 다양한 공조 제품을 통한 공간별 맞춤 냉·난방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듀얼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해 광범위한 냉·난방 제어가 가능한 최고효율 시스템에어컨 ‘DVM S’와 실외기·실내기 사이즈를 기존 대비 30~60% 가량 줄여 쉽게 설치할 수 있는 ‘Duct S’와 ‘DVM S Eco’를 전시했다. 특히 프리미엄 벽걸이 에어컨 ‘AR9000’은 트라이앵글 디자인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별도 전시돼 집중 조명의 혜택을 받는 ‘클래스 A(Oltre la classe A)’ 제품으로 선정됐다. 조용철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의 세계 최고효율 시스템에어컨을 비롯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청년 고용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청년인턴 35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인원의 50% 이상은 지역인재로, 20% 이상은 고졸자로 채용할 계획이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취업이 결정돼 임용 대기 중이거나 재·휴학 중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합격한 청년인턴 사원은 4월 21일부터 5개월간 경기본부 일선현장에서 관련지식 활용이 가능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및 멘토링 활동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근무기간 중 각종 취업박람회에 참여하거나 취업기회가 생길 경우 특별휴가 또는 출장을 허용해 청년인턴 사원들의 구직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LH측은 설명했다. 이명호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청년인턴 일선현장 배치로 본부 현장인력이 강화되고 청년인턴은 그동안 학습한 이론을 바탕으로 실무역량을 키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를 통해 하면된다. /권혁민기자 joyful-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