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매매 거래가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에 따르면 주택 거래량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인 7만8천798건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보다 106.6%, 지방은 78.4% 증가한 가운데 서울의 경우 131.6%가 증가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특히 강남3구는 129.2%가 증가했다.
한편, 공인중개사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주택경기를 지수로 나타내는 ‘주택시장지수’ 역시 2개월 연속 100을 웃돌고 있으며, 가격전망지수도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권혁민기자 joyful-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