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24일 수원 효원공원에서 수원소방서 남부119센터와 함께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情)을 나누기 위한 급식봉사 활동을 펼쳤다. 백화점 직원들은 음식을 나르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끼를 제공했으며, 남부119센터 소방관들은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 등의 건강상태를 체크했다. 우종하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점장은 “직원들의 작은 손길이 지역 이웃들에게 온정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봉사라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사진 강좌에서 촬영 실습까지 가능한 ‘삼성 스마트 카메라 스튜디오’를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6층에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스튜디오는 사진 강좌와 사진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인 미팅룸, 정물 사진 촬영이 가능한 미니 스튜디오, 베이비존, 패밀리존 등 테마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로 구성, 고객들에게 사진 강좌와 스튜디오 촬영 실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사진 강좌는 스마트 카메라의 기초 활용법을 알려 주는 일일 강좌와 기초부터 고급 촬영 기법까지 심도있는 사진 촬영을 위한 정기 강좌(2주 코스), 스튜디오를 활용한 촬영 실습을 위한 테마 강좌로 구성된다. 오는 10월 19일에는 오픈 기념으로 여행 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 여행작가인 이병률 시인의 강연회가 진행된다. 사진 강좌와 스튜디오 대여는 삼성 스마트 카메라 NX커뮤니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스튜디오와 강의실은 사진 강좌가 없는 날에는 삼성 스마트 카메라 고객들을 위해 개방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진을 사랑하는 삼성 스마트 카메라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 스마트 카메라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됐다&rdq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3일 본청이 청년창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벤처기업 등이 출자한 청년창업펀드 1천50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인 청년창업펀드는 대표이사가 39세 이하이거나 임직원 절반 이상이 29세 이하인 창업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정부와 창업투자회사 외에 카카오와 스마일게이트 등 청년창업에 성공한 선배기업들이 210억원을 출자해 5개 펀드를 조성했다. 이들 펀드는 지금까지 4개 창업기업에 12억5천만원을 투자하고, 12개 기업에 대한 투자검토를 마친 상태다. 2017년까지 총 200개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는 창업기업에 자금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시켜 전문적인 멘토링을 제공하며 제품 사업화와 마케팅 등 다양한 부분을 지원한다. 한편, 중기청은 청년기업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창업 기업설명회(IR)와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다음 달 개최할 계획이다.
8·28 전·월세 대책 발표 후 부동산시장이 활력을 찾아가면서 연말까지 ‘집값과 전셋값의 커플링(동조화)’ 상승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심리 개선과 4·1 부동산 종합대책, 전·월세 대책에 힘입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매매시장에선 중소형에 이어 일부 중대형에도 매수세가 살아날 것이라는 낙관론도 제기됐다. 22일 경기도내 부동산업계와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주택 매매가격이 연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각종 부동산 활성화 대책으로 주택 매입 여건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정부가 내놓은 4·1 대책과 8·28 대책으로 연말까지 주택을 사면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면제 등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다음 달 1%대 저리 모기지(장기 주택담보대출)가 공급되면 실수요자의 금융부담이 한층 줄어들게 된다. 이와 함께 투자심리도 풀리고 있다. 최근 들어 주택가격 바닥론이 힘을 얻어 집값이 추가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는 것.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다음 달 1일부터 공유형 모기지 신청을 받고 연말까지 세제혜택이 부여된다”며 “매매시장은 연말까지 중소형 위주로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도권 중소형 주택이 보합에
경기도내 백화점업계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추석연휴 기간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추석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번 추석연휴가 기본 5일, 직장인의 경우 휴가를 사용하면 9일까지 쉴 수 있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가족, 친척들의 교류가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도내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긴 추석연휴로 방문객 수가 늘면서 매출액도 지난해 대비 최대 두자릿수 이상으로 증가했다. 신세계 백화점 경기점은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약 15% 증가했다. 모든 상품군에서 골고루 증가한 가운데 식품(8.6%), 축산(18%), 가공(20%) 등이 매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다만, 수산물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대한 불안감으로 매출이 소폭 하락했다. 신세계 경기점 관계자는 “수산물의 상대적인 약세로 정육 및 가공(홍삼 등) 상품 등으로 대체상품 수요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신세계를 대표하는 고품격 명절세트선물인 ‘5스타’ 선물세트(5스타 한우, 5스타 청과 등)가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갤러리아 수원점도 같은 기간 약 5% 증가했다. 대표적인 상품군은 가을철을 앞두고 골프·아웃
최근 건설사들이 전·월세대책 등에 힘입어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자 분양시기를 조정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부터 분양시기를 엿보던 ‘안양호계푸르지오’에 대해 추석 연휴가 끝나는 이달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서기로 했다.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에 조성되는 복합주거단지(3천200여가구) 분양시기를 올해 말에서 좀 더 앞당기기로 했다. 롯데건설의 한 관계자는 16일 “시장 분위기 좋을 때 분양을 하는 게 나아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27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의 ‘월배2차 아이파크’와 롯데건설의 ‘덕수궁롯데캐슬’, 반도건설의 ‘동탄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2.0’ 등 단지가 일제히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을 개시한다. 미분양 아파트들도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현재 분양 중인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와 ‘e편한세상 보문’, ‘한강신도시 롯데캐슬’ 등 미분양 아파트는 전·월세 대책 발표에 맞춰 입주금액을 낮추거나 잔금 유예 기간을 늘려주는 등 혜택을 확대해주고 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분양시장은 4·1대책과 전·월세 대책 등 정책 기대감으로 호조를 띠고 있다”며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앞당기고 있어 추석
농우바이오는 16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대에서 201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신사옥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지난 8월 25일 별세한 고(故) 고희선 명예 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외부 인사 초청없이 농우바이오 전·현직 임직원과 대주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됐다. 신사옥은 대지면적 2천926㎡,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총 160억원이 투입된다. 신사옥은 업무, 근생, 교육 시설 이외에도 인공 환경 조절연구실, 종자 홍보관 등의 시설이 들어서 일반적인 사무 빌딩이 아닌 복합연구문화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농우바이오 고(故) 고희선 명예 회장을 추모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건립경과보고 및 기념사와 축사, 시삽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농우바이오는 신사옥이 위치한 이의동 1322-3번지 일대는 제약 및 바이오 관련 연구 업무 시설이 밀집된 단지로 앞으로 다양한 종자 연구개발 등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핵심 컨트롤 타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용중인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사옥은 신사옥 건립 후에도 종자를 판매하는 경기지점으로 계속해
삼성전자가 중국에 65·55인치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와 55인치 곡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베이징 국무호텔에서 현지 미디어와 유통 관계자들을 초청해 가진 제품 출시 행사에서 울트라HD TV 풀 라인업과 곡면 올레드 TV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행사 직후 중국 주요 매장에서 65·55인치 울트라HD TV 판매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앞서 85인치 울트라HD TV를 중국 시장에 내놓은 바 있다. 55인치 곡면 올레드 TV는 오는 23일부터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전시와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박재순 삼성전자 중국총괄 부사장은 “상반기 중국 시장에서 55인치 이상 프리미엄 평판 TV 매출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며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삼성의 기술력을 알리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트라HD TV는 해상도가 800만화소급(3,840×2,160)으로 기존 풀HD TV보다 4배 이상 높다. 올레드 TV는 스스로 빛을 내고 반응 속도가 LCD TV의 액정보다 1천배 이상 빠른 유기물질인 올레드를 이용해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며 얇고 투명하게 만들
용인 에버랜드 한가위 민속마당 펼쳐 한국 민속촌 다채로운 공연 준비 포천 산정호수 이른 새벽 물안개 장관 허브아일랜드 오감만족 체험으로 힐링 화성 궁평항 붉은 노을 한폭의 동양화 이번 추석연휴는 기본 5일, 직장인의 경우 휴가를 사용하면 길게는 9일까지 휴식이 가능한 그야말로 황금연휴다.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남은 시간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도심속 여행지를 찾아 힐링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마음도, 거리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도심속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경기도내 대표적인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 최고의 온가족 휴양지 용인 에버랜드 에버랜드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추석 연휴인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한가위 민속 한마당’특집 행사를 연다. 먼저 카니발 광장에 12가지 민속 놀이터를 마련해 윷놀이, 제기 차기, 투호 등 온 가족이 흥겨운 민속놀이와 함께 한바탕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했다. 민속놀이 체험 현장에서는 절구·맷돌 등 잊혀져 가는 다양한 민속용품도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유명 서예문인 4명이 손님들에게 직접 사군자를 그리는 방법
“개성공단이 정상화 돼 그저 다행일뿐입니다.” 경기도내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이 5개월여만에 재가동을 앞두고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 미가동으로 인해 발생한 제품 생산 차질 및 거래선 변경 등 피해는 입주업체가 고스란히 떠안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남북 양측이 16일부터 개성공단 재가동에 합의하면서 166일 만에 잠정폐쇄가 끝났다. 이로써 개성공단에 입주한 123개 기업 가운데 경기지역 33곳, 인천 19곳의 업체가 가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성시 팔탄면 소재 휴대폰 부품 생산업체인 D테크는 개성공단 출입을 위한 가동 준비를 마쳤다. 업체 관계자는 “먼저 기계에 쌓인 먼지 등 외부청소를 끝냈다”며 “아직까지 가동 준비과정에서 결함 이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어 당장 가동에 들어가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플랜B(제2공장)로 변경 생산해 물량 부족 현상은 피했지만, 플랜B에서 생산하는 제품 단가가 높아 일부분의 손실은 떠안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양시 만안구 소재 전자제품 생산업체인 B전자도 설비 보수를 통해 재가동 준비를 기다리고 있다.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