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분양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가운데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아파트들이 크게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분양한 전국 152곳 가운데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는 모두 7곳으로 이 가운데 6곳이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순위 내 마감 비율은 85.71%를 기록했다.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한 6곳 가운데 4곳은 1순위 마감, 2곳은 3순위 마감됐다. 1순위 마감 단지는 판교 알파리움 1·2단지, 래미안 위례신도시, 위례 힐스테이트다. 4곳의 위치는 모두 2기 신도시이며, 강남 접근성이 좋아 경제력이 있는 수요자들의 관심 지역이라는 것이 공통점이다. 3순위 마감 단지는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와 울산 삼산동 팔레드상떼다. 이 단지들 역시 양호한 입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울산 삼산동 팔레드상떼의 경우 태화강 조망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저렴한 분양가, 울산문화공원·예술회관 등의 장점이 부각되며 지방 대형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3순위 마감했다. 중소형과 중대형이 혼합된 단지 가운데 총 42곳 중 17곳이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해 순위 내 마감비율이 40.48%로 나타났다. 1순위 마감은 5곳, 3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10일 협회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7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나라, 행복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여성기업 유공자와 여성창업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정부 포상과 여성CEO 멘토링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금탑산업훈장은 박영숙 ㈜세영 대표에게 돌아갔다. 세영은 전자제품 모터제어와 디스플레이 제조 분야에서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로 수출 7천만 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전체 근무자 중 67.2%가 여성근로자로 여성친화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남녀 고용평등 우수업체로 남녀고용평등을 실현하고 있다. 산업포장은 심혜자 ㈜태화물산 대표, 김숙희 ㈜삼성금속 대표가 수상했다. 함께 열린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더 착한맘’ 남욱 씨는 보온·보냉 기능에 크기 조절이 가능한 파우치로 된 육아제품을, ‘포쉐뜨’ 김효선 씨는 아이의 그림을 활용한 감성적인 유아용품을 개발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경
초복을 앞두고 도내 유통업체들이 닭과 전복 등 여름 보양식 재료를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수원점은 오는 14일까지 ‘초복원정대’ 기획전을 열고 10% 할인 및 적립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하림닭백숙용 1.3㎏은 6천800원, 하림닭백숙용 11호는 5천500원에 판매한다. 삼계탕 재료(2~3인용)은 4천950원, 완도 활전복(중/100g)은 6천400원에 구성했다. 이밖에 대만산 민물장어(100g)는 7천400원, 무항생제 훈제 오리(600g)는 7천6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권선점도 오는 17일까지 ‘삼계탕재료 초특가전’을 열고 하림 생닭(1kg) 6천500원, 전복(마리) 3천300원, 황귀 6천980원, 6년근 햇인삼(100g)은 6천원에 구성했다. 고창 민물장어(100g 내외)는 9천원, 훈제 오리 슬라이스(600g) 8천500원, 조리한 삼계탕은 1만원에 내놓는다. 홈플러스 동수원점은 오는 11∼13일 매장에서 직접 끓인 즉석 삼계탕을 7천980원에 판매한다. 판매 물량은 점포당 하루 최대 20마리다. 3∼4인 가족이 먹을 수 있는 민물 메기 매운탕은 9천800원이다. 또 11∼17일까지 활 전복은 55g짜리가 3천980원, 72g은 4천950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부터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 매입 신청을 수시로 받는다고 9일 밝혔다. LH는 수도권·광역시·특별자치도와 인구 10만 이상 도시 다가구·다중·다세대·연립주택 등 기존주택 7천250가구를 매입, 저소득층에 저렴하게 임대할 계획이다. LH는 지난 4월 주택 매입 신청을 받은 결과 총 8천여가구가 접수해 감정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수시로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주택 매입은 소유자가 건물(토지)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등을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현장조사 등을 거쳐 매입 대상 여부가 확정되면 감정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LH가 매입한 주택에 임대료를 내고 입주하려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주 가운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보호대상 한 부모가족 해당자는 1순위로, 가구 월평균소득이 작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자 또는 100% 이하인 장애인은 2순위로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임대료는 시중의 30% 수준이며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앞으로 공항, 항만, 철도역사 등 공공기관이 소유한 시설 내에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 설치가 확대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9일 중앙회는 최근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중소기업제품 전용 판매장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판로지원법은 중소기업청장이 공공기관에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 마련을 목적으로 시설이나 공간제공을 요청할 경우 공공기관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협조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번 개정으로 판로지원법 최우선 적용원칙과 전시판매장 설치·운영에 대한 외부기관 위탁 근거 등도 새롭게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신임 청장에 강시우(56·사진)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장이 임명됐다고 8일 밝혔다. 신임 강 청장은 경북 선산 출신으로 경북고, 육군사관학교, 프랑스 파리10대학 경제학 석사를 졸업했다. 강 청장은 지난1987년 상공자원부(현 산업통산자원부)에서 공직을 시작,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정책국 조사평가담당관, 성장지원본부 금융지원팀장, 경영지원국장, 소상공인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또 상공자원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중국 산동성 대외협력관 등 대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 관련 업무를 두루 경험해 중소기업 정책 분야에 정통하며, 소상공인정책국장을 역임해 소상공인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8일 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이 ‘2013년 6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헬스케어 성남소재 신소재 개발기업인 (주)내츄럴엔도텍 김재수(50·사진)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2001년 ㈜내츄럴엔도텍을 설립해 천연물신약,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화장품 신소재, 약물전달시스템을 개발, 국내·외 총 41건의 특허 기술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21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갱년기 증상개선 소재로 승인을 받았다. 또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 건강기능신소재(NDI) 승인과 캐나다 보건국으로부터 10개 개별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입증 받았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싱가포르 등의 제약사, 약국체인, 전문점, 홈쇼핑을 통해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중국, 유럽, 일본을 비롯한 20여개 국가에서 허가가 진행 중이다. 또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접수, 상장을 기다리고 있다 김재수 대표이사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세계적 제약사의 호르몬 대체요법 매출을 10배 이상 앞질렀다”며 “세계 메이저 제약사와 헬스케어 기업에 공급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3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는 8일 부천시와 ‘친환경 모범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친환경 선진 모범도시 구축과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위한 협력체제 유지 및 에너지절약 홍보·교육을 통한 에너지절약 문화 조성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호상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자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에너지절감과 효율개선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료기기 산업이 경기도 대표 수출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지난 2010년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지 불과 3년 만에 연 평균 1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로 수출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7일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의료기기 시장은 지난 2010년 약 3조원을 기록한 뒤 매년 급증하며 지난해 3조6천억원으로 성장했다. 업계는 올해 국내 시장규모가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내 246개의 수출업체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583여개 업체가 운영중이다. 세계시장 규모 역시 지난 2007년 1천968억달러를 기록한 뒤 해마다 크게 늘어 지난해 2천838억달러로 성장했다. 또 현재 내수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도내 약 770여개, 전국 약 1천800여개의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해외 수출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어 앞으로 대표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군포 소재 안광학의료기기를 수출하는 A업체는 지난해 약 4천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올해 수출이 지난해 대비 약 1천만 달러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 유럽 등 선진국의 안경 및 렌즈 교체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중국, 인도 등 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중소기업중앙회가 내년 최저임금을 7.2% 인상하기로 한 것에 대해 “어려운 경영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7일 경총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공익위원 9명, 사용자 위원 9명, 근로자위원 9명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5일 새벽 끝난 7차 전원회의에서 투표 끝에 최저임금 인상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최저임금 4천860원에서 7.2%(350원) 인상된 5천21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대해 경총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과 중소·영세기업의 현실에 대한 고려가 없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특히 “중소·영세기업의 어려움은 애써 외면한 채 노동계의 대규모 장외집회 등 일방적인 주장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은 공익위원의 무책임한 태도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경총은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30인 미만 영세기업의 추가 인건비 부담이 1조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경총 관계자는 “이같은 최저임금 인상률이 최저임금 근로자의 99%가 근무하는 영세 기업·소상공인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지는 않는지, 해당 근로자의 일자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는 없는지에 대한 보다 냉철한 분석이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