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오는 8월 2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대야 이기는 야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31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간 내 밤 9시부터 자정까지 2만5000원 이상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또 양주, 안성, 평택, 고양, 가평, 포천 6개 지자체 소비자를 대상으로 1일부터 7일까지 ‘픽업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1만8000원 이상 픽업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최근 더운 날씨가 밤까지 이어지면서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배달특급을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할 수 있는 착한 소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배달특급은 지난해부터 소비자와 가맹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확대해오고 있다. 배달특급의 모든 소비자 이벤트는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 게시판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경기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유가 폭등으로 인한 어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어업용 면세유 구입비 1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도내 어업용 면세유류카드를 발급받은 허가어선, 양식장, 양식장 관리선 등을 경영하는 어업인으로, 도내 시·군 수산 업무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어업인이 실제 면세 구입한 경유, 휘발유, 등유 등에 대해 리터당 경유는 100원, 휘발유와 등유는 2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1호 결재 정책 ‘비상경제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 5대 긴급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어업용 면세 휘발유 가격은 올해 1월 리터당 722원에서 7월 1339원으로, 경유는 699원에서 1479원으로 급등한 바 있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긴급지원 대책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경기도가 도민 소통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경기도지사 공관 이름을 8월 10일 발표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도는 도민이 제시한 총 1069건의 후보군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8개 후보작을 선정했고, 공정성을 위해 도민투표 절차를 한 번 더 거칠 예정이다. 도민투표는 도 여론조사 누리집에서 후보작 8건에 대해 8월 7일까지 진행하며, 도는 전문가 심사점수와 도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당선작을 결정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후보작(가나다 순)은 경기도 경청관, 경기도민공관, 경기청청, 공관1967, 더 공감 하우스, 도담소, 맞손소통관, 선담청 등 8건이다. 최종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 또는 상품권을 지급하고, 당선작 외에도 공모작 중 좋은 아이디어 7건을 가작으로 선정해 각각 10만 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 또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도는 가까운 시일 내 명칭 공모 참여자와 도민투표 참여자, 심사위원과 함께 새 공관의 현판식과 브라운백 미팅(점심식사와 함께하는 편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향후 도의 중요한 정책 결정 과정에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여론조사 누리집 응답자를 확대하고 시스
경기도가 오는 11월까지 전문가 현장 조사와 도민 여론조사를 통해 도내 대표 지역축제 36개를 분석하고 경쟁력 강화에 활용한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현장 조사를 진행했고, 8월에 광주 왕실도자기축제, 9월에 수원 재즈페스티벌, 이천 도자기축제 등을 현장 조사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36개 축제에 대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축제 별 계획서를 사전 검토하고, 축제 현장을 찾아가 ‘프로그램의 매력도, 운영의 전문성, 참가자 동선의 적정성’ 등을 살핀 이후 전문가와 참가자의 시선으로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또 여론조사를 통해 전 국민 대상 축제 인지도, 축제 방문객 대상 만족도, 지역주민 대상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살펴 시·군 스스로 축제를 평가․분석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한다. 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해 12월에는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축제 우수사례 공유회를 열고, 내년도 축제 기획 과정에서 우수사례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지역축제를 안전하게 개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축제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도 이어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납품단가 현실화를 위해 “신속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정부와 국회에 강조하고, 도 차원의 대책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8일 시화공단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율촌 공장 등 시화‧안산지역 4개 중소기업 사업자 대표들을 만나 납품단가와 관련한 중소기업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최근 납품단가 문제, 원자재 가격 급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금리 인상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들이 겹쳐있는 상황”이라며 “도에서 할 수 있는 제도나 정책, 또 대기업과 자율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도 살펴보고 법제화 문제는 국회를 통해서 협력하는 방법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 등 중소기업 대표들은 “세계 경제에서 원자재 수급과 가격의 불안정성은 날로 높아질 텐데 대기업 공급처와 대기업 수요처 사이엔 낀 중소기업들은 거래단절과 물량감축의 불안으로 단가 조정을 요청하기 쉽지 않다”고 호소했다. 도는 이 같은 현장 의견을 토대로 납품단가 연동제 신속한 도입 및 실효적인 납품단가 연동제 운영방안 등을 국회와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지난 1일 도지사 취임 후 첫 결재로 ‘비상경제 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 산하 공직자 인사검증 조직인 인사정보관리단과 관련해 "제 입장에선 짐과 책무에 가깝지, 왜 권한이나 권력이 된다는지에 대해서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2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고 기능을 분산시키고 있는데, (인사정보관리단이) 사실상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권한인가'라는 김도읍 법사위원장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한 장관은 "제가 인사검증을 제대로 해서 일차적으로 올렸지만 인사권자께서 여러 가지를 고려해 임명했을 때,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제가 비난받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인사를 추천하는 것도 아니고, '이 사람이 아니다'라며 X표를 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나중에 임명이 있고 소위 잘못됐을 때, 제가 '이 사람이 잘못한 겁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제가 그냥 오롯이 욕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고, 더 심할 경우엔 국민적 지탄이 커지면 제가 책임져야 할 상황도 생기지 않겠나"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 장관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인사 업무를 법무부에서 다루면 안 된다'는 취지의 질의엔 "이게 대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28일 공식 취임했다. 김 부지사는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민선 8기 첫 경제부지사로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인사를 통해 “경제부지사로서 지금의 경제위기를 잘 극복하고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실현하기 위해 김동연 지사,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향후 도민들이 먹고사는 걱정 없이 마음껏 기회를 펼칠 수 있도록 경기도를 세계 첨단산업 중심지이자 기업 성장과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곳으로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김 부지사는 김동연 지사의 1호 지시사항인 ‘경기도 민생대책 특별위원회’의 구성 운영에 관한 추진 방향와 향후 일정 등에 관한 첫 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 부지사는 향후 민생대책 특별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참여해 각계의 목소리를 들으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을 고민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술잔 투척 파문'으로 논란인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잘못을 인정했다. 김 부지사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언론에 보도된 그대로 만찬 중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은 일부 인정한다”며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다. 책임질 일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다만 “특정인(곽 대표)을 향해 행동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 부지사는 “도의회와 관련된 여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어제 저녁 도의회 여야 대표님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면서도 “논의과정에서 의욕이 너무 과했다”고 사건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도의회 야당 대표님께는 어제 즉시 전화를 통해 사과를 드렸다”며 “도의회와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민 여러분께도 사과드린다”며 “하루빨리 도와 도의회가 함께 도민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원하셨을 텐데 심려를 끼쳐 드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며 “임기 동안 경기도 경제와 민생회복, 경기도정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과 도의회에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경기도가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 지원 사업’ 대상자 7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보청기를 착용해도 청력에 도움이 되지 않고, 언어생활에 많은 불편을 느끼는 고도난청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전자(전극)장치를 귀속에 심어 청신경을 자극해 소리를 듣게 해 주는 수술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각장애인은 수술을 받은 해에는 최대 600만 원까지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수술 다음 연도부터는 3년간 1인당 연 300만 원까지 재활치료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오는 8월 12일까지 시‧군의 읍‧면‧동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은 뒤 8월 중 추가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추가 지원 신청자가 7명을 초과할 경우 예비순위를 결정해 우선 선정 순위에 따라 수술 포기자 발생 시 다른 청각장애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허성철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청각장애인들이 소리를 찾고 사회에 당당히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경기도가 ‘광역버스 심야 연장운행 추진 계획’을 발표,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 주요 9개 노선을 심야까지 연장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도민들의 막차 걱정, 귀가 부담을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며 관련 대책을 주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의지에 따라 마련하게 됐다. 이전에도 심야버스가 운행 중이었으나 대부분 자정 전후로 운행이 종료돼 자정이 넘어 귀가하는 도민들은 행여 막차를 놓칠까 불안해하거나 비싼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발표된 계획은 이런 기존의 미비점을 보완, 오는 8월 1일부터 광역버스 주요 노선의 운행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는 것이 골자다. 적용 대상은 강남, 잠실, 광화문, 신촌 등 서울 주요 도심 거점에서 경기도 성남 판교, 안산 고잔, 파주 운정, 의정부 민락, 양주 옥정 등 출퇴근 수요가 집중되는 대규모 택지지구를 잇는 광역버스 9개 노선 총 33대다. 먼저 파주시 3100(교하~홍대입구역), 포천시 3100(대진대~양재역) 노선은 오는 8월 1일부터 연장 운행을 시작한다. 나머지 9709(파주 맥금동~광화문), G1300(양주 덕정역~잠실역), G6000(의정부 신곡동~잠실역), G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