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블루윙즈가 수원지역 내 초등학교 입학생 전원에게 푸마 티셔츠 1만 벌을 선물했다. 수원삼성과 수원시교육지원청이 함께 진행한 ‘푸른새싹 캠페인’은 잠재적 팬층을 확보하고 연고지역 밀착 활동을 늘리기 위한 일환으로 2019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관내 모든 학교의 학생들 1만6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방역으로 지난해와 같이 수원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전달이 이뤄졌다. 강상묵 수원시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수원삼성축구단과 수원시교육지원청이 협약을 통해 푸른새싹 캠페인을 3년 연속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수원지역 내 어린이들이 스포츠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에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고양시청 진윤성이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 2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역도선수권 남자 109kg급 경기에서 인상 183kg, 용상 220kg, 합계 403kg으로 3개 부문 모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상서는 188kg을 성공한 우즈베키스탄의 누술란 누르디노프를 넘는데 실패했다. 또한 용상에서는 이란의 키아 카다미가 223kg을 들어 4위에 머물렀다. 합계에서도 인상 200kg과 용상 215kg을 성공해 총합 415kg을 들어 올린 중국의 양저에 뒤졌다. 우승을 차지한 누르디노프는 용상에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기존 기록인 240kg보다 1kg을 추가해 241kg을 드는데 성공했다. 또한 은메달을 목에 건 아크바 쥬라에프는 인상 194kg, 용상 234kg, 합계 428kg으로 모든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양저는 인상 부문에서 200kg으로 세계 기록을 세워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용상에서 215kg를 들어 5위를 기록, 합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안산그리너스FC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1-0 승리했다. 안산그리너스FC는 24일 오후 1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1’ 8라운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 안산은 심재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전을 1-0으로 꺾었다. 심재민은 K리그 2 12번째 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했고, 골을 도운 아스나위는 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양 팀은 전반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얻었다. 안산은 전반 22분 프리킥 상황서 최건주가 헤딩으로 골문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 24분 대전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이진현이 왼발을 이용해 날카로운 슈팅을 연결했으나, 골대에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0분 역습 상황 김륜도가 왼쪽 측면에서 아스나위를 향해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으나, 아스나위의 발에 빗맞으며 득점에 실패,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 분위기를 주도한 쪽은 안산이었다. 아스나위는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35분 아스나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심재민이 왼발로 밀어 넣으며 선취골을 얻었
세계 랭킹 320위를 기록 중인 장수정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오에이라스 레이디스오픈 25 대회에서 여자 단식 우승 사냥에 나선다. 장수정은 24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오에이라스에서 펼쳐진 대회 6일째 단식 4강서 호주의 시오네 멘데스를 2-1(6-1, 4-6, 7-6<7-5>)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25일 결승전 장수정은 우크라이나의 아넬리나 칼리니나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장수정은 2014년 일본 가루이자와 대회를 비롯해, 2016년 일본 가시와, 2019년 태국 논타부리 대회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총상금 2만 5천달러 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이날 장수정은 전날 악천후로 연기된 8강전과 4강전을 하루에 치렀다. 8강 율리아 그라버를 상대로 2-0(7-5, 6-2) 승리했다. 한편, 장수정은 2019년 8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총상금 2만 5천달러 규모의 대회에서 단식 결승에 올랐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부천FC1995가 노련미와 스피드를 활용해 경남전 필승을 다짐했다. 24일 오후 1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부천1995FC와의 ‘하나원큐 K리그 2 2021’ 8라운드가 열린다. 지난 안산그리너스FC와의 경기에서 비록 0-1로 패했지만 다양한 공격 패턴을 선보였던 부천은 경남을 상대로 득점과 승점 3점을 가져올 계획이다. 한지호와 이시헌이 합류해 공격진에 노련미와 스피드를 추가, 공격진의 새로운 조합을 가능케한다. 지난 시즌 마지막 맞대결 당시 난타전 끝에 3-4로 패배한 부천은 올 시즌 첫 경남전서 복수를 다짐하고 있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부천은 경남 원정에서 승리해 분위기 반전과 중위권 도약을 꿈꾼다. 한편, 경남은 1승 1무 5패로 승점 4점을 기록,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최충열(경기도체육회 경영혁신 T/F 3팀 부장)씨 모친상= 22일, 쉴낙원 오산동탄장례식장 6호실, 발인 24일 오전 6시, 장지 수원시연화장 ☎031-966-1009
“전국체전에서 단상 가장 위에 서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 올해 목표입니다.” 경기도승마협회 소속 대학부 마장마술의 기대주 도현우 선수는 자신의 올해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2021년 20살이 된 그는 큰 키에 아직은 앳된 모습이 눈에 띄는 선수였다. 그는 “동물을 너무 좋아해 말과도 금방 친해졌다. 그리고 당시 집 주변에 승마장이 있었다. 좋아하는 말을 보러 간다는 생각에 승마장을 가는 것이 즐거웠다”면서 “부모님을 설득해 초등학교 5학년 때 승마를 본격적으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시절 스케이트 등 다른 종목을 경험했다. 장기간 하지 않은 것을 보면 그 종목엔 재능이 없었던 것 같다”며 “승마는 계속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하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도 선수는 “지금까지 승마를 계속함에 있어 믿고 지원해 주신 가족의 힘이 가장 크다. 김혁 코치님도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잘 가르쳐 주셔서 더욱 발전한 것 같다”면서 “김의종 경기도승마협회장님 역시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해주시는 점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도현우 선수와 김의종 도승마협회장의 인연은 5년 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김의종 회장은 “중학교 2학년 시절부터 (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4일과 25일 양일 간 ‘제47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및 제75회 종합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부터 현재까지 국내 랭킹을 기준으로 종목별 추천 기준을 충족한 선수에 한해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스프린트 선수권의 경우 남녀 500m 또는 1000m 국내 랭킹 상위 24위까지 출전하며, 남녀 500m 2회, 1000m 2회, 총 4회 경기 성적을 합산해 대회 종합순위를 결정한다. 종합 선수권의 경우 남자 500m 기준 상위 16명, 여자 3000m 상위 12명이 출전해 500m, 1500m, 남자 5000m(여자 3000m), 남자 10000m(여자 5000m) 총 4개 종목의 기록을 합해 종합 순위를 매긴다.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주요 선수인 차민규(의정부시청), 김현영(성남시청),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장거리 주요 선수인 엄천호(스포츠토토빙상단), 정재원(서울시청) 등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별 종합 1위를 차지한 남녀선수에게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연맹은 코로나19 상황 속 2020-2021시즌을 안전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바탕으로 대회를 진
부천FC1995가 지난해에 이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건강캠페인을 이어간다. 부천FC1995는 21일 “지난해에 이어 부천시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체육 영상을 제작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건강 캠페인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부천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학교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 속 학생들이 쉽게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영상을 제작했다. 부주장 박태홍과 정호근 선수가 직접 출연한 영상은 11분가량의 분량으로 지난해 부천이 제작해 배포한 영상보다 난이도가 있는 동작이 추가됨과 동시에 각 운동 별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포함돼있어 운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부천FC1995 김성남 단장은 “코로나19로 관내 청소년과 소통하는 기회가 적지만 홈트레이닝 영상을 통해 다시 배포하면서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상은 런지, 스쿼트, 스타피시 크런치, 스케이터 점프 등 8개 동작이 포함된 전신운동과 발목풀기, 헛다리 짚기, 공 넘고 한발 착지 등 총 7개의 동작으로 구성된 공 활용 운동 두 카테고리로 제작됐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저의 장점 아닌 장점이 선수 생활을 오래 했고, 해외리그서 뛴 경험이다. 유럽 핸드볼과 한국 핸드볼을 접목시켜 리그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 SK슈가글라이더즈 사령탑을 맡은 오성옥 감독은 자신의 전술적 목표를 이같이 전했다. 우리에겐 ‘우생순’의 실제 모델이자 임오경 국회의원과 함께 한국 여자 핸드볼의 간판스타로 기억되는 그가 지난 6일 SK슈가글라이더즈의 감독에 선임되며 첫 국내리그 사령탑을 맡았다. 오 감독은 “실업팀 중 명문팀의 감독에 선임돼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한편으론 책임감이 무겁다”며 “여성 지도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주위에서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배현 단장이 변화를 원하고 있어 그런 요구에 맞게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면서 “지금보다 나은 팀을 만들어 보여줄 것”이라며 선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40세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간 그녀는 대한민국 핸드볼계 ‘전설’이다. 2004년 오스트리아리그 히포 니더외스터라이히로 이적하며 유럽리그 진출이라는 역사를 쓴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선수 생활을 오래 하면서 많은 해외리그 경험을 했다. 핸드볼을 처음 배운 곳은 한국이지만 유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