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5℃
  • 구름많음강릉 23.6℃
  • 구름많음서울 24.8℃
  • 흐림대전 24.2℃
  • 흐림대구 25.8℃
  • 구름많음울산 23.4℃
  • 광주 23.8℃
  • 부산 23.6℃
  • 흐림고창 24.4℃
  • 구름많음제주 24.3℃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많음보은 21.0℃
  • 흐림금산 21.5℃
  • 흐림강진군 23.7℃
  • 구름많음경주시 24.4℃
  • 흐림거제 23.2℃
기상청 제공

안산그리너스FC, 선두 대전 상대로 승리…부천은 경남에 패해

안산, 심재민의 골로 1-0 승리
부천, 후반 이정협과 에르난데스에게 연달아 실점 허용하며 패

 

안산그리너스FC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1-0 승리했다.

 

안산그리너스FC는 24일 오후 1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1’ 8라운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 안산은 심재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전을 1-0으로 꺾었다. 심재민은 K리그 2 12번째 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했고, 골을 도운 아스나위는 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양 팀은 전반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얻었다.

 

안산은 전반 22분 프리킥 상황서 최건주가 헤딩으로 골문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 24분 대전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이진현이 왼발을 이용해 날카로운 슈팅을 연결했으나, 골대에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0분 역습 상황 김륜도가 왼쪽 측면에서 아스나위를 향해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으나, 아스나위의 발에 빗맞으며 득점에 실패,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 분위기를 주도한 쪽은 안산이었다. 아스나위는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35분 아스나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심재민이 왼발로 밀어 넣으며 선취골을 얻었다.

 

이후 안산은 대전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는 경남FC와 부천FC1995와의 경기가 펼쳐졌다.

 

부천은 이정협과 에르난데스에게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0-3으로 패해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경기 첫 골은 후반에 들어서야 터졌다. 후반 3분 부천의 수비진은 쇄도하던 이정협을 놓치며 선제골을 실점했다. 경남 백성동이 뒷공간으로 넣어준 롱패스를 이정협이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부천은 한지호의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동점골을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동점골을 위해 공격을 시도하던 부천은 에르난데스의 추가골을 허용했다. 경남의 역습 상황 에르난데스가 단독 돌파한 이후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전종혁에게 막혔으나,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연결해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부천은 추가시간 또 한 번 에르난데스에게 실점하며 3-0으로 패해, 리그 최하위로 내려왔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