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휴대폰을 이용, 여자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는 것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모(38)씨를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30분쯤 고읍중심상가 그린프라자 1층 여자화장실 뒤편에서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 창문틈을 통해 약 39초 동안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를 접하고 건물 뒤편에서 서성이고 있던 송씨를 발견, 휴대폰을 확인한 바 범죄사질이 인정돼 송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송씨가 이전에도 여자화장실 등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사실이 있는지 여죄를 수사중이다.
“경찰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싶어요.” 양주경찰서를 알리는 ‘최고의 나팔수’ 남민희(33·여·사진) 경장이 경기경찰청 올 상반기 치안정책 홍보실적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강원도 동해가 고향인 남 경장은 경찰제복이 좋아 경찰을 꿈꿨고, 2006년 3월 동해경찰서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의정부경찰서에 근무하는 홍상의(32) 경위와 결혼하면서 경기도와 인연을 맺었고, 지난 2011년 5월부터 양주경찰서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남 경장은 ‘항상 즐겁게 일하자’는 생활철칙을 갖고 있는 남민희 경장은 아침에 출근하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올라온 민원인의 글을 확인하는 일과로 업무를 시작한다. 그리고 양주경찰서 직원들에게 좋은 글과 사진으로 아침인사를 전하며, 전 직원들이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게 만드는 것도 남 경장의 몫이다. 또한 각종 콘텐츠를 재미있게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해 친근한 경찰관의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남 경장은 경찰청 블로그 ‘폴인러브’를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홍보해 포털사이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역의 각종 홍보매체와의 유대관계를
양주시는 시설관리공단 3대 이사장을 공개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응모 자격은 기업체 대표이사ㆍ상임 임원, 공무원 4급 이상으로 재직한 7년 이상 경력자 등이다. 지원서는 다음 달 10~14일 이메일, 우편, 팩시밀리, 방문 등의 방법으로 내면 된다. 이사장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후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시장이 임명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이나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828-9715
양주시는 대한민국의 떠오르는 패션섬유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소, 그린니트연구센터, 섬유패션비즈니스센터, LG패션 복합타운 등 인프라가 마련돼 있고 경기북부지역 18만개 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청까지 양주에 자리를 잡았다. 또한 시는 축구장 5배크기 면적에 목화단지를 조성, 천연 코튼을 직접 재배해 양주의 대표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목화단지 조성은 섬유의 대표인 코튼을 직접 재배해 섬유패션도시로서의 양주를 부각하는 매개체로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되살릴 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체험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양주시는 국내 패션업계를 선도하고 대형 업체의 유치와 섬유관련 기관 등의 인프라 구축으로 그동안 원자재 생산에 머물렀던 북부지역 섬유산업이 원부자재부터 세계적 브랜드 제품의 생산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갖추게 돼 패션분야 대기업과 관련 중소기업 간 디자인·생산·기술력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이 가능하게 됐고, ‘목화’라는 섬유아이콘을 통해 시의 섬유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심검문으로 전선절도범을 검거한 경찰관들이 즉상을 수여받았다. 양주경찰서(서장 권기섭) 회천파출소 김동영(27)·김도열(33) 순경은 지난 19일 오후 8시쯤 고암동 택지수용 지역내 전선절도 취약개소를 면밀히 순찰하던 중 전신주 주변을 서성이는 A(39)씨를 불심검문해 검거했다. 김 순경 등은 순찰 중 인적이 드물고 건물도 없는 택지 수용 지역내에서 전신주 주위를 서성이다가 순찰차를 보고 전봇대 뒤로 걸어가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A씨를 발견, 땀을 흘리며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A씨의 행동에 이상한 낌새를 느껴 전신주 주변을 확인했다. 늘어진 전선에세 절단된 면과 풀숲에 숨겨놓은 절단된 60m 가량의 전선이 발견하는 한편, 추가적으로 50m 절단된 전선 두 묶음과 장비가 A씨 차량내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권기섭 서장은 26일 회천파출소를 찾아 범인 검거 유공 경찰관에게 즉상을 수여하고 “앞으로 항상 문제의식을 가지고 불심검문을 생활화해 민생침해사범 검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양주시는 오는 9월부터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승마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추진중인 ‘승마체험 지원사업’은 승마에 대한 관심이 많은 양주시 관내 시민들에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해 여가시간 활용 및 도농복합시의 삶의 질 향상과 승마활성화로 다양한 승마인구 확대를 목표로 관내 승마장 3개소에서 실시될 계획이다. 모집은 오는 8월1일부터 관내 만20세 이상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받는다. 승마체험비는 10일간 50만원으로 이중 40%는 시에서 지원해 3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전창석 산림축산과장은 “앞으로도 매년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양주시의 말산업 기반 확충 및 승마인구 확대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승마체험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산림축산과 말산업육성팀(☎031-8082-625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정부가 농촌 신성장 동력원으로 삼고 있는 말산업에 집중하고 있고, 말산업육성법 제정 등을 통해 수도권 말산업의 메카로서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양주경찰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대응하고자 25일 송추유원지 주차장에서 ‘장흥 청정계곡 순찰대’를 발대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시의원을 비롯 장흥발전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장흥지역은 송추·일영·장흥 3개 유원지가 위치해 휴가철인 7~8월에는 112신고가 약 2배로 증가하며, 연간 절도·폭력 사건의 약24%가 집중 발생될 뿐 아니라, 유원지 부근 교통체증으로 인한 극심한 불편 등 치안이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양주경찰서는 순찰차 1대와 경찰관 2명을 추가 배치해 유원지별 경찰관이 상주하는 근무체계를 마련하고, 면사무소, 소방서, 시민경찰대, 자율방범대 등이 참여하는 ‘장흥 청정계곡 순찰대’를 발족하고 민·관·경이 함께하는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권기섭 서장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치안은 경찰뿐 아니라,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하고, “이제 첫발을 내딛는 순찰대 구성원들이 &ls
양주시가 시민의 건강을 위해 장흥면 석현리 일원의 장흥관광지 및 돌고개 유원지 주변에 숲체험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장흥 숲길’을 조성했다. 양주시 산림축산과 탐방로조성팀은 지난해부터 세부노선을 선정하고 기초조사를 실시, 올 상반기에 제1구간을 조성하고, 하반기 제2구간 개통을 위한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24일 밝혔다. 제1구간(6.3㎞)은 장흥면사무소부터 장흥숲길 입구(염광요양원 입구)까지의 접근로(1.5㎞)를 통해서 숲길이 시작되며, 장흥숲길입구~조각아뜰리에~돌고개유원지입구~권율장군묘~청련사입구로 탐방할 수 있는 노선과 장흥숲길입구~장흥산책로~온릉으로 탐방 할 수 있는 노선으로 나뉘어 진다. 시는 숲길을 탐방하면서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숲해설판, 수목명패 등을 설치했고 원탁테이블, 평상, 평의자 등을 설치해 휴식을 취하면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인 제2구간은 현대랜드~밀과보리~양주자생수목원~돌고개유원지입구로 탐방할 수 있는 노선으로 6.1㎞이다. 한편 양주시 장흥관광지는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서울과 인접하고 있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둘
양주시 관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곳곳에서 불법으로 야구장을 지어놓은 채 사용요금을 받으면서 연간 수억원에 달하는 부당 이득을 챙기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이들 야구장은 원상복구명령 등 행정조치에도 불구, 수년째 배짱영업을 강행하고 있어 조성과정부터 시의원 개입설이 나돌면서 공무원과의 유착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는 등 논란을 더해주고 있다. 23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그린벨트내 불법 야구장은 장흥면 교현리 일원 등 4곳에 조성돼 운영중인 상태로 최근 1곳은 강제 폐쇄되고 3곳은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조치에도 여전히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들 야구장은 원 토지주가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제3자가 땅을 임차해 야구장을 조성, 수도권지역의 200여개 사회야구인 동호회가 리그전를 벌이면서 팀별 300~400만원씩을 받고 불법영업을 해왔다. 또한 야구경기의 편의를 위한 시설물들을 무단 설치하는 등 그린벨트를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린벨트 지역인 장흥면 교현리와 울대리에 각각 8천849㎡와 7천900㎡ 규모로 조성된 사설 야구장은 지난 2010년 4월부터 허가를 받지 않고 운영하다 적발돼 시로부터 원상복구 명령과 5천만원 상당의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았지만 현
양주시 이동식 홍보관이 감사원 예산절감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19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동식 홍보관은 천막 형태로 지난해 1월 제작됐으며, 같은 해 4~12월 11회에 걸쳐 대한민국 브랜드 대전 등 전국의 크고 작은 행사를 찾았다. 홍보관에는 홍보기획팀 두 명이 배치됐고, 시정 홍보를 비롯해 시내 관광지와 특화상품을 알렸다. 이동식 홍보관의 제작비는 650만원에 불과하고 조립과 해체가 쉬워 차에 싣고 내릴 수 있어 이동이 편리했다. 시는 지난 2010년 고정식 홍보관을 검토했으나 건립비 27억원 외에도 매년 운영비 4천여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결국 이동식 홍보관을 선택했다 . 이동식 홍보관을 운영한 뒤 외지인 관광객이 2010년 29만4천456명에서 2011년 38만7천611명으로 9만3천155명(31.6%) 늘었고, 특산물인 ‘양주골 쌀’ 판매액도 2010년 70억5천600만원에서 2011년 79억6천원으로 9억400만원(12.8%) 증가했다. 시는 고정식 홍보관을 설치해 방문객을 기다리기보다 직접 찾아다니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이동식 홍보관은 방문지역 시민의 성향에 맞게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