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011년 제1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채용시험에서 합격한 34명 중 8명이 국가 및 서울시 임용시험에 중복합격해 양주시 임용을 포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011년에 34명 중 8명, 2010년에는 8명 중 2명, 2009년에는 31명 중 3명, 2008년에는 31명 중 6명 등 매년 10~20%의 합격자가 중도포기 하고 있어 인력 수급계획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0년 지방직 공채시험부터는 지방직공무원시험을 동일한 날에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도 국가직 및 서울시 시험일정이 상이하여 복수 합격자가 많이 나오고 있다. 한 공무원은 “몇 년 전 서울시 시험과 경기도 시험에 중복합격 하였으나 최종합격이 결정 나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밖에 없어 자신 때문에 탈락한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수험생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반면, 2년 전에 공무원시험 필기시험에서는 합격하였으나 면접시험에서 탈락한 조모씨는 “중도포기한 중복합격자가 없었으면 일찍 합격할 수 있었다고 얘기하는 등 중복합격 문제가 면접시험에서 탈락한 수험생에게도 많은 불만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
지난 2007년부터 독거노인과의 특별한 인연을 맺고 남몰래 봉사해온 경찰들의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은 양주경찰서 장흥파출소 김익현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이다. 김익현 소장은 지난 2007년 5월부터 매월 3회 양주적십자 은현봉사회원들과 반찬을 직접 만들어 채소값 폭등으로 매 끼니 조촐한 식사를 하시는 관내 독거노인 20명에게 반찬을 나눠드렸다. 반찬 봉사 뿐만아니라 가족이 그립지만 멀리 떨어져 있어 자주 만나지 못하는 가족을 대신해 말벗이 돼 주는 등 평소 어렵게 사는 주민들에게 지극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장과 같은 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는 김헌성 순경은 가정폭력 사건 출동 현장에서 만난 노부부의 딱한 사정을 접하고 폐지를 모아 전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는 현장출동에서 노부부가 아들의 폭력과 무능력으로 생활비를 지원받지 못하고 손자까지 키우고 있으며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들었다. 이에 김 순경은 파출소 직원들에게 노부부의 사연을 전달해 파출소 직원들과 함께 파출소 및 가정에서 나오는 폐지를 모아 노부부에게 전해드리고 있다. 김 소장은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노인과 인연이돼 사소한
양주소방서는 지난 1일 3층 대회의실 및 1층 주차장에서 백석읍의용(여성)소방대 주관 소화기 및 화재 감지기 무료 보급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화재의 근원적인 발생을 막기 위해 원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직접 소화기 및 화재 감지기를 설치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보급항새는 지난해에 이은 2차 사업으로 소화기 200대, 화재 감지기 2천대를 준비했으며 또한 시다문화가족에게도 혜택을 나눠줘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오늘 행사를 마친 김세열 백석읍의용소방대 남성대장은 “사업비의 추진 금액을 백석읍(여성)의용소방대의 출동수당, 시 공공근로(제초작업)사업 등 스스로 예산을 마련, 행사가 더 뜻 깊었다”고 말했다.
육군 제72보병사단은 6~8일 경기도 양주·고양·파주 지역에서 동원예비군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술 훈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군은 훈련기간 국도 1·39호선, 지방도 360·367호선 등을 통해 궤도 차량이 이동해 교통혼잡과 소음이 예상된다며 운전자와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시민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피해나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부대로 신고(☎031-826-4666)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청소년문화의집은 ‘전통놀이 연구소’란 주제로 다양한 전통놀이를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초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30분 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문화의집홈페이지(www.yjyouth1318.or.kr)에서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031-828-9761~3.
양주시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신청한 민원서류를 무료로 우편 배달해 주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민원창구를 찾기 힘든 65세 이상 홀몸 노인과 1·2등급 장애인 등 6천300여명이다. 양주시 민원봉사과 민원팀(☎031-820-2182)에 신청한 뒤 민원봉사과 지정 계좌에 수수료를 입금하면 직원이 본인 여부를 확인한 뒤 해당 민원서류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한다. 발급대상 민원서류는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장애인증명서, 의료보호대상자증명서 등 각종 증명을 비롯해 건축물 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등 16종이다. 양주시의 한 관계자는 “민원창구 이용이 힘든 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주경찰서는 1일 배수로 덮개 수백개를 훔친 혐의(특가법상 상습절도)로 문모(37·무직)씨를 구속했다. 또 배수로 덮개를 사들인 혐의(업무상과실 장물취득)로 고물상 업주 최모(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문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시20분께 화천군 상서면 지방도로에서 115만원 상당의 배수로 덮개 26개를 훔쳤다. 문씨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북부지역과 강원지역을 돌며 모두 83차례에 걸쳐 시가 4천600만원 상당의 배수로 덮개 321개와 공사자재를 훔쳐 고물상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경찰에서 “고철값이 크게 올랐다는 이야기를 듣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배수로 덮개를 훔쳤다”고 진술했다.
양주경찰서는 야간 교통단속 현장에 휴대가 간편한 ‘발광다이오드(LED) 입간판’을 시범 운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입간판은 발광 시 가시거리가 150~200m에 달해 운전자들이 교통단속 현장과 경찰관을 쉽게 볼 수 있게 해 준다. 특히 입간판은 가로 50㎝, 세로 90㎝ 크기의 폴리에스터(PET) 필름에 LED 램프가 부착돼 분해와 조립이 쉽고 휴대가 간편하다. 양주경찰의 한 관계자는 “교통단속 현장이 너무 어두워 단속 경찰관과 전·의경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휴대가 간편한 입간판을 자체 제작해 활용한 뒤 효과가 있으면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지난 2007~2010년 4년간 교통단속 경찰관 23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전국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평가에서 지자체 우수보건소로 선정 되는 영예를 안았다. 25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 평가는 2011년부터 2014까지 5개년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면서 보건소장를 중심으로 지역보건의료계획 TF팀을 자체구성하고 시의원 등 지역보건심위위원 자문회의, 보건관련 지역현황, 주민설문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했다. 특히, 암 극복을 위한 중점과제인 ‘유비무암(有備無癌) 양주시! 매력적인 행복건강 백세도시!’를 비전으로 정하고 시민이 원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사업개별과제 15과제를 선정, 능동성, 현실성, 실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계획서를 토대로 노인인구의 증가, 만성 퇴행성질환의 질병구조 변화 등 시민의 다양한 욕구가 만족 될 때까지 보건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한마음 한뜻으로 보건의료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보건의료수준과 시민건강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딸기재배 전문가를 초빙, 기술교육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딸기재배농가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1일 센터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이번 교육은 딸기재배 농가에게 정식 전 토양관리 및 생리특성과 정식 후 토양 및 작물관리 기술 등을 주제로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딸기 화아분화 유도 및 연속출뢰 방법 등 품질향상을 위해 딸기육종 전문가 우다가와 유지(일본 치바현 농림종합연구센터장 역임, 현 산청딸기연구소 소장)와 이기명(경북 딸기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 기술전문위원), 곽인구 농촌지도사 등 전문강사의 열띤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의 의미는 양주시에서 작지만 강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전문기술 습득 적용이 필수이며 꼭 실현되도록 강소농 육성을 위한 맞춤형 전문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