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건강지원센터의 ‘결혼 이민자 한국어교실’이 지난 달 29일 6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15주간의 상반기 교육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 과정은 한국 남자와 결혼한 지 6년 이내의 외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국 생활의 조기정착과 건강한 가족 관계 증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남양동사무소와 병점1동사무소에서 매주 월,금요일 각각 2시간씩 진행됐다. 교육은 한글 교실 외에도 가족소풍 부부캠프 김치만들기 화성팔경투어 등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열려 한국 문화를 체험하면서 빨리 적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어 호평 받았다. 수강생 이민자씨는 서툰 한글 솜씨로 정성스럽게 종강을 아쉬워하며 감사의 글을 남겼으며 일본에서 이민 온 한 주부는 육아 과정에서 언어장애로 겪었던 어려웠던 점과 외국인의 눈으로 본 한국 문화의 특징과 고쳐야 할 점 등을 글로 남겨 눈길을 끌었다. 센터측은 오는 8월 27일부터 하반기 교실에 들어갈 예정이다.
화성시의 농특산물 브랜드 ‘햇살드리 쌈채’가 날개 돋친듯 팔려나가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롯데마트를 통해 전국 27개 매장에서 진열하기 무섭게 연일 바닥이 나고 있는 것이다. 이 쌈채는 화성시 봉담읍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친환경 수경 재배를 통해 뿌리 채 수확하기 때문에 저장성과 신선도가 우수한데다 맛이 뛰어나 지난 2005년 화성시로 부터 ‘햇살드리’로 인증 받았다. 지난 해 매출은 무려 1억인데 올들어 이 추세는 더욱 가속화 돼 1일 평균 판매량이 100kg으로 늘어나며 3억여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매출 신장의 근본적 이유는 화성시 농산물 유통사업단이 판매 유통을 전담하는데다 중간 상인을 없애고 농협하나로클럽과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 판매망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화성시 농산물 유통사업단 한 관계자는 “‘햇살드리’ 같은 고품질의 농산물이 도시 지역에 판매되면 상품 가치 상승과 함께 화성시 이미지 홍보 효과가 매우 크다”면서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발, 농민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고정적 판로처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동탄 지역에 내년부터 수돗물의 불소 투입 사업이 시범 추진된다. 지난 5월 ‘효’ 마라톤 축제와 6월 ‘포구 축제’ 때 시민 240여명, 시범 지역인 동탄 거주 통장 부녀회장등 172명 대상으로 전화 우편 방문을 통한 설문 조사에서 87% 찬성 의견에 따른 것이다. 수돗물에 일정 농도의 불소 화합물을 투입,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수돗물을 음용하면서 충치를 예방하는 이 사업은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구강 보건 예방사업으로 외국에선 제도화 돼 있다. 한편 이와관련 간담회가 지난 달 28일 시보건소 컨벤션홀에서 최희숙의원(구강보건 자문위원) 배광학 서울대교수, 김진범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이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주었다.
화성시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WHO의 ‘건강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성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 서태평양 지역사무국에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국내 회원도시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지난 8일 건강도시 기본조례를 제정하는 등 건강도시 인증을 적극 추진해왔다. 시는 다음달 중에 보건, 환경, 복지, 안전 등 12개 분야 민간전문가 30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 다양한 건강복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건강도시연맹 서태평양 지역사무국은 다음달 내로 화성시가 제출한 건강도시 프로그램에 관한 서류심사 등을 벌인 뒤 오는 8~9월께 건강도시 공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시는 건강도시로 승인되면 오는 10월 ‘시민체육의 날’을 맞아 건강도시 신포식을 갖고 건강 달리기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현재 세계 건강도시 회원에 가입된 국내 도시는 서울, 부산, 제주, 전주, 원주 등 모두 19곳이며 화성시가 회원도시로 가입되면 경기도내에서 최초로 공인받게 된다.
화성시 보건소(소장 김태수)는 27일 ‘어르신 스마일 포토 전시 및 구강 마당극’을 공연했다. 행사 취지는 노인들의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올바른 치아 관리로 건강한 노후를 갖자는 것. 보건소는 앞서 지난 12일에도 마도면사무소에서 ‘건강한 치아’ 홍보 행사를 열어 ‘치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이교선 시 치과의사 회장은 “노인들의 건강한 치아 관리는 무엇보다도 틀니 관리가 중요한데 틀니는 일반 치약으로 닦지 않고 약국에서 판매하는 전용 소독약품으로 관리하는 것이 틀니의 마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노인들의 입 냄새 제거를 위해서는 금연이 가장 중요하고 식후에 칫솔질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는데 이 때는 반드시 잇몸과 혀도 같이 칫솔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각별한 치아 관리를 당부했다.
화성시가 최근 정부 투기조사반으로부터 동탄2신도시 지역 내 불법이 의심되는 건축·개발행위 단속결과를 통보받고 행정조치를 위한 현지실사에 착수했으나 인력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다. 21일 시 동부출장소에 따르면 정부 투기조사반은 동탄2신도시 발표 직후인 지난 1일부터 동탄지역 단속에 나서 2주일여 만에 보상과 직결된 창고와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주택, 논 매립 등 불법이 의심되는 건축·개발행위 81건을 적발, 시에 통보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불법행위를 확인하기 위해 현지실사에 착수, 불법으로 드러날 경우 허가취소와 함께 과태료 부과, 고발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그러나 동탄지역 불법 건축·개발행위를 지도, 단속하는 시 동부출장소의 담당 공무원은 3~4명에 불과해 폭주하고 있는 관련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정이 이렇자 청원경찰까지 동원해 현지실사 업무를 지원토록 하고 있으나 효과적인 업무처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현지실사가 필요한 불법행위 의심지역도 산척리, 방교리, 목리, 장지리, 청계리 등 동탄면 전역에 고루 분포돼 있어 하루 3~4건의 현장을 확인하기도 벅차다는 게 담당 공무원의 설명이다. 시 동부출
화성 지역의 이웃 사랑을 위한 ‘천사 친구(1479)’ 모금 활동이 시민운동으로 확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17일 사흘간 열린 제3회 화성 포구축제 때 이 ‘천사친구’ 홍보 부스를 설치, 향남읍의 형편이 어려운 한 할머니를 위한 모금 활동을 펼쳤는데 5~6세 유아에서 어른 노인에 이르기까지 정성스런 성금 73만원이 모아진 것이다. 또 읍내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이 체육대회에서 모금한 182만원을 더해 모두 255만원이 됐다. 주최측인 모금운동본부(본부장 안상교)는 이 모금액으로 이 할머니의 집을 고쳐주기로 했다. 모금운동본부는 지난 2005년 발족했으며 최근에는 시와 협약을 맺어 법적 지원이 미약한 계층의 이웃들을 도와주기 위해 올들어 벌써 2천400여만원을 모금했으며 현재 이 돈으로 사랑의 집수리 생활비 보험료지원 소년소녀 가장 지원 등에 쓰고 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ARS 060-300-1479 전화해 2천원의 후원금을 기부할 수도 있고, 농협 계좌 207135-55-007704로 성금을 후원하는 경우에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아 연말 소득공제의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면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화성시보건소(소장 김태수)의 장애 아동을 위한 ‘재활 승마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장애 아동들한테 신체적 균형 감각과 심폐 호흡 등의 신체 운동량을 늘리며 근력 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말에게 먹이를 주며 접촉하는 교감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과 자신감 향상 등의 정신적 치료와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치료법으로 정신적 장애를 가진 아동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재활 치료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보건소는 지난 3월 송산 보건지소에 장애아 재활치료 교육센터를 건립, 만 5~15세 장애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 재활을 비롯 사회 재활, 가족 지원들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보건소는 오는 8월까지 모두 10회의 승마 강습을 통해 장애아동 재활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 장애 아동은 “처음에는 말 타는 것이 매우 두려웠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말 타러 가는 날만 기다리려 진다”고 기뻐했다. 한편 장애아 재활치료 교육센터는 2007년 도비 보조를 받아 10개의 치료실을 새롭게 단장, 언어 인지 작업 음악 원예 감각통합 특수체육 등의 의료 재활 치료
16일 오전 0시40분쯤 화성시 태안읍 배양리의 한 무허가공장(80평)에서 불이 나 인근 공장(60평)과 차량 3대를 함께 태워 5천만원(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만에 꺼졌다. 목격자 이모(44)씨는 “집으로 가는 데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나며 가건물 공장에서 불이 났고, 외국인노동자 3명이 공장에서 나와 황급히 도망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불이 난 공장이 밤에만 불을 켠 상태로 운영됐다는 주민들의 진술과 현장에서 20ℓ짜리 대형 기름통 5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유사 휘발유 제조공장이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중이다.
‘바다와 갯벌’을 테마로 한 ‘화성 포구 축제’가 지난 17일 사흘간의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성료됐다. 세 번째 맞은 올 축제는 궁평항의 경관과 갯벌이 주는 혜택에 대해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개막을 알리는 ‘해넘이 음악회’는 시민들의 예술적 기량을 맘껏 선보였으며, 어선주협회의 전통 가락에 맞춘 ‘배끌기 퍼레이드’는 우리의 ‘소중한 옛 것’을 계승하기 위한 문화 보존이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학생 청소년 동아리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축제를 한껏 드높였다. 남양 승마클럽의 마장마술 시범, 주민자치센터의 북춤과 풍물놀이, 시 청소년 예술단과 국악무용협회 실버악단여성합창단 남양초교의 ‘Teachers’ 밴드 그룹의 선율은 초여름 낙조의 아름다움과 어울려 장관을 이뤘다. 축제의 주무대였던 ‘서신면’은 외지인들로 부터 격찬을 받으며 관광지로서 가치를 맘껏 뽐냈다. 노송이 우거진 백사장, 무한한 생명력을 가진 갯벌, 바닷 바람과 내음이 물씬 풍기는 포구로서 갯벌 체험장, 썰매타기, 바지락 잡기등 각종 이벤트에 축제 기간 내내 엄청난 인파가 몰려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 국화도, 입파도 역시 빼어난 자태를 여지없이 드러내는 기회의 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