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남측간석지인 화성시 남양·송산 일대 농경지에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속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일부 농민들은 개를 풀어놓는가 하면 농경지 주변에 농약까지 치는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해 보지만 별 효과가 없어 시에 유해조수 포획허가를 내줄 것을 요구하며 속만 태우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남양동과 송산면, 마도면 일대의 고추, 콩, 포도밭과 논에 고라니와 너구리, 오리, 꿩 등 시화호 남측간석지에서 내려 온 야생동물이 농작물을 온통 헤집고 갉아먹어 피해를 주고 있다. 모내기를 마친 논까지 초토화시키는 등 거의 행패 수준이지만 시는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게 주민들의 하소연이다. 최근 시에 신고된 피해건수는 40여 건이지만 실제 피해를 입고도 신고하지 않는 농가까지 합하면 피해 가구수와 피해액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 관계자는 “현지조사를 거쳐 주민들에게 대리포획 허가를 내줄 방침”이라며 “일부 주민들이 농지주변에 농약까지 뿌리는 등 2차 피해가 우려돼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지역 중소기업체들의 수출 활약상이 눈부시다. 불모지인 동남아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호치민 市를 방문해 무려 425만불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것이다. 화성시는 7일 WHO(세계보건기구)의 ‘건강도시 인증’을 위한 최종 연구용역 보고회를 열고 안전하고 건겅한 도시 만들기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철행 부시장, 남은우 연세대 교수, 관련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해 건강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생활양식 질병예방 건강증진등 6대 목표와 범죄 없는 건강 도시, 건강 워킹 맵, 100세 이상 장수노인 건강증진등 57개 작은 실천 사항을 설정, 사업을 추진키로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WHO 건강 도시는 이미 완성된 결과를 토대로 평가 기준 적합 여부에 따라서 인증되는 것이 아니라 건강도시를 추구하는 과정을 인증 받는 것으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시가 어떠한 사업을 개발하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제도”라 말하고 “향후 화성시는 규모와 양적인 면에서 도내 1위로 급부상할 도시로 삶의 질적인 면에서도 이에 버금가는 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건강도시 인증을 위한 프로젝트 개발 연구를 시작했으며 이
화성시 동탄 1신도시 시범 단지 입주민 가운데 서울에서 전입해 온 주민은 9%에 불과해 정부가 당초 밝힌 ‘강남 대체효과’를 거두지 못한 채 교통대란과 도시문제만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화성시가 올해 1월29일부터 3월22일까지 시범단지에 입주한 주민 2천346명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입한 사람은 9.2% 217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입지별로 보면 수원이 667명(28.4%)으로 가장 많고, 화성 442명(18.8%), 오산 221명(9.4%), 용인 179명(7.6%), 안양 62명(2.6%) 등으로 도민이 1천939명(82.7%)에 달했다. 이밖에 인천 38명(1.6%), 충남 35명(1.5%), 강원 18명(0.8%), 대전 16명(0.7%), 대구 14명(0.6%), 경남 12명(0.5%) 순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종전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신도시의 경우 서울 전입자가 60%(1993년 국토연구원 발표자료)를 넘었으나 동탄 1신도시의 경우 9.2%에 불과해 정부가 발표하고 있는 ‘강남대체’ 효과 기대에는 못 미
화성시 시각장애인 한마음 축제가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려 이들의 자립과 자활 의욕을 고취시켰다. 사단법인 시각장애인연합회 화성지회(회장 윤태균)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400여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3부로 나눠 3시간여 진행됐다. 1부 행사는 6인조 실버악단과 경기밴드의 민요 연주로 분위기를 돋우는 한편, 화성 이삭도우미 ‘개학교’의 안내견들이 출연해 안내 시연을 보였다. 2부는 기념행사로 최영근 시장이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 굴하지 않고 역경을 견뎌내시는 여러분들에게 오늘이 의미 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아직 우리 사회는 장애인들이 생활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기 때문에 시도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부는 문화마당으로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효’의 고장, 화성시가 노인들을 위한 ‘경로 잔치’를 지역별로 열어 웃어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지켜가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라비돌 리조트(화성시 정남면 소재)에서 최영근 시장, 고희선 국회의원, 전재영 시의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편이 어려워 회갑연을 열지 못한 50명의 노인들을 모시고 ‘합동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 새마을회 부녀회(회장 김정희)가 마련했다. 최영근 시장은 “어르신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니 마음 뿌듯하다”면서 “오늘 하루 편안한 마음으로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초대받은 한 팔순의 노인은 “비록 친자식들이 차려준 회갑상은 아니지만 이렇게라도 상을 받게 되어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고, 부녀 회원들이 어버이 은혜를 합창하자 눈시울을 적셨다. 또 이날 장안면사무소(면장 변득하)는 이장협의회 남녀 새마을지도자회 등 유관 단체와 공동으로 700여명의 노인들을 모시고 위문 공연을 펼쳤다. 2일에는 화산동사무소(동장 이현주)가 화성컨벤션웨딩홀에서 800여명의 노인들을 초청해 잔치를 베풀었다.
지역 불균형 우려 ‘참여형 협의체’ 요구 화성시는 동탄2지구 신도시 건설과 관련, 2일 “지역 불균형과 위화감을 초래하는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가칭 ‘참여형 신도시 협의체’를 구성해 해당 지자체와 면밀한 협의를 거쳐 추진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최영근 시장은 이날 ‘동탄2지구 신도시 발표에 대한 화성시의 공식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경부축 주변 교통난 등 지역현안을 먼저 해결한 뒤 신도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최 시장은 “그동안 정부의 신도시정책은 도시기반시설과 생활편익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주민 입주가 이뤄져 불편을 초래했다”며 “동탄2지구는 교통망은 물론 학교, 문화복지시설 등 기반시설과 생활편익시설을 완비한 후 주민을 입주시켜 생활불편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동탄2지구 개발은 신도시가 동탄에만 편중돼 화성 서부지역의 낙후와 동서지역간 불균형을 가속화하는 불안요인이 될 수 있다”며 “시가 제출한 2025 화성도시기본계획상 인구를 조정하고 서부지역에 거점중심도시를 병행 개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교통 대책으로 동서지역을 연결하는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 건
화성시가 야심차게 자체 개발중인 시 전역의 ‘행정 네비게이션’이 오는 9월 선보여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 네비게이션은 GPS 위치 정보와 GIS 지리 정보를 연계한 최신의 기술로 ‘울트라 모바일 PC’(UMPC)를 이용, 민원 현장 어디든지 손쉽게 찾아갈 수 있고 각종 시설물의 정보 조회도 가능해 업무상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기존 상용 네비게이션 보다 한층 업 그레이드 돼 있다. 새 주소 DB와 연속 지적도, 디지털 항공사진과 각종 GIS시설물도를 상용 네비게이션 프로그램과 연동해 활용함으로써 최고의 현장감을 직접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최단경로 찾기 △민원현장의 지번 및 새주소 찾아가기 △지하매설물의 상하수도 관리 △개별주택가격조사 △문화재 보호구역관리 △ 내 민원현장 찾기 등 각종 민원 현장업무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상용화될 경우 모든 민원 행정 위치가 바로 ‘내 손 안에’ 있어 인사 이동 때 신속한 현장 인계인수가 가능하고 현장 민원처리 까지 단축할 수 있어 ‘기분 좋은 행정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 2004년 부터 GIS(지리정보시스템)
화성시 서봉산 소재 군부대 골프장에서 배출되는 하천수질이 공업용수 기준에도 못 미치는 저급수로 인근 하천생태계 파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1일 봉담읍 가재리 소재 군 골프장(덕산대체력단련장)에서 배출되는 오수의 최종 방류지점(하가등리)에서 하천(하가등천) 수질을 조사한 결과,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이 12.7ppm으로 공업용수 기준치인 10ppm을 상회, 오염도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또 주요 수질오염 척도인 부유물질(SS) 수치도 28ppm으로 골프장 착공 전인 2003년과 2004년 2월 각각 조사된 5ppm, 1.7ppm을 크게 웃돌았다. 골프장 운영 전 이 곳 하천에서 서식하던 1급수 지표종인 가재와 반딧불이 등도 관찰되지 않는 등 하천생태계 파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 조사지점은 골프장 조성 전 환경영향평가 지표수질조사에서 1급수로 조사된 지점이고, 하천 상류지역에는 골프장 외에는 별다른 시설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하면 골프장이 하류지역 수질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화성환경연합은 분석했다. 또 골프장 측이 골프장 운영시 발생되는 농약과 비료에 오염된 예초잔디도 별도 보관창고 없이 컨테
화성시 마도면 일대에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수생식물인 매화마름의 국내 최대규모 군락지가 확인됐다. 이번에 확인된 매화마름 군락지는 화성시 마도면 청원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송인식교사에 의해 3년전에 발견됐으며 최근 환경운동연합 습지위원회와 화성환경운동연합 시민생태조사단에 의해 규모, 서식현황 등이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매화마름이 있는 곳은 마도면의 4개소로 약 20만평을 상회하는 면적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확인된 20만평을 상회하는 면적은 국내에서 확인된 매화마름 군락지 중 최대면적이다. 조사에 참여한 환경운동연합 습지위원회 배귀재 위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인된 화성 매화마름 군락지는 그동안 확인된 강화도, 대부도, 예산군 지역보다 면적이 훨씬 넓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밀집도를 보이고 있어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매화마름 군락지는 단순하게 멸종위기종의 군락지일뿐만 아니라 생명의 보고인 자연습지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생태현황조사에서 흑꼬리도요, 학도요, 메추라기도요, 알락도요, 청다리도요, 쇠청다리도요 등 6종의 도요류가 대규모로 도래하는 것이 확인됐다. 시관계자는 “이번에 확인된 매화
제3회 화성포구축제가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화성시 궁평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화성을 대표할 수 있는 해양축제로 발전시켜 국제적인 축제로 승화시키고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안내ㆍ해설의 교육형, 현장참여의 체험형, 자녀동반 가족단위의 가족중심형, 갯벌참여의 자연친화형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금년 행사는 예년에 비해 하루를 더한 3일동안 열리게 되는데 갯벌 물고기잡기, 갯벌콘서트, 염전체험, 유람선 승선 등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석고만들기, 천연비누만들기 등 가족단위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가족, 친구, 연인 대상의 가요댄스, 장기자랑 등으로 구성되는 우리가족만세와 마당극 등이 공연되고 수산물 선상 깜짝경매, 뮤직페스티벌 공연 등 부대행사도 갖는다. 한편 궁평항은 화성 8경 중의 하나인 궁평낙조의 근원지인데 넓게 자리잡은 회센터에서 싱싱한 회를 시식하고, 바다낚시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인근에 10km에 이르는 화성호 제방도로가 준공이 되는 금년말 이후에는 관광객이 급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