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육균사관학교, 남양주 학생자치회와 함께 육사 탐방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24일 실시된 프로그램은 6·25 전쟁 당시 불암산에서 북한군과 대치했던 육사 불암산 유격대 활동을 기리는 안내판 제막식을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열렸다. 불암산 유격대 전적 활동 조사에 지원한 남양주시에 감사하는 의미로 남양주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남양주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직접 불암산을 등반하며 유격대의 호국 보훈 정신을 기리기도 했다. 또한, 평상시 쉽게 공개되지 않는 육사 생활관과 사관생도 교육 실습실 탐방을 통해 육사 생도의 생활을 직접 살펴보고, 육사 생도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생활을 듣는 시간에는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혜리 마석고 학생은 “평소 육군사관학교 진학을 꿈꿔왔는데, 직접 육사 생도들의 생활을 경험해보니 그 열망이 강해졌다”며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서 꼭 육사 생도가 되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신숙현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진로 진학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체험하며 직접 느끼는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학생들이 직접 육사를 방문하여 육사 생활을 들여다본 경험이야말로 가장 값진 진로 진
수원 영화초등학교가 수원시립미술관의 초등 단체 프로그램인 ‘숲, 색으로 걷다’에 선정돼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 감상의 활성화와 공교육과 미술관교육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24일 영화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색을 주제로 작업하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학생들은 미적 가치를 내면화했으며, 미술 문화의 다원적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수원시립미술관 옆 만석공원을 영상과 사진을 통해 산책함으로써 자연 속의 다양한 색을 발견하고 ‘나만의 빛깔지도’를 만들며 인상주의적 시각을 키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어린이는 감상 및 표현활동을 통해 예술은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4학년 학생을 담당한 지도 교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미술관 견학과 작품감상 활동이 축소됐으나 미술관과 연계한 실시간 온라인 화상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심어줄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초등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학생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부족함 없이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역 내 마을교육공동체와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 경기
이천 마장초등학교와 100주년 기념 추진위원회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Be Proud~ 마장人!’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장초등학교는 1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단순한 학교가 아닌 마을 주민들의 추억과 학창 시절에 대한 그리움의 또 다른 이름으로 묵묵히 마을의 배움터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에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비롯한 여러 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축하의 자리는 함께하지 못 했다. 하지만 교육 공동체의 힘과 뜻을 담은 마장초 100년의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마장초 100년사는 ▲1920년 오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마장초등학교의 역사의 과정 ▲학교 상징과 교육목표 ▲교육과정 ▲교육 시설 ▲마장교육의 현황 그리고 비전 ▲마을의 역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고 기록했다. 김영숙 마장초등학교 교장은 “마장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낸 100년의 역사가 한 권의 책으로 기록되기까지 수고해 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또 다른 100년의 향기로 마장인의 행복을 함께 디자인하자”고 했다. 최재한 마장초등학교 100주년 추진위원장은 “마장초의 100주년은 이천의 마장지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세
경기도교육청이 경제 약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저소득 행정심판 청구인을 대상으로 국선 대리인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심판 국선 대리인 제도는 행정심판 청구인 중 비용 부담과 법률 지식 부족으로 행정심판 제도를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국선 법률 대리인을 무료 선임해 지원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경제 약자의 권익을 보장하고, 공정한 행정심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심판법 개정에 따라 2020년 1월부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국선 대리인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 가족 지원대상자 ▲기초연금 수급자 ▲장애인연금 수급자 ▲북한 이탈 주민 보호대상자 ▲그 밖에 경제 능력으로 인해 대리인을 선임할 수 없다고 인정한 사람 등이다. 국선 대리인 선임을 희망하는 청구인은 도교육청에 신청서와 소득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임 여부는 경기도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조정수 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은 “도교육청 행정심판은 학교 폭력 같은 학생 징계 관련 사안이 대부분”이라며 “경제 사정이 어려운 학생, 학부모가 국선 대리인 제도를 이용해 권익을 찾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월 경기중앙지방
2학기 초·중·고교 전면등교에 이어 대학도 대면수업과 교내 활동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4일 ‘2021학년도 2학기 대학의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주간(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각 대학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대학생 확진자는 총 90명으로, 최근 3주간 확진자 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지속으로 대학생들의 학습결손과 취업 문제를 극복하고자 대면 활동을 늘리겠다는 입장이다. 우선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대학 안전을 위해 국민의 70%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는 9월 이후 대면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대는 수업연한이 짧고 실험·실습·실기 비중이 높은 교과목 특성을 고려해 2학기 초부터 대면수업을 확대한다. 지난해 2학기 기준 일반대는 실험·실습·실기수업 비중이 43.2%이지만 전문대는 68.9%에 달한다. 국가공인 자격증 관련 수업 등 취업에 필요한 수업에서 먼저 대면수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교육부는 전국 대학생 9만48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면수업 찬성률은 실험·실습·실기수업이 63.1%로 이론수업(36.9%)보다 높
경기도교육청이 청렴을 주제로 고위공직자 청렴릴레이 인터뷰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위공직자 청렴릴레이 인터뷰는 고위공직자들의 청렴의지와 공직생활 중 겪은 경험의 지혜를 직원에게 전달하고, 신규공무원과 선배세대가 서로 나누는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 청렴릴레이 인터뷰는 도교육청 제1, 2부교육감과 본청 각 실국장을 대상으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인 90년대 출생 1~2년차 신규공무원이 청렴을 주제로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방식이다. 인터뷰 영상 촬영에서 김규태 제1부교육감은 “공무원은 한 손에는 예산을, 다른 한 손에는 법령을 집행하고 있어 청렴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도연 제2부교육감은 “기본적으로 법령과 지침을 준수하고 사사로운 감정을 개입하지 않도록 하되 자기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이유를 잘 설명하고 오해가 없도록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상열 반부패청렴담당 서기관은 “청렴릴레이 인터뷰가 신규공무원과 선배세대 간 청렴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선배 공무원의 경험과 신규공무원들의 젊음을 원동력으
경기남부보훈지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인지방병무청과 함께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는 6.25 전쟁영웅 유족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보훈가족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장헌서 경인지방병무청장이 참석해 6.25 전쟁영웅의 자녀인 김진성님 자택을 방문,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남영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2021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인지방병무청장과 함께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시기가 안정화되어 예전처럼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참여형 행사들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2019년부터 총 34만 명의 국가유공자 본인에게 명패를 전달했다. 올해는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사업’의 대상을 수권유족에게까지 확대해 내년까지 전몰군경유족 등 22만 명에게 명패를 달아드릴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대한민국 교육자치 30주년 설문결과 토론회’를 23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교육자치 30주년을 맞아 교육자치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결과에 따라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의회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으로 전국의 교육계 종사자, 학생, 학부모 등 총 6만 872명(유초중고 교원 1만 2310명, 일반직 교육공무원 1285명, 교육공무직 360명, 학생 1만 2417명, 학부모 3만4500명)에 대해 학교자치에 대한 인식도 등을 조사I했다. 또 IPA(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중요도와 실행수준에 대해 주요 속성을 4사분면에 표현) 을 분석했다. 설문조사 주요 내용으로 학교 비전, 교육 주체별 자치, 교육과정, 학교 자율성 강화, 민주적 의사소통, 인사, 교육지원청 역할 등 7개 영역에서 교육계 종사자 20문항, 학생·학부모 15문항으로 실시됐다. 응답자 전체가 꼽은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 항목으로 ▲교직원회, 학생회, 학부모회의 소통과 협치 ▲학교 비전에 대한 학교 구성원 이해 및 동의 ▲학생자치회를 통한 학생자치 활성화 ▲학교 의사결정과정에 학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가 오는 9월 1일 실시된다. 졸업생과 'N수생'를 대상으로 8월 화이자 백신 접종 희망자도 조사한다. 평가원은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6월 28일~7월 8일까지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고3 재학생은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교 혹은 응시 가능한 학원에서 접수하면 된다. 올해 수능이 문·이과 통합 체제로 실시됨에 따라 9월 모의평가부터 국어·수학 영역에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을 조합해 출제된다. 국어 응시 수험생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를,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선택과목 중 각 1개 과목을 골라 시험을 치른다. 탐구영역도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선택 가능하다.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으로 나뉜다. EBS 수능교재·강의와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으로 유지된다. 성적 통지표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돼 9월 30일 배부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 대상자는 총 1751명으로 ▲승진 708명(3급 2명, 4급 12명, 5급 18명, 6급이하 676명) ▲전보 1043명(5급 이상 123명, 6급 이하 920명) 규모다. 3급 승진은 경기도의회 구명서 교육기획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를 경기중앙교육도서관장으로 승진 임용했으며, 남궁명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지식정보부장을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장으로 승진 임용했다. 4급 승진은 총 12명을 승진 임용했다. 김선태 경기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업무 공백을 사전에 방지하고, 인사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3급 승진 ▲구명서 경기중앙교육도서관장 ▲남궁명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장 ◇4급 승진 ▲김기훈 도서관정책과장 ▲김인종 안산교육지원청 행정국장 ▲김중섭 과천교육도서관 총무부장 ▲유해정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행정국장 ▲이승호 교육환경개선과장 ▲정영옥 교육정보기록원 기록운영부장 ▲최진용 김포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최현희 평택교육지원청 행정국장 ▲하덕호 정책기획관 예산담당서기관 ▲홍금임 학교안전기획과장 ▲이승연 중앙교육도서관 기획정부부장 ▲권순신 경기도교육연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