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인천지역본부가 지난 4월 단행된 인천시의 인사에 반발, 2일 인천지방법원에 인사발령 결정취소를 요구하는 소(訴)를 제기했다. 공무원노조 인천지역본부는 이날 소장을 통해 "지난 4월 27일 이뤄진 인천시와 군·구간 인사교류를 위한 인사발령은 소속 공무원들의 공정한 인사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인사교류위원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인사교류안을 작성,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인사교류를 권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이번 인사에서는 인사교류협의회가 안건을 처리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공무원노조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인천시를 상대로 한 인사발령 취소청구 소송은 인사 혁신을 요구하는 의미있는 것"이라며 "위법인사에 대한 감사원 감사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4월 27일 일반직 공무원 26명에 대한 시, 군·구 전입·전출 인사를 단행했으며 노조는 부당인사 철회와 상설인사협의체 구성을 요구해 왔다.
인천시는 올 하반기에 개인택시 360대를 증차한다고 2일 밝혔다. 신규 개인면허 대수는 택시 운전경력 288대, 시내버스 42대, 사업용자동차 10대, 중요 범인검거 및 국가유공자 각 5대, 장애인 3대, 기타(관용차량,군 장기복무자) 7대 등이다. 신청 자격은 ▲무사고 운전 경력 5년 이상으로 ▲과거 3년간 과태료 처분을 3회이상 받은 사실이 없고 ▲최종 운전경력일 기준으로 지난 3년 이상 인천시내에서 운전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시는 근무경력, 도로교통법위반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11월 1일 운송사업면허 발급 대상자를 확정, 발표한다. 신청서는 오는 7∼21일 인천시청에서 교부 접수한다. 문의 440-3914
인천시 서구는 2004년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신청을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접수를 받다. 공공근로사업기간은 7월 5일부터 9월 24일이며 사업유형은 일반노무, 전산화, 공공서비스 등 40여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18세이상 60세이하의 구직등록을 필한 자와 구직등록을 한 휴학생, 방송통신대학, 야간대학 재학생 등이다. 실업급여 수급, 1세대 2인이상 참여자, 재학생(대학원생포함),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수급자, 전업농민이나 그 배우자, 2004년 제2단계 참여자중 포기자 등은 제외된다. 근무는 주5일 (토,일요일은 휴무)을 원칙으로 하고 구직등록필증과 건강보험증을 구비해 주소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560-4103~5
2일 전국단위 3학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능 모의고사가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인천 석정여고 학생들이 시험에 열중하고 있다. 이번 시험에 인천지역은 일반계고 및 실업계고 85개교, 검정고시 합격자, 타 시·도 소재 고교출신자 등 2만9천천424명을 대상으로 4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인천시 서구가 '알맹이 없는 졸속 행사'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승학길 차없는 걷고싶은 거리' 행사를 연중 지속사업으로 추진키로 해 또다시 빈축을 사고 있다. 더욱이 구는 이번 결정을 위한 회의에 지역 관변·자생단체장만을 배석시켜 밀실행정의 구태를 벗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구는 지난 1일 3층 회의실에서 구청장과 실무부서 및 구의원, 관변·자생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없는 걷고 싶은 거리' 사업의 추진상황,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회의를 개최하고 연중 지속 추진키로 했다. 구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대다수 공무원과 주민들은 민의를 무시한 발상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당초 구는 4~5월 두달간 승학길을 차없는 거리로 지정해 개나리, 아카시아 꽃 등 자연경관을 활용한 걷고 싶은 거리 행사를 추진했다. 그러나 차량통제에 따른 민원과 함께 꽃이 다 지고 난 4월 중순부터 행사를 시작해 꽃구경은 커녕 볼거리 없는 동네행사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그럼에도 구는 행사기간 동안 민원은 외면한 채 해당 구의원과 가정1동·연희동 8개 관변·자생단체장 등 15명을 배석시킨 가운데 연중 지속사업으로 이 행사를 결정해 빈축과 함께 구설에
인천시는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2004년 2·4분기 '인천시민 일제 대청소의 날'을 오는 11일 오전 10시에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한날 한시에 기업체·단체·학교·군인자생단체 및 일반시민·공무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별로 거리 청소 및 쓰레기 줄이기·내 집앞 청소 등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는 그동안 일선 청소 행정력의 강화와 종교단체 등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쾌적한 도시조성의 조기 정착 가능성을 확인하고, 2004년도를 '민·관 협력체제 구축의 해'로 정해 인천시민 일제 대청소의 날 운영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구별로 청결지역을 정해 방치된 쓰레기를 정비하고 행사 미참여 시민은 내 집앞 쓸기 운동에 참여하는데 안상수 인천시장도 이날 인천산업용품유통센터 앞에서 청결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시민 일제 대청소의 날'에 공무원, 종교단체, 기업체, 학교 등 전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 자율참여을 위한 대대적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인천지역 장학법인과 장학금 지원 규모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지역 장학법인은 2001년 36개에서 2002년 43개, 지난해는 49개로 늘었다. 이에 따라 이들 법인이 지원한 장학금과 학술연구기금은 2001년 24억5천454만원, 2002년 28억2천773만원, 지난해는 29억497만원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부동산 소유 법인은 8곳이며 나머지는 은행 이자 등 기금을 운용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의 장학금 규모를 서울 등 다른 대도시와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장학법인과 지원금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은철기)가 공업계고등학교로서는 전국 최초로 '학교기업'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학교기업이란 특정의 학과 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에 기업적인 환경을 꾸며놓고 학생들이 물품의 제조·판매·수선·가공 또는 용역을 제공하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직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지식·기술 및 태도 등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기업은 학교가 주체가 되어 운영하기 때문에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의해, 학생들의 교육수요와 산업체의 수요에 맞추어 실습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하는 장점이 있다.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는 2003학년도부터 자동화기계과의 '기계부품가공 사업', 전기과의 '전기제어장치 제작사업', 건축과의 '건축CAD설계 사업'을 운영하고 2004년부터는 학교기업의설치·운영에관한규정 제정으로 자동차과의 '승용차 경정비' 학교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동화기계과는 (주)유한프로텍, 전기과는 (주)영인에스오씨, 건축과는 (주)아이엔텍과 산학협동을 체결하고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생산품을 주문에 의한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자동차과는 인천시 교육청 및 산하기관과 지역교육청(학교제외)을 대상으로 '승용차 경정비 서비스'를 전화 예약제(865-3883
인천시교육청은 1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행동강령실천결의대회를 갖고 행동강령의 성실한 이행을 다짐했다. '공무원의청렴유지등을위한행동강령규칙'을 제정 시행한 지 1주년을 맞아 가진 이날 결의대회에서 홍순장 감사담당관이 실천결의문 낭독을 했으며 나근형 교육감은 행동강령의 철저한 실천을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행동강령실천결의대회를 계기로 직원 각자가 행동강령에 대한 생활화를 통해 청렴한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시교육청 지난 5월 6일 본청 직원 및 각급기관장과 행정실장 등 800여명에 대해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행동강령실천교육을 실천하였다. 또한 스승의 날에는 '촌지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전개하고 특별기강 감찰과 함께 학부모로부터 찬조금품이나 향응, 접대수수 등을 일절 불허하는 지침을 산하 각급기관에 시달했다.
인천 서구는 관내 공사중인 공동주택 건축공사 현장에 대한 감리업무 수행실태와 우기를 대비한 안전점검을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건축현장에 잔존하는 불법·무질서행위를 예방하고 건축물의 품질향상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조치로 공사가 진행중인 공동주택 39개소와 장기간 공사중단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공동주택 현장 2개소를 대상으로 위해 방지시설설치 적합여부, 상주감리자의 업무수행 실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품질시험의 실시여부, 안전교육 및 안전장구 착용여부, 공사계획의 적정여부 등을 조사한다.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 시정조치를 할 예정이며 법령에 위반되는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문서에 의한 시정명령 후 이행하지 않으면 의법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