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지역 문화예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아이~큐’를 확대 구축해 한단계 업그레이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조명우 행정부시장(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아이~큐’의 이용활성화를 위한 확대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6월 개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큐’는 인천지역 공연장, 도서관, 박물관, 영화관 등 500여 개소의 문화예술정보를 분야·날짜·시설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도검색도 가능한 앱이다. 시는 올해 기존 ‘아이~큐’ 서비스의 정보 범위를 확대하고 공공 Open API 시스템과 문화예술정보 빅데이터를 구축, 시민중심형 생활문화 인프라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2억5천만원을 확보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아이~큐의 시스템 고도화작업, 문화예술정보망 통합 DB구축사업을 벌인다. /김상섭기자 kss@
2014인천장애인AG조직위원회는 테스트 이벤트의 하나로 오는 3일 2014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1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인천장애인AG의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준비로 3일부터 7일까지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조직위는 이번 휠체어테니스대회를 테스트이벤트로 개최해 경기장시설 전반에 걸친 점검과 대회운영 능력향상을 꾀하고, 수송, 의무, 도핑, 전산 등 20개 지원 분야에 인력을 투입해 분야별 현장운영 계획을 수립,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휠체어테니스대회에는 국외 선수 30명을 포함해 총 11개국 86여명의 선수와 70여명의 임원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양손을 사용할 수 없어 라켓에 끈을 매달아 손목에 고정하고 발끝으로 공을 튕겨 올려 언더핸드로 서브를 넣는 세계 유일의 선수인 2008베이징장애인올림픽 휠체어테니스 복식 금메달리스트 ‘닉 테이러’(미국)가 참여한다. 한편, 조직위는 오는 7월 2014인천세계농구선수권대회도 테스트이벤트로 진행해 인천장애인AG 최종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이달부터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지에 반납하는 ‘카셰어링(Car Sharing)’ 편도서비스를 영종~송도 간에서 시범 실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카셰어링 이용수요 증가와 함께 카셰어링 주차장에서 차를 빌리면 반드시 그 주차장에 차를 반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편도서비스를 시범운영키로 하고 영종출장소 중산지소와 송도컨벤시아로 ㈜케이티렌탈컨소시엄(그린카)에서 아반테와 프라이드 차량을 각각 2대씩 배치 운영한다. 또한 토지이용 및 거점 특성상 왕복서비스가 불합리한 지점과 주차장 확보, 이용시민수 등을 면밀히 검토 후 단계별로 편도서비스를 확대·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 3월 카셰어링 활성화 추진대책을 마련하고 이용거점을 연말까지 13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당초 계획대로 관내 공공기관 청사 부설주차장 등을 활용해서 1차적으로 추가하고 자치구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협의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공영주차장이 부족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치 못하고 있는 서·북부 지역은 민영주차장과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거점을 확대키로 했다./김상섭기자 kss@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역대 아시안게임 최초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성화봉송 이벤트인 ‘스마트 토치 릴레이(Smart Torch Relay)’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토치릴레이’는 오는 6월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개장기념 AG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날 김영수 조직위원장의 최초 점화에 이어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대회 관계자, 시민 대표 등에게 전달된다. 스마트 토치릴레이 앱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국어로 제공되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라인, 웨이보, 웨이신 등 SNS를 통해 전달될 계획이다. 또 스마트 기기 간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이용해 점화할 수도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인이 쉽고 재미있게 온라인 성화봉송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앱에는 게임기능이 추가돼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며, 국가·개인별 랭킹을 통해 경품 제공 등의 이벤트도 실시한다. 스마트 토치릴레이는 최첨단 IT 아시안게임을 표방한 조직위의 대회 목표에 부합하는 콘텐츠인 동시에 OCA의 승인을 받은 공식 프로그램이다. 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에 맞게
인천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및 자립도 확충을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형태양광 발전설비(150~250W)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인천시 소재 공동주택으로서 베란다가 남향으로 돼 있는 곳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총 사업비 1억원을 투자해 약 250가구에 세대당 용량기준별 단가(60만~80만원)의 50%범위내에서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서 접수는 30일부터 시작해 사업비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가 보급하는 소형태양광 발전설비는 태양광모듈, 인버터, 난간거치대, 전력량측정기 등으로 구성된 세트이며, 가구당 1개 세트를 보급한다. 소형태양광 설비는 아파트 베란다 밖에 태양광패널을 고정, 인버터에 달린 플러그를 가정의 콘센트에 꽃아 놓으면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기가 자동으로 전자제품에 보급된다. 통상 250W짜리 소형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한 달에 24㎾h의 전기가 생산된다. 이는 대형 김치냉장고 1대를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한 달 전기료를 1만원에서부터 1만5천원까지 절약할 수 있고, 설치비 회수기간은 2~3년이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설비를 가정에 직접 설치 지원함으로써
도화구역내에서 전국 최초로 민간ㆍ공공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한 ‘누구나집’(4블록 520가구)이 최고 8.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체 타입이 마감되는 성과를 거뒀다. 29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213가구가 일반 공급된 74㎡에서 1천822명이 신청, 8.6대 1을 기록했다. 청약은 59·74㎡ 2개 타입으로 진행됐다. 전체로는 일반공급 474가구 공급에 3천590명이 신청해 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구내 거주주민 우선공급된 11명 등 520가구 공급에 3천601명이 신청해 평균 6.9대 1을 기록했다. 계약은 29일과 30일 이틀간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많은 예비당첨자가 확보된 상황으로 볼 때 무리 없이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17년 1월 입주예정인 누구나집은 10년 공공임대주택과 마찬가지로 입주 후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며, 입주자에겐 향후 분양전환시 우선권이 주워진다. 또 임대거주기간 중 퇴거일 3개월 전 미리 통보하면 언제라도 위약금 없이 퇴거도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누구나집의 사업성공은 인천지역내 임대차 주택시장의 안정화와 대표적인 원도심 재생사업지인 도화구역 전체를 활성화시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골볼, 좌식배구, 배드민턴 종목 기술대표가 30일까지 종목별 사전준비상황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26일에는 로버트 크레스타니 국제시작장애인스포츠연맹(IBSA) 골볼 기술대표가 점검을 실시했고, 28일은 창 아이렌 세계장애인배구연맹(WPV) 좌식배구 기술대표, 29일은 테오 키안 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기술대표가 순차적으로 점검에 나섰다. 또 각 기술대표들은 해당종목 경기장 현장 실사와 수송·숙박·의료·안전 등 시설분야, 경기 외 분야에 대한 실무협의를 각각 진행한다. 서정규 조직위 사무총장은 각 종목 기술대표와의 면담에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해당종목 국제연맹과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골볼과 좌식배구, 배드민턴은 오는 10월 19~23일에 열리며, 골볼과 좌식배구는 각각 남·녀 2개 세부종목, 배드민턴은 장애등급별 15개 세부종목이 치러진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6월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쿠웨이트 AG 국가대표팀간 평가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이날 대회는 인천AG 테스트이벤트로 마련돼 OCA관계자, AG서포터즈, 시민 등 4만여명이 주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 3천대, 청라국제도시 내부도로에 1천대 등 총 4천대분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했다. 이날 오후 1~8시까지 임시주차장 2곳과 검암역, 작전역 등 4개 노선에 셔틀버스 총 100대를 투입해 주경기장까지 운행한다. 또 인근지역을 운행하는 7개 노선(1, 17, 28, 42-2, 46, 77, 903)을 조정해 행사 당일 주경기장을 경유토록 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학생교육원은 다음달 13일까지 인천지역 13개교 초·중학교 학생과 교사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안보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평화통일안보체험’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실시되는 교육활동이다. 또 학생들이 민족분단의 현장을 체험하고 평화통일의 의지를 심어주며 투철한 안보관을 확립, 평화통일에 대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준비하는 의식과 태도를 형성코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하는 초·중학생들은 강화평화전망대 견학을 통해 북한 지역을 조망해보고, 북한이탈주민 및 해병대 정훈장교를 통해 북한의 실상과 안보에 관한 특강을 듣는다. 또 인근 공군부대를 방문, 부대시설을 견학하고 우리 군의 철저한 안보 대비 태세를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연미정 부근 철책선을 실제로 걸어보며 북한 지역의 생생한 모습을 들여다보고 우리 민족이 둘로 나뉘어진 분단의 현실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다. 김인영 원장은 “학생들이 ‘평화통일안보체험’을 통해 통일 국가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자세와 책임감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인천=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인천시의원 후보 A(44)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당내 남구의회 의원 비례대표 후보 경선에서 B(44)씨를 선출시키려 상대 후보 C(42·여)씨에게 “B씨와 자리를 마련해 경선 공천 심사비 300만원을 보전해주겠다”며 후보 사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구선관위에 따르면 후보들은 경선에 앞서 당에 공천 심사비 300만원과 여론조사비 500만원 등을 내야 한다. 공직선거법 제57조는 당내 경선에서 특정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상대 후보나 직계가족 등에 재산상의 이익을 주거나 이를 약속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남구선관위 관계자는 “C씨 제보로 사실 조사에 나섰다”며 “A씨는 B씨를 알지 못한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혐의 내용이 담긴 전화와 문자를 A씨와 C씨가 주고받은 정황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