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지하철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청역 대합실에서 ‘장애인 이동보조기구 무상 수리서비스’를 실시한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무상수리서비스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2014 인천장애인A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인천시 장애인 보조기구 A/S센터와 보조기구 수리업체인 한빛케어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기존 A/S는 보조기구 고장→수리지원대상 확인서 발급→수리요청→보조기구 수리 순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이번 무상수리는 장애인이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수리지원대상확인서만 발급 받아오면 현장에서 간편하게 원스톱 A/S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공사는 장애인 보조기구 무상 수리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홍식 사장은 “장애인 보조기구 무상 수리지원서비스가 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도화구역 행정타운에 신청사를 건립해 사무실을 이전한다. 11일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이번 청사이전은 기존 청사 건립 이후 33년 만으로, 도화구역 내 행정타운에 이전해 제물포스마트타운과 함께 제물포 시대를 열게 됐다. 1981년 지어진 상수도본부 기존 청사는 2007년 3월 정밀 진단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상수도본부는 노후 및 도화구역 개발사업에 따른 지역활성화를 위해 도화구역 내 행정타운으로 청사를 건립 이전하게 됐다. 신청사는 구 선화여상 부지(남구 석정로 225)에 지하 1층, 지상 6층, 건축연면적 1만426㎡ 규모로 지난해 1월 착공 후 지난달 22일 준공했다. 신청사에는 상수도사업본부와 수도시설관리소, 중부수도사업소가 함께 입주하게 된다. 상수도본부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주말을 이용, 이전작업을 진행했다. 수도시설관리소와 중부수도사업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이전하게 된다. 전상주 본부장은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최고 품질의 맑은 물 공급과 상수도행정서비스 향상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은 이달에도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직업선택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직업분야에 대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8일 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은 2011년부터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도 상반기 직업군 특강으로 의료직군과 공무원직군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의 방사선사, 간호사, 의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영양사들이 3회에 걸쳐 인천성리중 2학년 학생 180여명 등 지역청소년들을 위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달에도 동인천중, 고잔고, 문일여고 학생들에게 직업군 특강을 진행, 직업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진로결정과 직업세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전한 직업관 형성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2011년부터는 기자, 만화가, PD, 승무원, 요리사, 변호사, 수의사, 의사 등 다양한 직업군 특강을 진행해 강연자의 개인적 경험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지난해에는 배우, 간호사, 법의관, 소방관, 오페라단장을 섭외해 다양한 분야의 직업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도서관은 2011년부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시민건강강좌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직업군특강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다. 특강은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9일부터 관내 초·중·고 30개교를 대상으로 감염병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감염병 예방 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8일 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보고체계 확립을 통해 매년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유행주기를 파악하고, 감염병 전파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된다. 특히, 법정감염병 의심 및 확진 환자의 경우에는 감염병으로 등교를 못한 경우에도 출석으로 인정하게 돼 있으며, 이러한 학생은 교무·학사 출석현황에 보고하도록 돼 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점검에서 이러한 사항들이 나이스 감염병 보고에 누락됐는지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제1군감염병 및 홍역, 결핵의 경우 관할 지역청뿐만 아니라 보건소에도 보고토록 돼 있음에도 이러한 보고체계가 실제로 신속·정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등도 살필 계획이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라면 할인과 공짜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가족애(愛) 이벤트를 실시한다. 8일 인천문예회관에 따르면 오는 6월 5일부터 6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가족뮤지컬 ‘식구를 찾아서’가 공연된다. 가족애(愛)는 가족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를 65세 이상의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관람할 경우 노인 한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이와 함께 자녀들은 2명까지 20% 할인을 받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내용이다. 이벤트는 오는 23일까지 진행하며, 1588-2341로 전화하면 되며, 각 회차당 노인 무료티켓은 50석으로 한정돼 있다. ‘식구를 찾아서’는 외로운 두 할머니, 버려진 동물들이 한 식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가족뮤지컬로, 세상의 외로움을 치유하는 선물 같은 작품이다. 또 동물 삼인방의 리얼하고 유쾌한 연기에 박장대소 하다가도 차차 밝혀지는 할머니들의 사연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일상을 감동으로 바꾸는 소소한 재미, 깨알 같은 즐거움이 곳곳에서 묻어나 소극장 뮤지컬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6월 5일 오후 7시30분, 6월 6일 오후 3시와 7시
인천시청소년회관은 청소년 주간을 맞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핑크셔츠데이 ‘핑크 빛 날개 달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핑크셔츠데이는 캐나다 노바스코샤에서 시작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전학온 학생이 핑크색 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폭력을 받았다는 것을 들은 같은 학교 내 학생 2명이 학우들에게 핑크셔츠를 나눠준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현재 캐나다 밴쿠버 및 그 일대에서 현재까지도 진행되고 있으며, 회관도 지난해 제1회 ‘핑크셔츠데이-핑크 빛 날개달기’에 이어 올해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켐페인은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평역사 쉼터공원(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에서 진행된다. 학교폭력 예방의 상징인 핑크와 관련된 다양한 부스 체험활동과 카드섹션, 토크콘서트 등의 중앙행사로 마련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회관은 사전공모를 받아 예심을 통과한 10개의 디자인을 당일 즉석투표를 통해 최다득표 디자인을 ‘2015 핑크셔츠데이 공식 티셔츠 디자인’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핑크셔츠 디자인 사전공모는 오는 19일까지 총 10일 간 진행되며, 주제는 폭력을 상징하는 내용이어야 한다. 접수는 인천시청소년회관 홈페이지(www.icynaeil.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8일 영상회의실에서 2014년도 교섭·협의 개회식을 가졌다. 이번 교섭·협의에는 나근형 교육감과 인천교총 박등배 회장을 비롯, 양측 각 6명의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교섭·협의는 인천교총에서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 지난 3월26일 총 61조 75개항의 교섭·협의 요구안을 제출해 이뤄졌다. 요구내용은 명예퇴직예산확보, 복지시설설치확대, 교원건강관리지원, 교권보장방안마련, 자격 연수대상자선발의 형평성유지 등 근무조건과 복지후생 및 전문성신장 등이다. 이 자리에서 나 교육감은 “이번 교섭·협의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이뤄져 교원들의 교권과 전문성 신장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8일 부평구 소재 부광교회에서 국가 기념일인 ‘제42회 어버이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이성만 시의회의장과 노인회 인천시 연합회장을 비롯한 노인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매년 개최해 오던 ‘카네이션 어버이축제’ 행사를 취소하고, 기념식만으로 차분하고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계양구에 거주하는 문순분씨가 경로효행 실천을 통한 효행자로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