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소년회관은 청소년 주간을 맞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핑크셔츠데이 ‘핑크 빛 날개 달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핑크셔츠데이는 캐나다 노바스코샤에서 시작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전학온 학생이 핑크색 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폭력을 받았다는 것을 들은 같은 학교 내 학생 2명이 학우들에게 핑크셔츠를 나눠준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현재 캐나다 밴쿠버 및 그 일대에서 현재까지도 진행되고 있으며, 회관도 지난해 제1회 ‘핑크셔츠데이-핑크 빛 날개달기’에 이어 올해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켐페인은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평역사 쉼터공원(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에서 진행된다. 학교폭력 예방의 상징인 핑크와 관련된 다양한 부스 체험활동과 카드섹션, 토크콘서트 등의 중앙행사로 마련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회관은 사전공모를 받아 예심을 통과한 10개의 디자인을 당일 즉석투표를 통해 최다득표 디자인을 ‘2015 핑크셔츠데이 공식 티셔츠 디자인’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핑크셔츠 디자인 사전공모는 오는 19일까지 총 10일 간 진행되며, 주제는 폭력을 상징하는 내용이어야 한다. 접수는 인천시청소년회관 홈페이지(www.icynaeil.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8일 영상회의실에서 2014년도 교섭·협의 개회식을 가졌다. 이번 교섭·협의에는 나근형 교육감과 인천교총 박등배 회장을 비롯, 양측 각 6명의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교섭·협의는 인천교총에서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 지난 3월26일 총 61조 75개항의 교섭·협의 요구안을 제출해 이뤄졌다. 요구내용은 명예퇴직예산확보, 복지시설설치확대, 교원건강관리지원, 교권보장방안마련, 자격 연수대상자선발의 형평성유지 등 근무조건과 복지후생 및 전문성신장 등이다. 이 자리에서 나 교육감은 “이번 교섭·협의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이뤄져 교원들의 교권과 전문성 신장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8일 부평구 소재 부광교회에서 국가 기념일인 ‘제42회 어버이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이성만 시의회의장과 노인회 인천시 연합회장을 비롯한 노인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세월호 참사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매년 개최해 오던 ‘카네이션 어버이축제’ 행사를 취소하고, 기념식만으로 차분하고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계양구에 거주하는 문순분씨가 경로효행 실천을 통한 효행자로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2014년도 단수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다. 7일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이번 단수종합계획은 대형 노후 급수관로 교체 공사 등 각종 공사로 인해 식수 공급 등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계획은 인천AG 및 장애인AG 대규모 국제행사 기간중 단수 및 공사로 인해 인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공사시기를 조정하고, 공사의 일괄 시행 및 일괄 단수와 ‘수계전환’ 방식 등 다양한 공법을 시행함으로써 급수대책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올해 단수가 예상되는 주요사업은 부평정수장계통의 수전설비 이중화 사업, 정수장 고도처리사업, 노후관 교체사업 등 15건과 공촌정수 계통의 검단2배수지 건설관련 사업, 도시철도2호선 건설관사업 등 35건, 남동정수장 계통의 약실 응집제 투입설비 교체사업, 노후관로교체 및 정비사업 등 14건이 포함된다. /김상섭기자 kss@
영종도 ‘미단시티 조성사업지구’ 내 일반상업 및 근린생활용지가 평균 120%의 높은 낙찰률로 입찰을 마감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23일부터 8일간 인터넷 공매시스템 온비드로 신청받은 결과 최대 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입찰 공급한 물량은 일반상업용지 5필지 9천686㎡ 및 근린생활용지 5필지 4천965㎡ 총 10필지로 평균 경쟁률 3.7대1을 기록했다. 평균 낙찰률은 120%이며, 최고 낙찰률이 172%에 달할 정도로 필지에 따라 열띤 경쟁이 발생했다. 공사 관계자는 “미단시티는 영종도에서 유일하게 부동산 투자이민제가 가능한 지역으로, 이와 관련된 부동산 상품을 분양하려는 업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올해안으로 준주거용지, 공동주택용지 등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문의 ☎032-260-5678 /김상섭기자 kss@
인천대학교가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2014년도 기업재난관리 특성화 대학원에 선정됐다. 7일 인천대에 따르면 대학원에 기업재난안전관리학과를 개설해 3년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 9억원이 투입되고, 그중 정부가 6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인천대는 이번 기업재난관리 특성화 대학원사업을 ‘기업재난관리를 선도하는 융합형 창의인재양성’ 비전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재난관리산업의 발전과 기업재난관리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고급인력 50명(석사 10명, 박사 40명) 이상을 양성한다. 인천대는 신설되는 기업재난안전관리학과를 국내 최초 바터기업재난안전관리 지원시스템으로 운영(산업별 전문가 및 원생 풀 구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재난안전관리연구소와 BCM협동조합을 통한 산학프로젝트로 실무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위험평가와 업무영향분석 등 교과목은 산업별 외부 현직 전문강사를 초빙해 분야별 ‘팀 티칭(Team teaching)과 옴니버스형 강좌로 맞춤형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기업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 등이 제정돼 있고 기업재난관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정책실명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계획은 정책실명제를 실질적으로 개선해 정책의 투명성·책임성을 제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실명제를 구현키 위해 수립됐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014년 제1차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부서에서 제출한 36개 사업 중 19개 주요사업 선정을 완료함으로써 정책실명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사업들은 수요자들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상시 게시되며, 주요사업들의 추진과정과 사업관계자들의 실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북부교육지원청은 사업부서에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주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체 점검표를 작성해 배부했다. 이를 토대로 사업이력 등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누락없이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실명제 안착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심연기 교육장은 “개방, 소통, 협력, 공유 등 정부 3.0 가치를 활용한 정책실명제제도를 통해 행정의 책임성을 제고, 수요자와 소통하는 교육행정을 펼치도록 내실있게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는 기업 활동 및 투자를 어렵게 하거나,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 104건을 발굴, 이에 대한 개혁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4일 규제개혁 전담부서 신설에 이어 인천시 실·국, 사업소, 군·구의 규제개혁 대상 발굴 작업에 나서고 있다. 발굴된 개선대상은 상위법령과 관련된 규제 60건, 자체 개선 대상 44건이며, 서민불편해소 및 생활안정 31건, 기업투자여건개선 14건, 기업애로해소 40건, 소상공인 육성 9건, 농수산업 활성화 3건, 기타 7건이다. 시는 최근 조명우 행정부시장 주재로 ‘규제개혁 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발굴된 104건 중 기업활동 및 투자여건개선과 시민불편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규제개혁과제로 39건을 선정해 보고했다. 시는 보고된 39건을 포함, 이번에 발굴된 104건의 규제개혁 대상 등 발굴된 과제들을 선별해 핵심과제로 선정해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규제개혁 신고센터, 시민 아이디어 공모, 현장 방문 및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해소해 나간다. 보고회에서 조명우 부시장은 세월호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와 함께 “안전, 질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규제와 경제적 규제를 구분해 합리적인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