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지원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 인천영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까지 신규보증지원은 지난해 4천727억원보다 6배가 늘어난 2조7천8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들어 경기침체로 인한 중소기업의 일시적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설날 긴급자금 특별보증을 1만2천665개 기업에 1조5천819억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 1월과 3월 1조7천500억원의 채권안정펀드용 유동화증권을 발행, 채권시장 안정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보는 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올해의 보증총량 목표를 45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30조5천억원보다 14조7천억원 늘려 잡았으며 특히 증가된 보증총량 목표의 72%를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키로 했다. 이와 같이 신보의 보증공급이 크게 늘어난 것은 연초부터 보증운용 비상조치계획을 수립,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보증한도를 늘리는 등 선제적이고 과감한 보증확대 정책을 시행했을 뿐만 아니라 비상경제상황실을 통해 매일 보증지원 실적을 점검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했다. 신보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보증신청이 크게 늘어
인천관광공사는 광역권 공동마케팅을 위해 지난 11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과 일본 및 동남아 시장 집중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해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상품개발 협약을 맺은 후 원거리관광지와 연계상품을 기획한 첫 사례로 공사와 광주시는 1차적으로 중국과 홍콩,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정여행사를 선정하고 공동 관광상품 개발, 관광상품 설명회, 해외현지 관광상품 홍보 등의 주요 공동 마케팅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지난해 첫선을 보여 여행업계에 호평을 얻은 바 있는 중국 실버 단체에 대한 인천 여행 상품 개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올해는 지난해 실적 2천명의 5배에 달하는 약 1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정하고 강화 역사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연계 상품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광주시는 서남권의 관광거점 도시로 남도의 청정한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풍광을 두로 갖춘 전남지역 관광자원과 연계 개발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인천국제공항과 인천국제항 등을 갖춘 세계적인 교통 인프라와 송도국제도시 건설 등 국제적인 도시로 급부상하는 인천시와의 공동마케팅 추진은 한·중
인천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화를 위해 북한 및 중국과의 산업협력을 통한 글로벌생산네트의 참여에 대한 고려가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발전연구원 강승호 연구위원은 11일 경제자유구역(IFEZ)과 개성공단의 연계로 남·북·중 산업협력의 대응과 인천의 역할에 대한 연구에서 한국은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샌드위치 형국으로 글로벌 가치사슬 내 지위향상을 위한 산업구조고도화 및 산업의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강 위원은 특히 인천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화를 위해 북한 및 중국과의 산업협력을 통한 글로벌생산네트의 참여에 대한 고려가 요구되고 있으며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 인천은 한국의 성장잠재력을 높여야 하는 경제자유구역에 향후 선진권의 R&D센터, 지역본부 등을 유치할 수 있도록 높은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북한의 경우, 경제개선 및 산업재건은 국제협력 없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북한의 대외무역 상황이나 북.중간 무역에 있어 전기전자 부문이 북한의 투자유치 및 수출산업화의 주요 품목으로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위원은 인천은 경제자유구역과 개성공단을 연계하는 산업협력지구
올해로 창립 10년째를 맞아 강연회 200회 달성의 기록을 세운 인천경영포럼이 12일 라마다송도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갖는다. 인천경영포럼(회장 안승목)은 지난 1999년 3월 18일 창립, 제1회 송 자 당시 명지대 총장을 초청, 강연회를 가진지 10년만에 200회의 강연회를 달성했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포럼의 10년간의 기록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 우수기업인 표창패 수여, 장학금전달식과 함께 제200회 특강의 순서로 이시형 박사(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 원장)롤 초청, ‘자연의학과 생활건강’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영포럼은 비영리성운영단체로 인천경제의 성장발전과 21세기 동북아시아의 디지털 정보화 사회를 주도할 인천지역 기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립, 월 2회의 정례적인 조찬강연회를 통한 새로운 정보와 지식의 전달자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속보>인천시교육위원회 노현경 부의장이 제기한 시교육청 민간투자유치사업(BTL방식)의 부실공사 의혹에 대한 본지(2월 24일 13면)의 보도에 따라 시교육청이 전면 자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05년 이후 신축 임대형 민자사업(BTL) 26개 학교 및 다목적 강당 누락·부실여부에 대한 전면 자체 재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민자사업팀장을 반장으로 건축 3명, 토목 1명, 기계 1명, 전기 1명 등 모두 6명으로 점검반을 구성, 오는 26일까지 점검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지난 2005년 이후 BTL방식으로 신축한 26개교 전체에 대해 실시협약서와 실시계획승인도서의 일치여부, 부실시공 및 부족시공여부, 실시협약서 및 시공상 차이점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시교육청은 점검을 통해 부실 및 부당시공에 대해 재시공을 원칙으로 하며 부실하게 시공된 부분은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진단을 의뢰토록 하고 결과에 따라 재시공 및 보수, 보강토록 하며 부족시공(누락시공)은 민간사업자(SPC)에게 시공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시협약서와 실시계획승인도서 및 시공의 일치여부를 확인, 임대형 민자사업(BTL)에
인천시는 오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시 관광협회에서 ‘제12회 인천관광기념품공모전’을 개최키로 하고 방문접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세계 일류 명품 도시로 발전하는 인천의 특성과 문화적 특색이 담긴 우수한 작품을 선정, 시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개발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민·공예품과 공산품, 가공식품 등 3개 부문에 걸쳐 실시된다. 공모분야는 일반상품분야(완제품)와 창작아이디어분야(시제품), 일반특화분야(완제품) 3개 분야로 나눠 실시하며 일반상품분야는 인천의 문화적 특성을 대표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계속 생산이 가능한 우수한 관광상품으로 제품과 포장, 안내문 등이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제품이어야 한다. 또 창작아이디어분야는 창의적 아이디어인 실험적 상품으로 공예 등 관련학과 학생 및 개인 응모 기회를 제공하며 올해부터 새로 신설된 일반특화분야는 인천대교를 주제로 한 제품이어야 한다. 응모자격은 사업장 또는 주민등록상 관할 주소지가 인천시에 있어야 하며 타 지역 공예인이 인천지역 출품을 위해 작품과 관계없는 주민의 거주지를 이용, 공동 작품으로 출품 시 5년간 인천지역 출품 자격을
인천시는 개별주택가격 인터넷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서 제출과 4월 30일 결정공시에 따른 개별주택가격 결정통지를 할 수 있다. 시의 공시대상 개별주택은 약 11만여호로 지난 2005년 개별주택가격 산정이 시작된 이후 각 군ㆍ구청 및 주민자치센터로 직접 방문하던 민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을 개시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인터넷 의견(이의신청)서 접수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올해 개별주택가격 통지서의 e-mail 통지와 SMS문자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 전국 최초로 개별주택관련 민원의 전 과정을 인터넷 서비스하게 된다. 개별주택가격 결정통지서 e-mail 통지의 경우 시행 첫 해인 올해는 신청자 및 전자납부 시청자에게 종이문서 및 e-mail 통지를 병행, 실시할 예정으로 앞으로 서비스가 확산될 경우 예산 및 행정력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10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및 교육복지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한 학비감면지침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이 발표한 학비감면지침에 따르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한 부모 가족보호 대상자와 직장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월 4만3천원 이하, 지역건강보험료는 가족구성원에 따라 최대 월 4만7천원 이하인 경우, 연도 중 실직·파산·이혼·가계파탄 등에 의한 위기가정으로 가계구성원의 합산 소득이 일정액 이하인 경우, 기타 학교장이 꼭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비전문계고는 현원의 15%이내에서 전문계고는 30%이내에서 학교운영지원비 혹은 수업료·입학금을 감면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지침은 차상위계층의 기준에서 월 소득기준은 삭제되고 지역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가족구성원에 따라 분리 적용, 지난해보다 완화돼 인천지역 고등학교 전체 학생의 15.1%에 해당하는 1만7천420여명 정도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저소득층 자녀 감면 대상자는 감면대상에 따라 소정의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해당 학교에서 대상자를 선정, 수업료와 입학금(신입생) 혹은 학교운영지원비를 감면해 주고 체육특기자와 특별
정부가 인천지역을 방문, 일자리창출 등 경제위기 극복현장 관계자의 격려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시는 11일 행정안전부 정창섭 제1차관이 경제위기 극복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인천지역을 방문,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경제위기 극복과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 차관은 시가 비상경제상황에 대응, 10일 개설한 일자리지원 통합 창구인 ‘인천 종합일자리 지원센터’를 방문, 고용현황을 파악하고 구직자와 청년인턴들의 애로사항도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또 녹색성장의 핵심사업인 ‘경인운하 건설현장’을 방문, 공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경인운하 건설 및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단순한 SOC 사업이 아니라 경제살리기와 환경복원, 문화·레저·수자원확보, 재해예방 등 다목적의 한국형 녹색뉴딜사업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정 차관은 ‘인천시 인재개발원’을 방문, 교육중인 지방공무원에게 “비상경제정부 하에서 공무원들은 견위수명(見危授命)의 자세로 위기를 극복하는데 헌신해야 하고 그린혁명의 선구자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9일 학교 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100개 학교에 퇴직교원과 퇴직경찰로 구성된 ‘학교 배움터 지킴이’를 운영키로 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배움터 지킴이는 지난해 총 40개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나 올해는 대폭 확대, 중학교 52개교와 고등학교 48개교 등 모두 100개교에서 운영한다. 학교배움터 지킴이는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 및 취약 시간대에 학교 내 순시 순찰, 담임교사와 연계해 학교폭력 가·피해자에 대한 선도 및 보호활동, 학교 중심의 지역사회 상담네트워크 연계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학교 배움터 지킴이의 원활한 역할 수행을 위해 최근 인천예술고 강당에서 학교에서의 근무원칙 및 임무 등에 대한 사전 연수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