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5일 도내에서 운영중인 모든 모바일 앱과 웹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포털 ‘경기앱스’ 서비스를 16일부터 개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앱스’는 사용자 접근성과 편리성을 개선한 모바일용 포털서비스로, 31종의 경기도 모바일 서비스를 하나의 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다운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에 따라 도민들은 하나로 통합된 ‘경기버스정보’ 등 스마트폰용 앱 17종, 무료교육콘텐츠 ‘e-홈런’ 등 14종의 웹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쌍방향소통미디어로 각광받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경기스마트 120’ 등 11개의 트위터 채널과 1개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이밖에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경기도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주소창에 ‘apps.gg.go.kr’를 입력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즐겨찾기에 추가하면 더욱 쉽게 접속할 수 있다. 도 정보화기획단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경기도 모바일이용환경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쌍방향소통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출산여성농업인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을 확대시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출산여성농업인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은 여성 농·어업인이 출산으로 영농을 일시 중단하게 되면 영농 및 가사일 등을 농가도우미가 대신 해 주는 사업이다. 대상은 도내 농어촌지역이나 준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출산·출산예정 여성농어업인 및 국제결혼한 외국인 여성농어업인 등이다. 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난해 60일보다 늘어난 90일동안 농가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는 근로기준법상 도시 직장여성에게 지원하는 일수와 같다. 또 도우미 1일 이용료 3만6천원의 80%인 2만8천8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10명이었던 지원대상자를 올해 189명으로 확대하고, 지원액도 지난해 1억5천900만원에서 4억9천만원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김예나기자 kyn@
경기도내 곳곳의 아파트 단지내 설치된 2천500여개에 달하는 도서관의 운영 방식이 주민 자율에 맡겨지면서 활성화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국내 최초로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 설립을 통해 이들 도서관을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 1994년부터 시행된 ‘도서관법 시행령’과 ‘주택 건설기준 규정’에 따라 아파트를 지을 때 단지내 도서관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 제도에 따라 현재 도내에는 2천500여개의 아파트 도서관이 들어섰지만, 아무런 지원도 없이 운영만 주민 자율에 맡겨지면서 이용자가 없이 상당수 도서관들이 무늬만 도서관으로 전락했다. 도 역시 이들 도서관 중 실질적으로 등록돼 운영되고 있는 곳은 9%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들 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지자체·민간기업이 공동 사업적 기업을 설립하기로 하고, 13일 군포시 부곡동 휴먼시아 아파트 느티나무도서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SK텔레콤과 ‘행복한 도서관 재단 설립 협약’을 체결한다. 행복한 도서관재단은 아파트 단지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 형태의 비영리 재
경기도는 12일 도내 종교인과 종교계에서 운영 중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종교계와 경기도간 복지시설 협력 추진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도 관계자와 도내 종교계 인사 및 50여개 복지시설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 사회공헌문화 활성화, 공공분야 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 도의 주요 복지정책을 소개했다. 또 도내 불교계 복지시설 ‘신륵노인복지센터’, 개신교계 ‘버드내노인복지관’, 천주교계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의 우수 운영 사례도 발표했다. 이밖에 복지법인 설립 및 절차에 대한 안내를 통해 그동안 종교계의 주요 관심사항인 복지시설 운영 등에 대해 설명하고, 효율적인 복지시설 운영을 위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종교계의 역할 증대에 따라 복지시설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오는 26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2차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광주시에 전국 최초로 친환경 농산물유통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11일 광주시 실촌읍 삼리에서 김문수 지사와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관련단체,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는 모두 480억원을 들여 7만2천28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유통센터에는 친환경농산물 통합물류를 위한 집배송장과 저온저장고, 전처리실 및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 업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 밖에도 식품안전성 분석센터가 설치돼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게 된다. 여기에 생산 및 유통과정 체험과 교육관 등도 운영된다. 도는 센터건립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의 친환경 농산물이 센터를 통해 유통돼 사실상 농산물의 허브 역할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특히 시장 교란의 위험성이 줄어 가격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2013년 1천9억원, 2015년 1천600억원, 2020년 3천700억원의 친환경농산물의 물량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소비자는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고, 생산농가는 판로
경기도는 기업들에게 노인 고용율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시니어인턴십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니어인턴십’은 노인이 기업 내 사업현장에 인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민간기업에 인턴임금 절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에 따라 도는 단기근로자 또는 연수생 형태로 노인인력을 채용할 기업을 모집해 매달 30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인턴임금이 지원된다. 도는 시니어인턴십으로 노인들에게는 취업에 대한 문을 열어주고, 기업들에게는 고용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내에서 32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대상은 만 60세 이상의 노인이면 지원 가능하고 기업은 4대보험 가입 사업장으로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이면 된다. 문의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031-222-6026),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강지역본부(031-904-2211)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는 10일 도내 개인하수처리시설 600개의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4.8%에 해당하는 29개소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지난 3월 29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양평, 남양주 등 팔당 7개 시·군의 수변구역 등 취약시설 300개소와 22개 시·군의 중점관리가 필요한 300개소 시설에 대해 ‘상반기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실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설치 및 방류수 수질기준, 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으로, 유형별로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27건과 관리기준을 위반한 3건이 적발됐다. 이에 따라 팔당수질개선본부는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및 관리기준을 위반한 화성의 식당 1개소에 대해 고발조치하고, 나머지 28개소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팔당수질개선본부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하루 50㎥ 이상 처리용량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며 “9월 중 하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 www.ggw.or.kr)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여성창업자들을 위한 마케팅전략’을 무료로 교육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창업에 관심 있는 도내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마케팅에 대한 관점, 마케팅전략 세우기,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브랜드마케팅의 실제 등 4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최근 온라인 마케팅 기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소셜네트워크 트랜드를 반영한 마케팅전략도 교육될 예정이다.
경기도가 경로주간(5.8~5.14)을 맞이해 도내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도는 9일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39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갖고, 54명의 효행자와 11명의 장한어버이 등 91명을 선정,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순례(52·여)씨가 시부모를 30년간 봉양하며 가정을 이끌어 효행자로 선정되는 등 54명의 효행자가 효행상을 수상했으며, 15년간 뇌병변장애를 가진 며느리를 보살핀 경선봉(76)씨가 장한어버이 표창을 받는 등 11명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25명의 일반인과 기관, 공무원 등이 효실천 및 노인복지 기념자상을 수상했고, 우수프로그램 1개도 시상대에 올랐다. 한편 도는 이날 시상식에 이어 도내 노인복지시설에 입소중인 노인 40여명과 시설 및 대한 노인회 관계자 110명 등 150여명을 초청해 오찬 및 위안행사를 벌였다.
경기도가 도내 작은 도서관에 운영 및 조성비용을 지원하는 등 ‘작은 도서관’ 운영 강화에 나선다. 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13억원을 들여 도내 작은 도서관 200곳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공공도서관 미설치 지역에 도서관을 신규 조성하는 등 ‘작은 도서관’ 운영을 강화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작은 도서관은 공립 132개, 사립 877개로 총 1천9개이며, 지난 2006년 414개에 비해 2.4배 증가했다. 하지만 도가 공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운영비를 지원하거나, 군부대나 농어촌 지역 등 지식정보 소외지역에 여전히 공공도서관이 설치돼있지 않는 등 작은 도서관 운영에 미흡한 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사립도서관에도 지원을 확대하고, 지난해 공립 86개, 사립 29개 등 115곳에 지원했던 운영비를 공립 92개, 사립 108개 등 200곳에 대해 500만원에서 최대 2천100만원까지 총 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또 7억여원을 들여 성남 신흥동, 용인 송전리, 양주 25사단 등 군부대와 저소득층 지역, 농어촌 지역에 작은 도서관 18개를 신규 조성키로 하고, 공사비용과 전산화비용, 자료와 기자재 구입비 등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