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기 응집 에너지 만화 르네상스 연다 국내 유일의 출판만화축제인 ‘제12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BICOF 2009)’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한국 만화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만화 미래 100년을 준비하자는 의미로 ‘한국만화 100년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최하는 행사여서 의미가 깊다. BICOF 2009는 한국의 만화 중심도시 부천시 일대와 만화산업의 총본산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준비돼 만화 부흥의 장을 마련한다. 국내외 만화의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행사인 BICOF 2009는 책이나 인터넷 등 평면적으로 만나온 만화에서 벗어나 현실의 공간에 입체적으로 옮겨진 만화를 색다른 시각과 다양한 방식으로 보고 즐길 수 있다. 특히 오는 23일에 펼쳐지는 BICOF 2009의 개막식은 한국 만화 부흥의 역사를 새롭게 쓰게 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개원식과 함께 개최돼 한국 만화의 새로운 비전제시와 위상 제고를 다짐한다. 더불어 해외만화 특별전과 함께 해외교류전 소개 전시 및 세계 만화박물관 CEO컨퍼런스 등 국제적인 행사들의 준비를 통해 아시아 만화의 허브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16일 오후 개막식을 갖고 오는 26일까지 10일 동안의 축제에 들어갔다. 영화제 개막식은 홍건표 부천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주요 인사와 국내외 유명 영화인,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고 웅장하게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선 ‘사랑, 환상, 모험’이란 영화제의 주제에 어울리는 세계 각국 41개국의 영화 201편이 상영되고 영화인-관객 만남, 음악콘서트, 영화제를 홍보하고 ‘피판레이디’ 이영진 사인회 등이 있을 ‘영화광장’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영화인이나 예비영화인을 육성하는 ‘환상영화학교’가 운영되고 영화제작자와 투자가를 연결하는 사업도 마련됐다. 피판레이디 이영진을 비롯해 안성기, 강수연, 구혜선, 장나라, 추상미, 임권택, 양익준, 송일곤 등 국내 유명 배우와 감독 및 미츠시마 히카리, 조나단 킹, 톰 솅클랜드, 파스칼 로지에 등 외국 영화인 등도 부천을 찾아 영화제를 더욱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장르영화의 제작활성화를 위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마련한 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다음달 16일부터 11일간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맞아 장르영화의 상징적인 ‘13’의 불온한 기운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국제영화제를 개최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는 16일 오전 부천 시내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상영작들을 발표했다. 올해 부천영화제의 월드 프리미어작은 장편 15편과 단편 23편 등 총 38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작은 장편 15편과 단편 11편 등 26편이다. 특히 이번 부천영화제는 넷팩상과 후지필름 이터나상을 신설해 ‘오프 더 판타스틱’ 부문의 상영작 중 한 편을 선정해 넷팩상을, 부천영화제 상영작 중 국내 장편영화 한 편을 젊은 비평가 3인이 선정해 후지필름 이터나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경쟁부문인 ‘부천 초이스’ 중 장편에 출품된 영화들은 서구영화 6편, 아시아영화 6편으로 ‘동양과 서양의 대결’이라고 불린다는 후문이다. 우리영화로는 황정민이 주연을 맡았던 ‘그림자 살인’을 비롯해 오영두 감독의 저예산 장편영화 ‘이웃집 좀비&rsquo
2009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무형문화를 통해 한국의 미와 멋을 알릴 수 있도록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함께 발전시킬 후원회원을 모집한다. 조직위는 후원회원 모집을 통해 2009 부천무형문화엑스포가 명실 공히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국 규모 행사는 물론이고 다양한 해외 초청 행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후원회 모집기간은 1일부터 연중 운영되고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 단체, 기업체는 부천시청 및 각 구청, 그리고 가까운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조직위에 팩스 또는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또 가입 신청서는 부천무형문화엑스포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소정의 후원금을 납입한 후원회원에게는 엑스포 입장권과 전시도록, 기념품 등이 제공되며 연말정산 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유길촌 사무총장은 “후원회는 단기적으로 부천무형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장기적으로는 한국 무형문화를 향후 문화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후원회원 가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
부천문화재단은 ‘제5회 부천신인문학상’ 수상자료 시 부문 ‘어부장’의 정광주 등 5개 부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부천지역에서 활동중인 역량 있는 신인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부천거주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부천신인문학상은 올해 5회째를 맞이하여 약 200여 편의 작품이 응모되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수상작은 소설 부문 ‘생활맨과 좀마니’의 문부일, 희곡 부문 ‘자살의 권리’의 강정훈, 동화 부문 ‘먼길’의 문영숙 그리고 수필 부문 ‘감자 사기꾼’의 김선희 등이다. 특히 소설부문 수상자는 지난해 수필부문에 당선 경험이 있어 2년 연속 부천신인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시 이충이(시인), 박영봉(시인, 문인협회 부천지부장), 소설 최현규(작가), 수필 김승동(시인, 수필가, 부천시의회의원), 김가배(시인), 동화 구자룡(동화작가), 희곡 유덕희(극작가)씨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예년에 비해 전반적인 작품의 수준이 놀라울 정도로 많이 향상되었다면서 본선에 올라온 작품들 중 최종 선정 작업은 고통스러울 정도로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