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인천점은 2015년 새해 첫 세일인 ‘Lovely Sale’을 오는 1월2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세일 기간중 1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지하 2층 점 행사장에서 인기브랜드 아웃도어 상품을 최대 70~30%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다가올 한파를 대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라푸마, 컬럼비아, 아이더, 밀레가 참여해 겨울등산 필수 아이템을 메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품목으로는 라푸마 다운재킷 19만6천원, 컬럼비아 구스다운재킷 26만3천원이다. 선착순에 한해 라푸마 여성다운재킷 19만5천원(100분한), 남성바지 9만5천원(100분한), 컬럼비아 옴니히트 미들다운 9만9천원(100분한), 밀레 아이젠 3만원(50분한), 아이더 등산 T셔츠 4만1천원(100분한)에 한정으로 판매한다. 아웃도어 매장 관계자는 “겨울산행시 활용성 높은 아웃도어룩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저렴한 가격의 상품들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용대기자 kyd@
인천시 동구는 지난 29일 현대제철 강당에서 박진표 부구청장, 최돈창 현대제철 인천공장장, 조건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현대제철 인천공장(공장장 최돈창)이 연말을 맞아 동구지역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게 됐고 관내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성금으로 진행했다. 현대제철은 쌀20kg 940포를 전달했고, 이로 인해 동구 관내 소외계층 총 600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8개소, 경로당 35개소에 쌀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행사에 참여한 박진표 부구청장은 “이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연말연시를 함께 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김용대기자 kyd@
인천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태철)는 29일 임의동행을 거부한 남성을 불법체포하고 지구대에 감금한 혐의(독직폭행)로 인천 남부경찰서 소속 A(46) 경위와 B(43) 경사 등 경찰관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9일 오전 1시40분쯤 인천시 남구 인천대 인근에서 순찰을 하던 중 거동이 수상한 C씨를 불법체포한 뒤 지구대에 감금한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C씨는 경찰의 임의동행에 응한 뒤 순찰차에 탑승해 지구대 앞까지 온 뒤 귀가 의사를 밝혔지만 해당 경찰관들은 C씨를 지구대 안으로 끌고 가 감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사건 발생 직후 해당 지구대 소속 경찰관 5명을 독직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이들과 함께 C씨를 체포한 해당 지구대 경찰관 3명은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 관계자는 “영문을 모르고 피해자를 붙잡은 경찰관 3명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 기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인천=김용대기자 kyd@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50대 남성을 토막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사체유기)로 기소된 30대 여성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29일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심담)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36·여)씨에 대해 이 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과도한 금전욕 탓에 피해자를 유인한 뒤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했다”며 “유가족의 정신적 고통 등을 고려해 사회로부터 격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26일 밤 파주시의 한 무인 모텔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B(50)씨의 목과 가슴 등을 30여 차례 찔러 살해하고 전기톱 등으로 두 다리를 절단한 뒤 범행 흔적도 지운 다음 다리는 파주시 농수로에, 몸통은 인천 남동공단 골목길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미혼인 A씨는 범행 며칠 전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B씨를 범행 당일 처음 만났으며 ‘B씨가 강제로 성관계하려 해 살해했다’고 경찰에서 밝혔지만 범행 직후 B씨의 신용카드로 귀금속을 산 사실이 밝혀졌다./인천=김용대기자 kyd@
인천시 서구 원창동 소재 ‘태양공단’에 악취 민원이 수없이 제기됨에도 불구하고 구청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28일 태양공단 근로자들과 서구청에 따르면 태양공단은 2004년 서구 원창동에 개설돼 현재 약 60개 업체에 1천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시내 폐수처리 업체 중 서구에 14개소가, 태양공단에 2개소가 있어 앞서 태양공단은 ‘악취특별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은 공단에서 야기되는 악취 등으로 인해 약 10년간 구토, 복통, 어지럼증 등의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 구청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구는 해당 업체에 단 2번 ‘시설개선명령’ 처분만을 내려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지적이다. 공단의 한 사업주 A(55)씨는 폐수처리 업체의 악취가 심해 구토와 어지럼증 현상으로 근로자들이 조퇴를 하고 병원치료를 받는다”며 “근로자들의 조퇴로 업무가 마비돼 손해를 본적이 한두번이 아니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구에 악취 민원을 수백회 접수해도 폐수처리 업체는 계속 영업을 하고 있다”며 “독성의 악취로 슬레이트 지
회사 측 지시를 받고 영업활동에 이용할 목적으로 경쟁사 임직원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했다며 CJ대한통운 간부 직원들을 경찰에 신고한 CJ대한통운 직원이 무고죄로 구속됐다. 인천지검 형사5부(황현덕 부장검사)는 28일 CJ대한통운 직원 A(46)씨를 무고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회사 측 지시에 따라 CJ대한통운의 경쟁사인 아주그룹 임직원 3천여 명의 개인정보를 빼냈다며 경찰에 제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제보에 따라 경찰은 수사에 착수, CJ대한통운 인천지사장과 팀장 등 간부 직원 2명을 비롯해 회사 법인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 조사결과 평소 지사 상사와 동료에게 불만을 품은 A씨의 단독 범행임이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거짓 제보를 할 목적으로 전 직장인 아주그룹의 모 부장 B(49)씨로부터 해당 자료를 넘겨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메일의 첨부파일 형식으로 해당 자료를 CJ대한통운 인천지사 간부에게 보냈다고 주장했지만, 조사결과 전송하지 않고 곧바로 경찰에 제출했다. 검찰은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CJ대한통운 인천지사장 등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할 예정이다. /인천=김용대기자 kyd@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는 3살배기 딸을 베개로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A(34·여)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15일 오후 10시쯤 인천시 서구에 있는 자신의 집 안방 침대에서 딸 B(3)양이 잠들자 베개로 얼굴을 눌러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 남편이 채무 압박으로 자살한 뒤 우울증을 앓던 중 B양이 ‘아빠가 보고 싶다’는 말을 하자 살해 후 자신도 자살하기로 마음먹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어린 피해자가 친모에게 살해당하는 과정에서 느꼈을 공포와 충격을 고려하면 엄히 처벌해야 한다”며 “다만 남편의 자살 후 홀로 남아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고 과도한 채무와 육아로 괴로움에 시달리다가 범행을 저지른 점, 범행을 깊이 뉘우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인천=김용대기자 kyd@
인천 중구는 24일 운북동 752-130번지 일원(구립해송노인요양원 옆)에 1,368㎡ 규모의 ‘고염나무골 다목적구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홍섭 중구청장을 비롯해 임관만 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준공식 행사는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염나무골 다목적구장은 배드민턴장 2면(족구?농구 겸용), 게이트볼장 1면, 풋살장 1면, 조명탑 3본, 사무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로 구성했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열악한 영종지역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영종지역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고염나무골 다목적구장 준공식을 개최해 매우 기쁘다”며 “주민들께서 다목적구장을 잘 활용해 더욱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영위해 나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대기자 kyd@
제7대 인천광역시 동구의회는 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기획총무위원회 지순자 의원, 복지환경도시위원회 박영우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동구의회는 지난 22일 제201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별 위원 선임을 한데 이어 위원장을 선출했다. 의장단 선출과 같은 방식으로 치러진 상임위원장 선거는 기획총무위, 복지환경도시위 순으로 진행됐다. 7명의 의원이 출석한 가운데 치러진 각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지순자 기획총무위원장은 7표, 박영우 복지환경도시위원장은 7표를 받았다. 지순자 위원장은 “민주적이고 창의적인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더 겸손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우 위원장은 “항상 겸허한 자세로 지역문제를 심도 있게 고민하고 연구하여 민의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총무위원회, 복지환경도시위원회는 각각 5명의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의장은 인천광역시동구의회 위원회 조례에 따라 선임대상에서 제외됐다. /김용대기자 kyd@
송도 중고자동차 수출단지에서 상습적으로 자동차 미터기를 불법으로 조작해 차량을 수출하는데도 관계 당국은 단속의 손을 놓고있다. 22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송도 중고자동차 수출단지에 약 500여개 업체가 있다. 이 가운데 중고차량은 월 6천대가 수출되는데 대부분 차량이 미터기를 조작하고 있는 실정이다. 차량주행기록이 적을수록 중고차 가격이 비싸져 대당 2만원을 주고 불법으로 미터기를 조작하고 있다. 이곳에 약 20개 업체에서 미터기를 불법으로 조작하고 있고 일부 업체는 경찰들과 친분이 있다고 과시하며 현재까지 불법행위를 지속하고 있다. A(37)씨는 “이곳에서 월 6천대가 수출 나간다”며 “미터기를 조작해야 차량을 비싸게 팔수 있어 대부분 차량이 조작을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미터기 조작업체가 약 20곳이 성업중이다”며 “단속을 당하는 업체만 당하고 일부 업체가 경찰과 결탁했는지 한번도 단속을 당하지 않았다”고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송도 수출단지 불법 미터기 조작사건의 단속 실적이 없다”며 “유착관계는 전혀 없다.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해명했다. 한편 ㈜인천도시관광은 2013년 3월 소유하고 있는 송도유원지 일대 부지 4블록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