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안전지킴이’가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 자율 캠페인에 앞장선다. 인천시는 11일 3개 안전봉사단체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지킴이가 펼칠 캠페인은 최근 어린이집, 노래방 등 집단감염 발생으로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시민의 자발적 방역준수 필요성이 절실한 시기에 맞춰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를 스스로 지키자는 자율 캠페인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안전지킴이는 앞으로 음식점, 노래방 등을 주 1~2회 자율적으로 방문해 출입자 명부 대장을 살피고 방역수칙 포스터 등을 배부하며 코로나 19 방역수칙,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그간 생활주변 안전위험요소에 선제적인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계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 다시 경각심이 필요한 시점에서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시민단체의 노력에 힘입어 우리시 또한 틈새 없는 방역으로 보다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인천안전모니터봉사단’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크고 작은 재난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인을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인천지역 유흥시설도 3주 간 영업이 중단된다. 인천시는 12일부터 5월2일까지 3주 간 관내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등 1600백여 곳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가 취해진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에는 현재 유흥시설 5종 중 유흥주점 1032개, 단란주점 566개, 콜라텍 17개와 홀덤펍 36개 등 총 1651개의 대상 업소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번 조치에 따라 이들 업소들은 3주 동안 영업이 중단된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음식점·카페(취식금지), 파티룸, 실내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 판매홍보관은 현행 방역조치가 3주 간 더 연장돼 오후 10시까지 영업이 허용된다. 다만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운영시간 제한 업종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9시로 즉시 조정할 방침이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계속 유지된다. 그러나 동거·직계가족, 상견례, 영유아를 포함한 경우 8인까지 허용되며 시설 관리자가 있는 스포츠 영업시설 및 돌잔치 전문점은 예외가 인정된다. 한편 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3주 간 연장 유지됨에 따라 대상 시설들에 대한 점검·관리 및 방역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인교육대학교 학생·교직원들이 장학금 및 복지 개선을 위한 대학 발전기금을 잇따라 기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경인교대는 최근 3개월 간 고영희 동문, 장은숙 동문으로부터 각 500만 원씩 기탁 받은 데 이어 수학교육과 박교식 교수 400만 원, 사회과교육과 설규주 교수 300만 원, 교육전문대학원 유아교육기관경영전공 2기 30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의 발전기금 기탁이 줄을 이었다. 또 다수의 동문 및 교직원들이 약정을 통해 꾸준히 매달 일정 금액을 소액으로 전달하면서 약 400만 원이 모였다. 발전기금은 학생 장학금과 학교 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인교육대학교발전기금재단은 재학생들에게 매년 4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탁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명예의 전당 이름 각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탁자들을 예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8일 부평고등학교에서 또래게이트키퍼 교육 이수 학생을 대상으로 위촉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게이트키퍼는 자살 위험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이나 전문기관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생명지킴이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또래게이트키퍼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또래게이트키퍼 강사 111명을 양성,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2020년 8월 교직원 대상 인천형 생명지킴이 원격연수를 테크빌교육과 협력해 개발했으며 ‘안전한 테두리의 나!-안테나 OK’ 연수는 8개월 만에 1만3000명이 이수할 정도로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앞으로도 위기 학생에 대한 교직원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신장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로 마음의 거리까지 멀어지면서 위기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학생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게이트키퍼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는 5월16일까지 인천 ‘함께육아’ 가족사진을 공모한다.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함께육아 가족사진 공모전은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담은 사진, 가족과 아이와의 일상 등 행복한 육아를 담은 사진을 주제로 공감대가 잘 표현된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 19시대를 살아가는 변화된 가족의 모습을 찍어 보내도 된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진 파일(최대 2점)과 함께 이메일(inlove2021@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총 20점을 선정해 최우수상 1명(50만 원), 우수상 2명(각 30만 원), 장려상 5명(각 10만 원), 입선 12명(각 5만 원)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출품작은 오는 6~12월까지 전시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또 수상작은 인천시 출산장려 콘텐츠 활용 및 저출산 인식개선 캠페인 등에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인구사업과(☎032-451-4001)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근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본부장은 “코로나 시대에 자녀와 함께
인천시가 오는 2030년까지 ‘화이트 바이오산업 선도도시’로 거듭난다. 인천시는 바이오를 기반으로 한 저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환경문제 적극 대응을 위해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9일 박남춘 시장 주재로 화이트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발표 영상회의를 열고 진인주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장, 양순정 한국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 상무, 이희관 인천대 환경공학과 교수, 김대훈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책임연구원, 고광일 BGF 에코바이오 상무, 박기호 동원시스템즈 기술연구원 팀장 등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며 토로을 진행했다. 화이트 바이오산업은 식물 등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하거나 미생물, 효소 등을 활용해 기존 화학산업의 소재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산업이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적지만 원료인 식물 등 바이오매스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탄소 중립적이다. 시에 따르면 지금 전 세계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기구 및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탄소세 인상, 탄소국경세 도입 논의, 플라스틱세 도입 등 환경규제 강화를 통해 탈화석 연료·저탄소경제로 대전환을 진행 중이며 한국도 지난해 12월 화이트 바이오산업이
인천광역시교육청(도성훈 교육감)은 기초학력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2021학년도에 인천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인천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 7일 학습상담사 55명을 위촉했으며 전문상담사와 기초학력 전문교원을 보강했다. 이번 개편을 토대로 ‘찾아가는 학습지원단’과 ‘읽기, 연산 유창성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찾아가는 학습지원단’은 학습상담사가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직접 찾아가 학습지도를 돕는다. 학습상담사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기초학력전문교원과 협력해 학생의 학습결손 요인을 파악하고 1:1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학부모에게는 학생의 성장보고서가 제공되며 추후 지도를 위한 상담이 이뤄진다. ‘읽기, 연산 유창성 프로젝트’는 학급 단위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초등 1~3학년 교실에 증거 기반의 읽기 및 연산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3년째 운영 중이며 교육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효과가 검증되었다. 2020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읽기, 연산 유창성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교실에 교재와 교구를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참여 교사 대상의 연수를 진행하여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 동구는 5월21일까지 코로나19로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초등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 충전을 위해 화상미팅 앱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의 실시간 원격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3월부터 동영상을 활용, 동구 및 인천지역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 전시연계 교육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동양상 방식 교육 특성상 상호작용이 부족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구는 박물관 교육실에 영상장비를 설치해 실시간 영상으로 전시실을 보여 주며 참여 학생들이 실제로 박물관을 둘러 보는 느낌을 받으며 교육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원격교육에는 구 관내 서흥초등학교, 서림초등학교 2~3학년 재학생 총 295명이 참여한다. 초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는 달동네의 옛 모습 변화를 학습할 수 있도록 ‘옛집으로 알아보는 달동네 생활사’(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가, 2학년 대상으로는 배다리지역 옛 지명과 마을의 변천사를 학습할 수 있도록 준비된 ‘우리마을에 성냥공장이 있었대요’(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가 각각 운영된다. 구는 각 초등학교와 연계해 교육 신청을 받아 오는 7월30일까지 약 157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박물관 비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오는 11일까지 일정으로 진행 중인 2021년도 인천시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학생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제3경기장인 인천전자마이스터고를 7일 방문했다. 이번 기능경기대회에는 폴리메카닉스 등 13개 교 25개 종목에 시교육청 직업계고 선수 142명이 출전,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실력을 겨루고 있다. 김봉영 인천마이스터고 교장은 “전공 심화 동아리 활동과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전문기술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회 준비 기간이 짧았지만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평소 연마한 기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자신의 꿈을 꽃피울 수 있도록 소중한 시간으로 채워가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지역 정치권과 주민단체들이 GTX-D Y자 노선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들은 앞으로 1인 릴레이 시위도 벌일 계획이다. 지역정치권과 수도권광역철도GTX-D(Y노선) 시민추진단은 7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GTX-D Y자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국토부 앞에는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과 김종인(민주·서구3), 조광휘(민주·중구2), 박정숙(국민의힘·비례) 시의원과 이성태(민주·중구 나) 구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영종, 루원, 청라 주민총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시민추진단이 함께했다. GTX-D노선은 현재 Y자로 계획돼 있으며 하남을 도착점으로 김포와 계양을 거치는 노선과 인천공항과 청라를 지나는 노선이 부천에서 만난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과 국가경쟁력 강화 및 수도권 상생발전, 정부는 인천시와 수도권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정부는 국가재정 건전성과 경기부양 그리고 부동산 정책 안정화를 위해 GTX-D Y자노선이 반드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단은 “이미 세계적 허브공항인 히드로공항, 스키폴공항, 푸동공항 등은 20분 이내에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급행철도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