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24일 송현동 솔빛마을 1차 아파트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를 시작으로 올해 ‘찾아가는 취업상담소’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그 동안 시간·거리상의 불편, 정보부족 등의 이유로 동구일자리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일자리정보를 접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찾아가는 취업상담소를 설치·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2차례 운영을 통해 34명의 구직자를 상담해고, 이들 중 5명이 맞춤형 상담을 거쳐 취업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어 24일 운영된 올해 첫 일자리 희망버스에도 37명의 구직자가 찾아와 상담과 함께 맞춤 일자리 정보를 받고 돌아갔다. 희망버스를 찾은 한 주민은 “개별 상담석과 복합기 등 상담에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춘 버스에서 전문 직업상담사가 일자리 상담을 해주니 무척 편리하고 새로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오늘 일자리희망버스를 찾아 주신 구직자가 최종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맞춤 일자리 정보와 동행면접 등 취업지원 서비스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이 최근 SSG랜더스 야구단에 합류한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추신수 선수에게 인천 대표 지역화폐인 ‘인천e음 카드’를 선물했다. 인천의 새로운 구성원이 된 추 선수를 환영하면서 시민들이 애용하는 인천e음카드 선물을 통해 지역 사랑을 유도하자는 취지다. 박 시장은 25일 오전 인천SSG랜더스필드(문학야구장)를 찾았다. 이날은 랜더스 선수들이 홈구장에서 첫 번째 시범경기를 갖는 날로, 선수단 응원과 함께 야구장 방역 상태도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추 선수와 함께 이번 시즌 랜더스에 전격 합류한 김상수·최주환·월머 폰트·아티 르위키 선수 등 신규 영입 선수 4명에게도 인천e음 카드를 선물했다. 인천e음 카드 선물은 인천의 새 연고팀인 랜더스에 합류한 선수들에게 유용하면서도 의미 있는 기념품을 주자는 박 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인천 프로야구의 역사를 이어갈 SSG랜더스가 인천에 자연스럽게 뿌리를 내리고 추 선수를 비롯해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새로운 연고지·구단에 잘 적응해 시민의 사랑을 이어받길 바라는 의미다. 박 시장은 지난해 7월 인천출신 배우 최불암에게도 e음카드를 선물한 바 있으며, 인천시 홍보대사인 아역배우 문우진・힙합
인천시는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가스공사로 구성된 '인천클린공사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훈수 시 환경국장, 박재호 IPA과장, 박정현 SL공사 처장, 이창우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개선사업 추진실적이 우수한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공기관과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와 인천 소재 4개 국가공사는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오염원의 감축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2020년~2024년) 환경개선사업 추진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는 4개 국가공사에서 총 682억 원을 환경개선사업에 투자해 질소산화물(NOx) 389.2톤, 황산화물(SOx) 56.9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 13만2555톤 등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하는 성과를 보였다. 환경개선사업은 ▲항공기 저감시설 208대 운영, ▲친환경자동차 21대 도입, ▲충전소 24개소 구축, ▲인천항 선박 대기저감 사업, ▲하역장비(DPF) 68대 부착 지원, ▲수도권매립지 수림대 조성 및 도로 비산먼지 청소차량 운행, ▲한국가스공사 질소산화물 배출
인천 중구축구협회 소속팀 송월FC가 FA컵(K5리그) 2라운드에 진출했다. 송월FC는 지난 7일 이천종합운장에서 열린 FA컵 1라운드에서 K5리그 경기권역의 마장FC를 만나 후반 26분부터 천제훈, 김동욱(2골)이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2라운드에 진출한 송월FC는 오는 27일(토) 오후4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 FC(K2리그 프로팀)와 경기를 가진다. 송월FC는 지난해 FA컵 2라운드에서 아쉽게 패하긴 했지만 현 K1 리그 프로팀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하는 등 상위 리그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으며 그 결실로 2020년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클럽팀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1996년도에 창단되어 지금까지 26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있는 팀 송월FC는 창단 당시 8명 정도의 인원이 전부였으나 2010년 진경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점차 성장을 거듭했다. 현재는 자영업자, 공무원, 전직 프로축구 선수 등 여러 방면의 선수 88명이 소속된 중구를 대표하는 축구팀으로 성장했다. 올해로 3년 연속 FA컵에 도전하는 송월FC가 단순한 생활축구팀이 아닌 축구를 다시 꿈꾸는 이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이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지난 19일 오후 신동근 최고위원 지역구(인천 서구) 사무실을 방문해 신동근 최고위원을 면담하고 영종국제도시 생활인프라 구축을 위한 복합공공시설 건립과 인천공항행 GTX-D 노선 반영 등에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영종국제도시 공항철도 환승할인제도 시행 ▲영종국제도시 공공의료원을 포함한 종합병원 유치 ▲인천국제공항권역 내 항공산업(MRO) 클러스터 추진 ▲제2공항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원도심 내항재개발 신속 추진 ▲원도심 주차장 확충 및 재생사업 활성화 ▲ 원도심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 ▲ 원도심 소공원 조성사업 등에 대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홍 구청장은 지원을 요청하는 주요 사업들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일상으로 느끼는 불편을 해결하고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원도심의 경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는 점을 설명하며 당 차원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신동근 최고위원은 적극적인 공감을 표하고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앞으로
인천시 동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 확충을 위하여 시·군·구를 중심으로 민·관 협업체계 구축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공모한 신규사업이다. 구에서 선정된 사업은 <사회적경제 친환경 언택트 판매관 확대 운영 사업>으로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새로운 유통망 확보 및 비대면 판매를 촉진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친환경 포장재 지원 등을 추진한다. 사회적경제 언택트 판매관은 지난해 10월 구에서 전국 최초로 설치한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자동판매기 ‘사회적경제기업 이동성홍보판매관(Soft Box)’으로서,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2호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시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전환함으로써 사회적경제 착한 소비 열풍에 친환경적 요소를 더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이 新판로·친환경·사회적 가
인천시의회 조광휘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인천시 에너지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맞춰 지방정부 차원에서 인천시가 선도적인 노력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례에 관련 내용을 보완하고, 구체적인 추진 근거를 마련해 실효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이 조례에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내용이 추가됐고, 주민참여·혜택, 환경친화적 신ㆍ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 촉진을 위한 시장의 책무,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의 효율적인 조성 등을 위한 세부적인 내용을 담았다. 또 시의 특성을 고려한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촉진 사업에 나설 수 있게 됐으며,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형 그린뉴딜 사업에도 큰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광휘 의원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핵심은 입지 발굴을 통한 잠재량 확충과 적극적인 기술 개발에 달려있다" 며 “이번 조례를 계기로 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 중구는 4월 1일부터 버스탑재형 단속카메라를 이용해 버스전용차로 주행 및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한 실시간 단속에 나선다. 단속은 인천 시내버스 15번, 30번, 45번 3개 노선에 각 2대씩 총 6대의 버스에 설치된 단속카메라를 활용한다. 버스탑재형 이동단속 첫 시행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고자 3월 말까지 홍보 및 계도기간을 갖는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대상은 출·퇴근시간인 오전 7~9시, 오후 5~8시에 버스전용차로에 진입한 차량이며, 주·정차 위반 단속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다만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단속하지 않는다. 중구 관계자는“버스탑재형 이동단속이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 및 교통흐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철피아’논란을 빚어왔던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의 역무도급 업무를 제한하는 조례안이 통과됐다. 인천시의회는 제269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박성민(민주·계양4)의원 등이 발의한 ‘인천교통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 시켰다. 해당 조례는 역무도급과 터미널도급 수급에 대해 교통공사 직원의 참여를 금지한다. 현재 재직 중인 임원이나 직원은 퇴직 전 위탁사업 수급인으로 참여할 수 없으며 퇴직 후에는 참여제한을 공사의 사장으로부터 권고 받는다. 이 조례를 대표발의한 박 의원은 인천도시철도1호선 역무도급, 인천종합터미널 업무도급을 교통공사 퇴직자들이 독식해 ‘철피아’ 등의 사회적 논란이 일고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조례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지난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간 역무도급 22차례, 인천터미널 업무도급 3차례가 있었지만 전부 교통공사 직원들이 낙찰 받았다. 이들은 역과 터미널을 교통공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며 매달 역무도급 수급인 4550만 원, 터미널도급 수급인 9950만 원을 운영비로 받는다. 교통공사는 문제제기에 대해 “역 업무 특성상 유지·보수 업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인천 동구는 지난 22일 인천백병원, 동구 지역자활센터 3자간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종합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장애인활동지원사의 복리 증진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 관내 활동 지원기관에서 근무하는 활동지원사들은 인천백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경우 1인당 20만 원의 검진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는 총 51명의 대상자 중 출생년도가 홀수인 활동지원사 18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은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일상 생활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으나, 업무 특성상 육체적‧정신적 노동강도가 높고, 언어폭력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 처해 있었다”며 “앞으로도 활동지원사들의 처우 개선과 건강을 위해 구와 협약 관련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