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월미2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를 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구는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북성동1가 3-4번지 일원 474필지 128만5382.8㎡를 선정했다. 월미2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은 유튜브 채널(인천중구TV)에 개시된 월미2지구 주민설명회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영상은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배경과 절차, 협조사항 등을 담고 있으며 8일부터 상시 시청할 수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부득이 온라인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수밖에 없다”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별도로 사업 설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구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손잡고 심리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전 직원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활동, 선별진료, 자가격리자 관리업무 등을 수행하며 겪는 정신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업무의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며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법(EMDR)을 이용한다. 이 방법은 뇌파를 분석해 감정, 신체, 두뇌, 마음 컨디션을 측정하고 결과에 따라 힐링콘텐츠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본연의 업무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가중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회복되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측정결과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국가 트라우마센터 및 정신건강 전문기관에 연계해 심층 관리할 계획이다. 2월 중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구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하며 추후 전 직원으로 연중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이대섭 중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응 종사자들의 심리적 피로감이나 직무스트레스 발생 우려가 높다고 판단되며, 이번 EMDR 프로그램 및 보다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심리회복을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경
인천중구새마을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3일 중구청을 방문해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떡국떡(2kg) 300개’를 기탁했다. 윤경원 새마을지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코로나-19로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이웃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인성 구청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고 후원을 해주시는 중구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 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3일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사업’ 보고회를 열고 중구-마을색만들기 프로젝트의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중구가 주관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인성 구청장과 수행 작가팀 대표, 작가팀 행정담당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공조형물 디자인의 중구 지역 연계성, 주민과의 공유 가능성, 사후 관리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구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수행 작가팀 37명을 선정했으며, 전문 자문단의 자문을 거친 28점의 작품을 오는 4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신포동과 연안동, 운서동 일원에 청동부조작품 13점, 화강석 글판 8점, 벽화 2점, 조형물 5점의 작품을 설치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보고회에서 “이번 프로젝트 사업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미술인과 주민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중구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가진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5일 2021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에 관한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응시자격은 2010년 1월1일 이전 출생자로 학적이 공고일 이전 정원 외로 관리되는 사람, 중학교는 초등학교 졸업이상 학력이 있는 사람이거나 학적이 공고일 이전 정원 외로 관리되는 사람,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경우 중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하며 고등학교 제적일로부터 공고일까지 6개월 이상이 지나야 한다. 응시원서는 나이스대국민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방문 접수는 오는 15~19일 5일 간 시교육청 신관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시험은 초졸 인천석천초, 중졸 청량중, 고졸은 구월중·인천논현중·인천정보과학고 3곳에서 각각 시행되며 특별관리(장애) 지원자는 인천청선학교에서 치른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는 8월 초 예정돼 있는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를 권고하고 가급적이면 온라인 접수를 이용하도록 당부했다. 시험은 4월10일 치러지고 합격자 발표는 5월11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교육청은 합격자 편의를 위해 5월11일부
인천시 중구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마을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2021 주민이 만드는 마을학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 곳곳에 숨어 있는 생활 속 다양하고 창의적인 우수 교육자원을 발굴‧활용해 마을교육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배움과 돌봄의 기회가 마을 속에서도 이뤄지는 마을교육공동체의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모형태로 진행되며 대상은 교육콘텐츠로 교육수행이 가능한 관내 소재 동아리(주민주체형)와 비영리 기관‧단체다. 동아리형은 마을학교당 300만 원, 기관‧단체형의 경우 500만 원 이내로 1차 서류검토와 2차 구 지역교육혁신협의회 심의를 거쳐 총 8000만 원의 예산을 20여 개 마을학교로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2월15일부터 22일까지이며 신청접수는 구 교육혁신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담당 부서(☎760-7932)로 하면 된다. 선정된 마을학교는 3월부터 11월 중 운영하고 수강인원은 마을학교당 관내 초‧중학생 6~9명으로 제한해 모집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홍인성
“큰 일보다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에 관심을 갖고 원도심이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조택상 신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4일 취임했다. 조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현대제철 통합노조위원장 출신인 조 부시장은 지난 2010년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지방선거에 출마, 인천 동구청장에 당선됐다. 이후 민주당에 입당해 중구강화옹진지역 위원장을 맡았다. 동구청장 재임 시 민간기업의 폐열을 활용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등 창의적인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행정경험과 함께 노동자에서 노조위원장, 정치인으로의 성장과정을 통해 시민의 소리를 듣고, 요구를 정리하고, 그것을 실행하는 일로 자신을 단련시켜 온 소통의 달인으로 정무감각이 뛰어나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적임자로 꼽혀왔다. 조택상 부시장은 “45년 간 살고 있는 인천은 제2의 고향이며, 제게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면서 “노조위원장, 구청장으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모든 역량을 모아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주요현안과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인천에 전국 최초로 치매친화 영화관이 운영되고, 공공요양기관에 인간존중 돌봄 기법이 도입된다. 인천시는 정부의 제4차 국가치매관리종합계획에 발맞춰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치매환자와 더불어 사는 인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광역치매센터 1곳, 치매안심센터 10곳을 중심으로 치매 조기검진, 상담, 사례관리, 인식개선 등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치매를 바라보는 의료적 접근의 관점을 치매환자와 가족 중심으로 바꿔 당사자들의 생각과 삶이 존중될 수 있도록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올해 ▲치매친화 영화관 ▲ICT 활용 비대면 돌봄사업 ▲산림 및 농림 치유 프로그램 ▲초로기 치매환자 지원 ▲인간존중 돌봄 기법 휴머니튜드 도입 등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3월 중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가 미림극장에 문을 연다. 11월까지 마지막 주 수요일 월 1회 치매환자와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 관람은 무료이며 초로기 치매환자를 영화관 직원으로 고용, 일터도 제공한다. 초로기 치매환자(65세 미만 젊은 치매환자)는 ‘두뇌톡톡! 뇌건강학교’를 통해 전담 쉼터
영종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하늘1중(가칭) 및 학교복합화시설 건립’이 본격화한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 중구는 2021년 수시1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하늘1중 설립이 승인됐다고 3일 밝혔다. 하늘1중은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내 부지에 31학급 규모로 들어서며, 오는 2024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414억 원 가운데 학교시설 복합화 예산 150억 원은 중구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시교육청(242억 원)과 시(22억 원)가 분담한다. 학교시설 복합화는 향후 학생 수가 줄더라도 건물을 다른 용도로 쓸 수 있게 교내 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거나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늘1중 1∼3층에는 학생과 주민이 모두 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도서관·가족센터·돌봄센터·마을교육지원센터가, 4층에는 학생 전용 미래 공간이 조성된다. 영종하늘1중학교는 과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와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모두 5차례 부결됐다. 중구와 교육청, 각 관련 기관들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6번째 도전 만에 하늘1중 신설을 이뤄냈다. 특히 중구는 인천경제청과 협의, DL이앤씨(옛 대림산업)의 분양일정을 공동투자심사 전인 1월로 조정했다
4차 재난지원금 지급방식을 두고 ‘선별vs일괄 지급’ 논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인천·경기지역 여론은 선별지급이 약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오늘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는 지난달 28~31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경우 가장 바람직한 지급방식’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인·경기지역은 ‘소득에 상관없이 전 국민에게 동일한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일괄지급)’ 44%, ‘직접적인 피해계층과 고용취약계층, 경제 하위계층을 집중 지원하는 방식(선별지급)’이 각각 47%’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도 일괄지급 45%, 선별지급 47%로 비슷했다. 각 권역별로는 지급방식별 우세가 다르게 나타났다. 선별 지급이 우세한 권역으로는 서울 51%, 부·울·경 52%, 강원·제주 54%로 집계됐다. 반면 대전·세종·충정(54%), 광주·호남(48%), 대구·경북(49%)은 일괄지급 답변이 더 많았다. 인천·경기지역의 4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우세 여론은 다른 조사에서도 나왔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9~21일 진행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여부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