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 19가구에 11월 한 달 동안 사용 가능한 5만 원 권 외식쿠폰을 지급했다.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식당 두 곳과 쿠폰사업을 진행하면서 총 사업비용 95만 원 중 20만 원을 후원받기로 했으며 코로나19 대응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사업을 수행하기로 협약했다. 박윤홍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외식쿠폰 지원으로 경제적인 여건 상 외식이 힘든 저소득 가정의 화합 및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 욕구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윤 신흥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만 원을 후원해준 협약 식당에 고마움을 전하며, 지역주민들을 구석구석 살펴 더불어 함께 사는 신흥동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어린이안전팀’을 신설한데 이어 ‘어린이 안전체험의 날’을 실시한다 구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119곳을 대상으로 4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체험의 날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는 집합행사를 취소하고 각 시설별·학급별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면활동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어린이 생활안전 교육분야 중 화상안전 사고에 어린이 스스로 위험상황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능력 향상 및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예방·체험교육으로 기획됐다. 참여대상 기관은 중구 관내 유치원 10곳과 어린이집 109곳 등 총 119개 시설로, 사전에 각 시설별 어린이 안전 전문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교사들이 한국소비자원에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사이버 교육센터를 통해 개설한 ‘어린이 생활안전 가정편’과 베스티안 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대표 설수진)가 개설·운영 중인 ‘2020 어린이 화상안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관련 교육교재를 활용해 진행된다. 구는 올해 시범실시 후 2021년부터는 초등학교 학생들까지 대상범위를 넓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어린이 안전체험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
인천고등학교가 24년 만에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2일 서울고와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겨룬다. 인천고는 지난달 31일 목동야구경기장에 열린 제48회 봉황대기 4강 준결승전에서 인상고등학교를 3대 0으로 완파했다. 1학년 선발 투수 이호성의 호투가 빛났다. 이호성은 이날 7과 3분의2이닝 동안 102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1볼넷, 10탈삼진을 기록하며 인상고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이호성의 역투 속에 인천고는 3회말 이성찬과 김시현의 연속 안타, 김시현의 도루와 내야땅볼을 묶어 먼저 1점을 따냈다. 또 6회에 상대 수비실책과 김환희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8회 이호성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한지웅이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대망의 결승에 올랐다. 인천고가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두 번은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1979년 9회 때는 광주상고(5-0), 1996년 26회 결승전에서는 군산상고에 패해(6-0) 정상 일보 직전에서 아쉬운 눈물을 삼켰다. 동산고는 1989년 19회 때 ‘특급 투수’ 위재영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인천고와 서울고의 결승전은 2일 오후 6시30
인천에 등록된 시내버스, 광역버스 등 모든 대중교통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11월1일부터 ‘버스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 전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7기 민생해결 과제로 공공 와이파이 확대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통신비를 절감해 주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약을 맺고 버스 무료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9년 5월 271대에 이어 이번에 전체 대중교통 버스 2467대로 서비스를 전면 확대했다. 버스 와이파이는 ‘개방형(PublicWifi@BUS_Free_노선번호)’과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보안형(PublicWifi@BUS_Secure)’ 중 하나를 골라 쓰면 된다. 보안형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모두‘wifi'이다.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을 위해 버스 내 공공 와이파이는 인터넷 열람이나 동영상을 시청할 때만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민선7기 이전 1497곳에서 이후 현재까지 3122곳을 추가로 설치했다. 내년 말까지 행정복지센터, 버스정류장, 공원, 복지시설, 생활밀착형 이음 버스 등 공공장소 총
인천지역 고위험시설 종사자 등이 코로나19 전수조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수도권 고위험시설 코로나19 선제적 조치로 지난 10월19일부터 28일까지 노인요양시설,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의 종사자와 노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종사자 등 2만3315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수검사는 무증상 감염자 색출을 통한 고위험군 집단감염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 방침에 따라 인천,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인천의 경우 모두 734곳·2만3315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노인요양시설,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이용자는 외부로의 이동이 없는 점을 감안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검사에서 빠진 옹진군은 노인복지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전수검사를 자체 추진 중이며 현재 9곳, 517명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전수검사를 마친 시설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신규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줄 것 등을 당부했다. 김혜경 시 건강체육국장은 “최근 개인 방역수칙 준수로 확진자 발생은 줄어들고 있지만 소모임과 식사
배준영(국민의힘·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광무장 금장을 수상했다. 배 의원은 29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를 찾아 적십자 광무장 금장을 받았다. 적십자 광무장 금장은 대한적십자사 임·위원으로 적십자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대한적십자사 포장이다.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 부회장으로 일한 배 의원은 각종 봉사에 적극 참여했고, 특히 인천지역의 인도주의 적십자정신 보급과 다양한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배 의원은 “경제는 성장하고 사회는 발전했지만, 얼마전 라면형제 사건처럼 복지사각지대는 여전하다”며 “이처럼 사각지대에서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운 상황에 놓여 발생하는 비극적인 결과는 더이상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더 봉사하라는 의미로 주신 포장인 만큼 이제는 국회에서 국민에게 봉사하고, 아프고 힘겨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와 각 군·구가 교통분야 현안사항 해결과 효율적인 주차관리,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최근 미추홀타워에서 군·구 교통 관련 부서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불법 주정차 해소방안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이정두 시 교통국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승하차 환경제공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12월31일 시행예정인 버스노선 개편에 따라 버스정류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방치 사례가 잦아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문제 등으로 최근 민원이 폭주하고 있는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경찰과의 합동단속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군·구는 불법 주정차문제의 해소를 위해 마트, 기업체, 학교의 부설주차장 등 기존시설을 이용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방안 등을 제시하면서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주차장 추가조성과 단속강화를 위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시는 불법 주정차문제의 경우 주차장 관련 부서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 만큼 관련 부서를 모두 포함하는 입체적 접근을 위해 불법 주·정차, 주차장 확보, 선진주차시스템 구축 등 3대 분야를 포함하는 주차종합계획을 마련하
올해는 거리에서 귀신 분장을 한 사람들을 쉬이 볼 수 없을 전망이다.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세자리수로 확산세를 보이자 예정됐던 파티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각 지자체와 상인연합회 등에 핼러윈 데이 자제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핼러윈 데이는 매년 10월31일 벌어지는 행사로 ‘모든 성인(聖人)들의 대축일 전야제‘란 뜻이지만 오늘날 영미권과 국내에서는 코스프레를 하며 주변 지인들과 축제를 즐기는 날로 변형됐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최근들어 수도권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서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는 핼러윈 자제 포스터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태원과 강남 등지에 배부하고 있다. 인천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이번 핼러윈 데이에 대한 자제권고를 하고 나섰다. 시는 부평과 구월동 등 축제가 많이 열리는 곳에 자제권고를 내린데 이어 31일 시와 지자체 공무원 등이 일정 규모의 주점과 모일만한 곳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또 기존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핼러윈 파티를 개최했던 곳들도 이런 분위기 속에 하나 둘 취소하고 있다. 송도에
배준영(국민의힘·인천중구옹진군강화군) 국회의원은 29일 서울지하철9호선과 공항철도 간 직결 운행 전동차 구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배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정부로부터 받은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를 직접 연결 운행하는 차량 구입비 222억 원을 국고에 반납했다. 인천시가 관련 사업비 40억 원을 분담하지 않았다는게 이유였다. 배 의원은 “서울지하철 9호선와 공항철도 간 직결 운행은 공항철도 및 9호선의 사업비에 반영, 건설계획 당시인 2000년에 이미 이를 감안해 정거장 등을 크게 건설했고 2004년 한국교통연구원의 관련 용역을 통해 수요증가가 확인됐다”며 “2009년 관계 기관들이 직결 운행 관련 협약을 추진하려다 방치했으나, 2014년 국감에서 지적되면서 재추진했던 사업”이라고 밝혔다. 서울지하철 9호선~공항철도의 직결 운행은 선로를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두 개 철도를 연결해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이용객 편리성이 한층 높아진다고 배 의원은 설명했다. 배 의원은 “이미 설치해놓은 궤도를 활용해 국민의 편익과 수익률을 제고하자는 사업 추진을 인천시의 사업비 분담 지연을 이유로 미루는 것은 이용자인 국민은 생각하지 않는 국토
오는 31일과 11월1일, 7일, 8일 4일 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인천의 예술작가 23명의 오픈스튜디오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인천시는 가을 하늘 아래 다양한 장르의 예술실험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점점점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포 점거-장 2’주제의 이번 프로젝트는 시 지원사업으로 지역 예술가들이 작품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창작 공간 입주를 지원하는 문화예술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창작 공간 9곳에 둥지를 튼 작가 23명의 작품을 공개하고 인근 문화공간까지 볼 수 있는 행사다. 올해로 2회 째를 맞는 프로젝트는 점점점 활동발표와 문화공간의 협업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행사에 참여하는 온라인(http://3point.ifac.or.kr)·오프라인 시민은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11월1일 오후 7시, 8일 오후 7시 유튜브(류비튜브)에서 점점점 예술가의 그동안 겪었던 생생한 경험을 라이브로 들어 볼 수 있다. 퀴즈 이벤트에 당첨되면 점점점 예술가의 아트 상품을 선물로 받는다. 또 11월1~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옹노(개항로 7-4)에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의 점점점 활동을 전시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