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활동의 지원과 협력을 위한 전 세계 의회 지도자들의 조직인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약칭 IPSS : Inter-Parliamentarians for Social Service)이 23일 아프간 억류 한인 봉사단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IPSS는 이날 서울 신라 호텔에서 전 세계 31개국 100여명의 의회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총회를 열고 아프간 인질 석방 촉구 성명을 발표키로 했다. 이경재(한·인천 서·강화을) IPSS회장은 개회사에서 “국제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국가적 제약 뿐 아니라 납치, 폭행, 살해 등 위협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봉사단 23명을 납치한 사건을 모든 인류의 양심으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IPSS는 이번 총회를 통해 이러한 행위의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한편, 제도적 방지책과 국제협력방안을 마련하자”고 역설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축사를 통해 “아프간 사회봉사단원들의 석방에 힘써줄 것을 호소한다”고 각국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 채택은 이 회장이 제안, 가결됐다. IPSS는 지난 2003년 대한민국 국회가 주도적으로 창립한 국제의회기구로 세계 각국 의회로부터
경기도의회(의장 양태흥)는 23일 민주적 토론문화 정착과 지방자치제도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시키기 위한 ‘2007 경기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회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도내 각 지역의 뛰어난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과 생각의 교류를 통해 성숙한 자아실현의 장을 마렴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 및 역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24일까지 운영한다. 양태흥 도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청소년 의회교실은 경기도 살림살이와 관련된 각종 정책을 직접 체험하는 매우 중요하고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고, 함진규 한나라당 대표는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본회의에서만 안건을 심사하던 지난해와는 달리 상임위원회심사 절차까지 체험토록 함으로써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 및 절차에 대해 청소년들이 보다쉽고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했다. 또한 본회의에서 회의진행을 전자회의시스템(전자투표, 회의영상 및 동영상 표출 등)으로 운영함으로써, 참가학생의 흥
올 상반기 외국인 토지보유 현황 결과 경기도가 8천 382건에 3천741만㎡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2007년 상반기 외국인 토지취득 및 보유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외국인 보유토지 변동현황은 1천792만㎡를 취득하고, 167만㎡를 처분하여 지난해말보다 9% 증가한 1천625만㎡다.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는 1억9천656만㎡(196.5㎢)로 증가 규모는 분당신도시(19.6㎢)의 9.9배고, 금액으로는 25조1천314억원(공시지가 기준)이다. 시·도별 보유면적은 경기도가 3천741만4천619㎡로 지난해 3천157만㎡보다 18.5%가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건수나 금액면에서는 서울이 1만1천210건에 6조9천961억여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는 8천382건에 4조2천195억여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소유주체별로 보면 교포가 8천975만㎡(45.6%), 합작법인이 7천821만㎡(39.8%), 순수외국법인이 2천59만㎡(10.56%)를 보유하고 있고, 용도별로는 선산, 노후활용등을 위해 보유한 토지가 1만448만㎡(53.2%), 공장용 6천926만㎡(35.2%), 주거용 1천17
도내 파주, 양주, 의정부 등 3개 지역이 우수 자연경관과 조망점으로 선정돼 생태정보 데이터베이스에 통합 제공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파주 등 전국 10개 시·군에서 지형·생태분야 전문가 48명이 자연경관을 조사해 우수 자연경관자원 807건과 조망점 1천195건에 대한 정보를 추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각 지역의 자연경관자원의 정보(위치, 규모, 보전상태 등), 조망점의 정보(위치, 조망방향 및 각도 등), 현장 사진자료 등을 확보함으로써 경관심의를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관심의제는 자연환경보전법에 의거해 각종 개발사업 또는 개발계획이 자연경관에 미치는 영향 및 저감방안을 환경부장관 또는 지방(유역)환경청장과 협의하도록 규정되어 있고, 조망점 선정은 개발사업등에 대한 자연경관심의지침에 의거해 이뤄진다. 파주시 심학산은 감악산에 비해 덜 알려져 있으나, 한강 주변에서는 두드러진 자연경관자원으로 스카이라인 형성과 한강하구 조망에 있어 중요한 곳이고, 적성면, 진동면 일대의 임진강변에 분포하는 수직에 가까운 절벽들은 용암이 굳어 형성된 것으로 한강 및 임진강 하구와 함께 파주시 수경관 특징을 구성
경기도의회 일부 특위위원장들이 상임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특위 활동보다 상임위원장 직으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로 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곱지않은 시선이 일고 있다. 22일 현재 상임위원장에 임명 내지는 내정된 특위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신보영 전 도의회FTA특위위원장과 정홍자 전 위원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해 공석이 된 보사여성위원장에는 장호철 평택항권광역개발추진특별위원장이 추대됐다. 일부 특위위원장들의 이같은 자리 옮기기에 대해 배경과 과정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특위를 구성할 당시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며 당위성을 설명하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FTA특위는 구성 당시 전국 16개 광역의회 중 최초로 한미 FTA타결에 따른 도의회 차원에서 산업 각 분야의 대응전략과 새로운 무역질서 개편에 따른 체질개선에 나서겠다고 호언했다. 한미 FTA 협상 타결로 인해 찬반으로 분열된 사회적 여론통합작업 및 각 산업군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연구등에 주력하는 한편 한일 FTA, 한중 FTA 협상을 앞두고 사회적 통합과 합의도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평택항특위도 평택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민선 4기 김문수호 출범 이후 외자유치 실적이 손학규 전 지사때보다 건수는 다소 많았으나 금액면에서는 손 전 지사가 4년 재임기간동안 140억달러 이상이였으나 김 지사는 1년동안 6억달러 정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도 집행부가 도의회에 제출한 ‘경기도 외자유치내역 및 실적’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초까지 20건에 6억4천9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김 지사 임기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1년 성과로는 외자유치 정책은 앞으로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지난 5년간 외자유치 내역= 2002년 7월부터 12월까지 5건에 7천800만달러, 2003년 4건 106억200만달러, 2004년 44건에 12억8천600만달러, 2005년 37건 13억7천900만 달러, 2006년 32건에 8억8천만 달러이고 올해 8월8일 현재 4억9천만 달러 등 총 135건에 147억1천600만 달러다. 산업단지별 성과는 135건에 147억1천600만 달러로 건수별로는 현곡단지가 36건으로 가장 많고 금액별로는 당동산업단지가 3억4천150만 달러다. 개별입지는 분당이 6건에 1억3천300만
경기도의 관광·레저분야 활성화를 위해서는 반값 수준으로 이용 가능한 대중골프장 공급을 늘려야 하고, 지역은 미군 반환 공여지가 적합하다는 대안이 제시됐다. 경기개발연구원은 21일 정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제2단계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대책’과 관련, 향후 반값 수준의 대중골프장 공급을 위해선 수도권의 개발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의 적극 활용을 제안했다. 특히 미군 반환 공여지인 동두천 지역은 미군기지 이전으로 인한 지역경제 공동화현상과 이중ㆍ3중 규제로 인한 개발낙후지역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도시개발특별법의 개발대상지역에 포함시켜 관광레저도시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경발연은 김흥식 사회문화연구부 선임연구위원은 “서비스산업 1단계 경쟁력 강화대책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미흡했다”며 “소득증가에 따른 소비성향 변화에도 불구하고, 요트ㆍ크루즈 등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고급 레포츠 산업에 대한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경발연은 관광수지 적자의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인 해외골프관광의 국내전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저렴한 골프장 공급 확대의 지속적인 추진을 꼽았다. 현재의 반값 수준으로 이용가능한 대중골프장 공급을 위해서는 수도권의 개발
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는 파주시 문산읍 일원에 조성중인 문산첨단산업단지(선유·당동지구)내 지원시설용지, 주차장용지, 단독주택용지를 24일, 27일 양일간 매입신청을 받아 경쟁입찰(지원시설용지, 주차장용지)과 추첨방식(단독주택용지)으로 공급한다. 공급대상필지는 총67필지로 지원시설용지 41필지(파주LCD산단 1필지 포함), 주차장용지 11필지, 단독주택용지 15필지이다. 향후 계약체결시 분양대금의 20% 이상을 납입하면 공사에서는 은행대출을 특별 알선해준다. 지원시설용지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 및 영업시설, 업무시설, 병원 등의 건축이 가능하고 건폐율과 용적율은 각각 80%, 400%이다. 단독주택용지는 지하층과 1층에 한해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등도 가능한 점포겸용으로 건폐율 60%, 용적율 200%이다. 주차장용지는 주차장용도외에 주차전용건축물 건축시 연면적 30%이하에서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등이 가능하다. 현재 첨단업종위주의 선유지구(1,312천㎡)는 공장용지 분양율이 60%(57개업체와 계약), 외국인투자기업전용 임대단지인 당동지구(641천㎡)는 현재 23%의 임대율을 보이고 있다. 선유·당동지구는 파주LCD지방산업단지와 파주시 내포리
경기도의회 보사위원회는 21일 새 위원장에 장호철(한·평택2)의원을 만장일치 추대키로 했다. 보사위는 이날 소속 위원 12명중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정홍자 전 위원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해 공석이 된 후임 위원장으로 장 의원을 추대했다. 보사위는 이날 회의에서 해당 상임위원들이 자율적으로 의견을 집약, 이같이 결정하고 이를 양태흥 도의회 의장에게 보고했다. 양 의장은 “보사위원들의 결정 사안을 최대한 존중한다”며 “의장단·상임위원장 회의를 열어 이같은 결과를 알린 뒤 9월5일부터 개회되는 임시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의 위원장 합의 추대 결정에 따라 그동안 후임 위원장 선출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단락됐다. 도의회는 그동안 후임 위원장 선출에 대해 소속 상임위가 보사여성인 만큼 여성의원중에서 선출하는 방안과 최다선 의원 임명, 순서에 따른 부위원장의 위원장 승계, 전체 도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완전 경선 실시와 타 위원회에서 트레이드 해 임명하는 안 등을 놓고 이견차를 보여왔다. 장 의원이 새 위원장에 추대됨에 따라 그동안 장 의원이 맡고 있던 도의회 평택항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은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만장
고속도로 건설유지비를 완전 회수한 경인선 등에 대해 통행료 수납기간의 단축 또는 요금징수 체계 개선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유필우(인천 남갑)의원은 21일 통행료를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당해도로의 유지 및 관리에 필요한 비용에 한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유료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유 의원은 “유료도로법 규정에 통행료 수납총액이 당해 유료도로의 건설유지비 총액을 넘을 수 없다”며 “통합채산제라는 명목으로 신설 고속도로 비용을 회수완료한 노선에서 통행료 수납기간을 임의로 연장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발의 이유를 밝혔다. 경인선의 경우 지난 2005년말 현재 건설비용이 2천526억원인데 반해 회수금액은 7천769억원으로 307.6%의 회수율을 보이는 등 회수율이 100%를 넘어선 5개 노선의 통행료는 약 15조1천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개정안은 유료도로관리청 또는 유료도로관리권자는 2이상의 유료도로를 하나의 유료도로로 하여 통행료를 받는 경우 개별 유료도로 통행료 수납총액이 당해 유료도로 건설유지비총액의 2배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유료도로관리청이 재정경제부 장관과 협의를 거쳐 당해 유료도로를 통합채산 대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