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는 택배신청 등 우편서비스 이용시 동·번지 주소와 함께 도로명 주소(새주소)도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12일 밝혔다. 인터넷우체국에서 e-그린우편이나 경조카드를 보낼때 새주소를 사용할 때는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입력해 우편번호를 찾아 나머지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우체국쇼핑의 경우 국내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 도로명 주소를 이용한 주소입력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권문홍 청장은 “새주소 사용에 대비해 우체국창구와 인터넷우체국 시스템을 개선했다”면서 “우편서비스에 새주소가 정착되기 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국민들이 우체국을 이용할 때 새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직원교육을 강화하고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본은 이날 전국재해구호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1종 140만장을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우표는 살아갈 터전을 잃고 절망에 빠진 재해 현장의 이재민을 상징하는 곰인형에게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이틀째 비가 내리고 있는 경기와 인천지역에 남해상에서 올라온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5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 11일 기상청과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장마전선은 북태평양 고기압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발달하고 있으며, 중국으로부터 상층 기압골이 접근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빗줄기가 잠시 약해지기도 하겠지만, 내일 오후 다시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오늘부터 내일까지 중부지방은 곳에 따라 120mm에 달하는 비가 오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과 경인지역은 12일과 13일 양일간 40~100㎜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 한편 많은 곳은 150㎜까지 내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마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5일까지는 장마전선이 주로 중부지방에 머물겠다”며 “이 기간에는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에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어린이 아토피 질환을 치유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 연말까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관내 초등학교 43곳과 병설·단설 유치원을 대상으로 아토피 조사 학술용역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어린이 아토피 질환 유병률을 파악하고 증상자에 대한 전문의사의 진단과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 보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아토피 치유센터, 아토피 상담센터, 아토피 치유학교 등 아토피 치유사업에 대한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앞서 초등학교 10곳, 어린이집 3곳, 아동보육시설 1곳을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시 9세 이하 어린이의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2006년 11.72%, 2007년 12.37%, 2008년 13.01%로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시는 2014년까지 아토피 연평균 증가율을 0.55%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수원시가 화성·오산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수원 연화장 사용료 감면 혜택을 시작하면서 사용건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화성과 오산시민의 연화장 이용건수는 각각 182건, 7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6%, 4% 증가했다. 이용건수 증가 이유는 시가 지난 12월 29일부터 수원권 3개시 통합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당초 100만원인 수원외 거주민에 대한 연화장 이용요금을 50% 할인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1년 수원시 하동 5만3천355㎡에 연면적 1만8천66㎡ 규모로 개장된 연화장은 9기의 화장로를 갖춘 화장장과 추모의집, 장례식장을 갖추고 있다. 또 하루 평균 32건의 화장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연화장의 화장건수는 모두 5천660건으로 이중 수원시민은 1천63건을 이용했다. 강명석 시 위생정책과장은 “수원권 3개 시 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화성과 오산시민에 대해 연화장 이용요금을 50% 감면한 결과 이용실적이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화장에 따른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연화장내 북카페 설치, 추모의집 시설개선 등을 실시해 전국 최고의 장사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혔
경인지방우정청은 지난 5월 처음으로 스마트폰 우편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12일부터 추가로 스마트폰 국제특송(EMS) 서비스, 내고향특산품 조회, 우편핸드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 스마트폰 우편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어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로 추가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처음 이용하는 고객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이용자면 누구나‘우체국’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권문홍 경인우정청장은 “한층 스마트한 우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관내 특성화 고교생의 취업지원을 위해 ‘취업특강’을 실시해 참여한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취업특강은 직업세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나의 비전 찾기, 기업이 원하는 이력서 작성하기,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가이드 등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수원일자리센터 전문컨설턴트가 진행하게 된다. 취업특강은 오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와 호응도를 참고해 앞으로의 교육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연일 계속되는 더위와 장마로 인해 냉방과 제습으로 냉방기구 사용이 늘면서 두통과 소화장애 등의 여름철 냉방병 증세를 보이며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병원마다 줄을 잇는 등 도내 곳곳에서 냉방병 환자들이 늘고있다. 10일 도내 병·의원과 환자들에 따르면 냉방병은 실내와 외부 온도가 5도 이상 차이가 날 때 발생하면서 신체 내 온도 부적응으로 나타나는 계절성 질환으로 감기몸살, 두통, 소화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지난 8일 정오 수원 영통구의 S가정의학과에는 점심시간에 맞쳐 두통과 소화불량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회사원 김창석(34·수원) 씨는 “요즘 식욕이 없고 감기몸살 기운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며 “회사 내에서 하루 종일 에어컨 바람을 맞아 그런 것 같다”고 증상을 설명했다. 안양 K가정의학과에도 2∼3주 전부터 하루 평균 10여명의 냉방병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방문하고 있으며, 안산 Y내과도 가벼운 감기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하루 평균 20명 이상 찾고 있다 이들 환자들은 실내활동이 많은 회사원이나 가정주부를 비롯해 장시간 에어컨을 켜고 차량을 운행하는 택시기사들이 대부분이다. Y내과 원장은 “최근 기온차가 심한 데다 과도한 에
남해상에 머물고 있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경기·인천지역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망된다. 10일 기상청과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경기·인천지역는 이날 오후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11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또 장마전선이 오는 14일까지 중부지방에 정체하면서 경인지역 곳곳에 비를 내릴 수 있으며, 지역에 따라 최대 2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장마전선의 움직임이 유동적인 만큼 기상 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에서 내일까지 또 다시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저지대 침수, 축대 붕괴, 산사태 등의 비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경인지역 장마는 작년에 비해 4일 빨리 시작됐으며, 오는 7월 말까지 계속 지속될 전망이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지난 8일 오전 안양우편집중국 5층 대강당에서 2011년도 경영평가 우수청 달성을 위한 ‘CEO 한마음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권문홍 경인우정청장을 비롯해 경기·인천지역의 총괄우체국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2011년도 상반기 우체국경영현황 분석 및 향후 대응전략에 대한 토론을 실시했다. 또 회의에서는 우수경영 사례를 통한 비교 분석으로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경영평가우수국의 사례발표와 지표별로 부진한 분야에 대한 향상방안의 발표가 있었다. 권문홍 청장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체국이 되기 위해서는 내실이 튼튼해야 한다”며 “경영실적과 함께 지역경제 동반성장을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을 쏟아 안과 밖 모두에서 사랑받는 우체국이 돼자”고 당부했다.
수원시 선경도서관에서는 더운 여름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책을 읽으면서 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여름 독서교실과 방학특강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름 독서교실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 ‘수원 화성’을 주제로 하여 ‘화성 북아트’, ‘화성행궁 견학과 견학보고서 작성’, ‘쿠키 클레이로 꾸미는 수원화성’ 등의 다양한 독서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여름 방학특강은 유아 6~7세부터 청소년 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유아 6~7세는 ‘클레이와 동화나라 여행’, 초등 1~2학년은 ‘북아트와 세계문화유산-수원화성’, 초등 1~3학년 ‘신기한 숲 체험과 보고서 작성법’, 초등 3~6학년은 ‘북아트로 만나는 환경보존과 세계자연유산’, 중학교 1~2학년은 ‘열린 시사 열린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접수는 8일부터 방문, 전화, 인터넷으로 선착순이며, 기타 문의 사항은 선경도서관으로 하면 된다.(☎228-4726, 홈페이지: http://www.suwonlib.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