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타 생활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서수원생활권 장기발전 및 국가정책에 따라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종전부지 활용방안과 관련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미래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수원생활권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서수원권 도시미래, 도시발전, 주택, 교통, 공원, 사회복지시설, 생활환경 등에 대해 2일부터 20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설문조사를 위하여 수원시 홈페이지 참여마당에 설문조사를 게재하는 한편 서수원생활권 주민자치센터에 조사원을 배치하고 주민자치센터 회의 시 방문 설명 후 조사하는 방안 등을 활용해 내실 있는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통해 서수원생활권 장기종합발전 방향과 공공기관 종전부지 활용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서수원 생활권뿐만 아니라 수원시의 미래지향적 도시형성 및 발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사항이므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조사에 대한 적극적은 협조를 부탁했다.
수원시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2011년 수원 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마을학교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일환으로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 주민이 스스로 자신의 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참여의식과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마을학교 1·2기 교육과정 중 1기는 5월 18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권선구청 대회의실 2층에서, 2기는 5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수원가족여성회관 교육관 3층에서 진행되며 교육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강의는 ▲우리마을 의제찾기 ▲우리마을 자원조사 ▲우리마을 비전설정 ▲사례지 답사 ▲우리마을 사업계획 워크숍 등 이론, 실습, 현장실습으로 구성됐으며, 2회에 걸쳐 현장실습을 실시하는 등 이론 위주의 강의식 교육이 아니라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 신청서는 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ne.kr) 및 지역활성화센터 홈페이지(http://www.cunco.co.kr)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마을만들기 추진단(☎ 228-2612)과 지역활성화센터(☎ 0
지역사회발전과 사회 및 국가를 위한 톱니바퀴 역할을 하는 수원JC(회장 최수환)의 창립59주년 기념식이 지난 29일 오후 6시 수원노블레스컨벤션 7층 컨벤션홀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정미경 국회의원, 경기신문 김인종 상임이사 비롯해 역대 수원JC회장단 및 경기지역선·후배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수환 수원JC회장은 “든든한 선배님들과 회원 여러분들이 창립때부터 지금까지 JC이념을 실천하고 노력해온 덕분에 자긍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수원JC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도시집중화와 개인주의 팽배로 우리의 전통윤리의식이 점차 사라지는 이때에 수원JC는 지역과 이웃을 위해 사랑과 봉사를 베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가꿔 나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수인력 육성 및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화 축제인 ‘KT와 함께하는 제11회 경기도장애인 IT 페스티벌’이 지난 30일 수원 KT경기남부마케팅단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청소년과 장애청년, 가족, 인솔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질적·양적으로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종목·장애유형별 시상과 모범장애인, 모범교사 등에 대한 복지유공자를 표창해 경기도의 전통적인 장애인 정보화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는 또 장애청년과 소년들을 대상으로 정보검색대회를 필수종목으로 MS경진대회와 게임대회(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2)를 선택종목으로 총 4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KT경기남부마케팅단 정준수 단장은 “장애인의 정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이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서로 이해하고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매체로써 기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근창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정보화의 격차는 사회적·경제적 격차로 확대돼 양극화를 가속시키고, 상대적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등 사회통합의 걸림돌”이라며 “이번 IT 대회를 통해서 이를 해소하고, 장애청소년·청년
수원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전자 박람회에 관내 6개 중소기업체를 지원해 700여명의 바이어들과 3천278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696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전 세계 2천500여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시 소재 6개 중소기업은 기간 동안 시 전시관을 찾은 유럽, 중동, 아시아, 미주 국가 등 각 대륙의 바이어들에게 자사제품을 홍보하고 열띤 수출 상담을 벌였다. 참가 업체는 디지털 보이스레코더, LED 조명램프 등을 생산하는 ㈜디지아나인터내셔날, ㈜노바트론, ㈜솔라루체, ㈜마이크로텍시스템, ㈜크라디아, ㈜센트로닉스로 이들 업체는 국외 경쟁사들과 어깨를 같이 하며 수출 현장에서 제품 시장성을 확보하고 한국 기업의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수출 상담성과는 시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가운데 이뤄어져 그 의미가 크다. 이광인 시 경제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제품과 기술경쟁력을 갖춘 유망한 중소·벤처 제조업체들을 발굴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특화된 해외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힌
내달 1일부터 배를 이용한 국제우편물 업무가 일부 중단된다. 우정사업본부 경인체신청은 국제선편(船便)우편물을 중계해오던 독일과 일본우정의 서비스 중단에 따라 일부 지역의 국제선편우편물 접수가 중지된다고 28일 밝혔다. 서비스 중단지역은 유럽과 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시아 지역의 일부 국가가 해당되며, 벨기에,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 54개 국가는 5월1일,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이집트 등 80개 국가는 6월10일부터 중지된다. 이번 접수 중지는 독일과 일본우정이 중계서비스의 비용증가로 접수 물량이 적은 지역에 대한 우편물 중계업무를 중단하겠다고 알려와 불가피하게 이뤄졌다. 경인체신청는 국제선편우편물 이용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일우정에서 중계하던 영국,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폴란드, 핀란드, 아일랜드 등 유럽지역 9개 국가는 홍콩우정의 협조를 얻어 선편우편물 접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경인체신청 관계자는 “세계 우정들이 업무효율성과 비용절감을 이유로 국제선편우편물 중계업무를 중지하고 있다”며 “선편우편 서비스가 중단된 국가는 불편하시더라도 항공우편 이용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문의: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
4·27 재·보궐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성남 분당을의 최종 투표율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재·보궐에서 가장 눈여겨볼 점은 예상을 웃도는 높은 투표율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분당을 지역의 최종 잠정 투표율이 49.1%라고 밝혔다. 이는 2000년 이후 치러진 재보선 평균 투표율이 30% 안팎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더욱이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높은 국민적 관심이 투표소로 이어진 결과로 일반적으로 투표율이 높으면 야당에 유리하다는 통설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분당은 정치적으로 보수 색채가 짙은 곳이란 평가였지만 비교적 진보적인 젊은층의 투표 행렬이 이어지면서 손학규 민주당 후보에 승리를 안겼다. 이처럼 투표율이 높았던 이유로는 선거의 ‘무게감’을 꼽을 수 있다. 이번 재보선 결과는 단순히 국회의원 한 석 늘어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국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미니총선로 평가됐다. 또한 내년 총선과 대선까지 염두에 둔 정치권이 총력을 기울이면서 판이 커졌다. 이와함께 분당을은 전·현직 여야 당 대표간 치
궂은 날씨에서도 자녀들에게 현장 교육을 위한 자녀와 함께 투표소를 찾는 부모들이 잇따라 눈길을 끌었다. 오전 7시 30분쯤 김정수(37)씨는 아내(35), 딸(6)과 함께 분당구 정자1동 파크뷰 관리동 1층에 설치된 제7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김씨는 딸아이에게 아내가 투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선거의 의미에 대해 자상하게 설명해줬다. 김씨의 아내는 “요즘 유치원에서도 선거에 대해 배우지만, 직접 보여주는 게 더 큰 교육 효과가 있을 것 같아 가족 모두 투표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한상화(42·여) 씨는 한달 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다치면서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하지만 아들 김찬민(10) 군의 손을 잡고 오전 8시 분당동 샛별마을 라이프아파트 노인정에 설치된 분당동 제2투표소를 찾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 당선 이후 한동안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던 한씨느 한씨는 “부모님과 함께 투표소에 갔다 오라는 아들의 숙제 때문에 왔지만 함께 오길 잘 한 것 같다”며 “말로만 투표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직접 와서 보니까 더 교육적”이라고 말했다.
수원의 대표적인 하천인 수원천이 본래의 생태적 환경을 복원하기 위한 복원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27일 오전 11시 복원사업이 진행 중인 영동사거리 구천교 앞 수원천 현장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오는 9월말까지 복원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천 복원사업은 콘크리트로 복개된 매교~지동교 간 780m를 철거하고 서울 청계천처럼 도심 생태하천으로 바꾸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9월부터 676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수원천을 덮고 있던 콘크리트 복개구조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동교, 구천교, 매교, 수원교 등 5개 차량 통행용 교량과 지동시장교, 영동시장교, 구천보도교, 세월교 등 4개의 보행용 교량을 건설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으로 교량신설 공사와 하천 양쪽 호안에 옹벽 설치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부터 하천 바닥에 버들·낙차·벽천형 분수를 설치하고 어도, 징검다리, 여울을 조성하는 등 본격적인 생태하천 조성공사를 시작한다. 하천 양쪽에는 산책로를 설치하며 매교공원, 예술공간 등 비롯한 수원천 8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시는 수원천에 하루 2만여t의 하천수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부족한 1만여t을 분당선
수원시는 여성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한국여성경제인 연합회 경기지회 등 3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일자리 지원사업에서는 물류전산사무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미스매칭솔루션 프로그램, 경기도 여성비전센터는 스마트폰 앱스토어 개발자 양성훈련과정, 한국여성경제인 연합회 경기지회는 수출중소기업 e무역전문가양성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앞서 사업 수행기관인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은 25일 물류전산사무 양성과정의 개강식을 갖고 지난 3월 2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 참여자 25명을 대상으로 6월 21일까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수원지역과 인근지역에 물류업종에서 다양한 전산기술을 갖춘 물류인을 필요로 하고 있어 물류 전반을 이해하고 오피스 홈페이지 및 홍보 마케팅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직무활동이 가능한 전문인력을 육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경력단절 여성, 취약계층 및 실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교육을 통해 취업기회를 확대해 주고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육 수료 후 대상자 중 70%이상이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