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urban-regeneration.suwon.go.kr)를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전용 홈페이지는 시 홈페이지(http://www.suwon.ne.kr) 첫 화면 우측 하단에서 ‘재개발.재건축’을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고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장의 현황과 사업장별 진행사항, 관련절차, 질의회신, 판례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수원시내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장은 모두 25곳, 260만㎡로 기존 주택을 헐고 3만5천여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보건소 특성화사업에 따라 신체교정장애예방센터를 팔달구보건소로 이전하고, 명칭을 근 골격 건강센터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근 골격 건강센터는 척추 3D 영상 촬영을 통해 척추변형을 선별해 개인별 맞춤상담 및 운동법을 개별지도하고, 요통 예방 운동과 바른 자세 교육을 실시해 전반적인 척추 변형에 대한 사전예방사업 펼친다. 또 균형능력검사와 골다공증 검사를 병행해 노인의 낙상 위험도를 예측하고 위험수준에 맞는 상담 및 운동교육도 시행한다. 이밖에도 척추측만증의 조기발견을 위해 수원시내의 초·중학교 방문검진과 경로당을 찾아가 노인의 퇴행성 척추질환 및 낙상예방을 위한 골밀도 검진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근 골격 건강센터는 검사뿐만 아니라 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 운동법이 더해져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척추건강을 위한 운동 및 요통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근 골격 건강센터는 전화예약(228-7714)이나 방문예약(팔달구보건소 1층)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수원시 팔달구는 2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어린이공원과 가로수, 녹지대, 테마꽃길 조성지 등을 대상으로 연중 푸르고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녹색기동반을 운영한다. 팔달구는 입춘이 지나고 해빙이 되면서 야외 어린이공원 등 녹지공간의 이용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녹지팀장을 운영팀장으로 한 기동단 15명을 구성해 현장순회를 실시한다. 기동단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사전 제거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경관 개선을 통한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 건설에 앞장서게 된다. 팔달구 관계자는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도시 경관을 해치는 시설물들을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현장행정을 통한 늘 푸르고 싱그러운 녹지환경 제공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원에 다니기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원 무료 수강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수원시학원연합회,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한 뒤 참여희망 학원과 학생들을 모집, 4월부터 무료 수강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가정의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3월 중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무료 수강기회를 제공하는 학원에 대해서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영수증을 제공, 세금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인 이유로 학원 등에서 학습 보충 기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재능 기부(Give), 교육 나눔’이란 학원연계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에는 입시, 예체능 등 각종 학원이 2천여개에 운영중이며, 저소득층 학생들은 5천여명으로 파악됐다.
수원시 청소년들의 전용공간으로 제공될 권선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3일 개관한다. 청소년수련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191㎡ 규모로 댄스연습실, 음악활동실, 노래방, PC룸, 북카페, 상담센터, 강의실, 전통문화활동실, 세미나실, 동아리방,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수련관에는 공무원과 상담요원 등이 배치돼 청소년들의 교육과 여가를 위한 각종 활동을 지원한다.
연초부터 휘발유, 경유값 인상에 이어 LPG(액화석유가스) 가격마저도 크게올라 도내 택시업계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 6일 도내 택시업계와 유가정보 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ℓ당 평균 972.26원을 기록했던 도내 충전소의 차량용 부탄가스 가격은 이달 들어 큰 폭으로 올라 현재 ℓ당 평균 1천76.60원으로 불과 5주 만에 100원 가량 인상, 이는 지난 2008년 12월 ℓ당 1천60원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고 가격상승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LPG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도내 택시업계는 유류비에 대한 부담이 가중된데다 구제역과 한파로 으로 인해 이동 인구가 감소해 이용객마저 크게 줄어드는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10년째 개인택시에 종사하고 있는 K(56·수원)씨는 “최근 LPG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월 평균 수익금도 20만원 가량 줄었다”며 “또 구제역이랑 한파로 인해 택시이용객이 줄면서 하루 평균 20~30% 정도 승객이 줄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회사택시를 운행하는 경우는 더 심각하다. 이는 가스값이 오르면서 하루 2만원 가량의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회사택시를 운전하는 P(34)씨는 “9만2천원의 사납금에 추가 지출되는
전국의 우체국이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100만 국민서명운동에 나선다. 우정사업본부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지원민간단체협의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실사단의 방한에 맞춰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오는 2월 10일까지 전국 우체국에서 진행하며 경인체신청도 관내 561개 우체국에서 국민서명운동을 실시한다.
삼성전자가 수원시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책 나누기’ 도서기증운동을 위해 31일 선경도서관을 방문해 1천142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수원시 도서관사업소는 현재 도서기증운동을 통해 목표 도서 3만권을 넘는 3천922권의 기증 실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사업소는 올 한해 목표를 3만5천권으로 높여 잡고 도서기증운동을 더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삼성을 비롯한 많은 기업 및 단체 그리고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도서기증운동이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사업소는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책 나누기 도서기증운동을 통해 도서관에 소장돼 있지 않는 도서는 도서관에 비치해 다양한 자료를 확보하고, 이미 소장된 도서는 마을문고와 도서를 필요로 하는 시설에 재기증, 활용해 책으로 여는 나눔 실천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수원시는 민선5기 시정의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편한 도시’ 완성을 위해 SKC㈜와 ‘SKC 본사이전에 따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2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SKC박장석 대표이사, 이태화 부사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SKC(주)는 약 300억원을 투자해 장안구 정자동에 첨단기술중앙연구소를 증축하고 증축이 완료되는 2014년 서울 서초동 본사를 수원으로 이전하며 지역산업의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SKC(주)의 본사가 이전되면 현재 서울 근무인력 300여명 중 250여명이 수원에서 근무하게 되고 향후 신규 일자리가 증가 등 고용창출의 효과와 함께 지방소득세, 취·등록세 등 지방세수가 지난해 기준 12억5천여만원에서 34억1천여만원으로 172%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 체결식에서 염태영 시장은 “앞으로 수원시는 기업 친화적 행정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애로 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SKC도 수원지역내 신성장산업을 유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장석 대표이사는 “
수원시는 올해부터 고령화 사회를 맞아 8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올해 4차례에 걸쳐 2만원의 ‘효사랑지원금’으로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저소득층 노인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효사랑 지원금 지급조례’를 제정,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수원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85세 이상 노인 가운데 기초노령연금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은 오는 2월 1일부터 동사무소별로 신청을 받아 4월, 7월, 10월, 12월 등 연간 4차례에 걸쳐 매달 2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염태영 시장은 “효사랑 지원금이 노인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초고령 노인들에게 보다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