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문홍 경인체신청장은 13일 연평도우체국을 방문해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피해에 대한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 권 청장을 비롯한 체신청 직원들은 이날 오전 연평도에 도착, 연평우체국에 들러 포격 이후 피해 복구 상황과 현재 우체국의 접수 및 배달현황 등에 점검 한 후, 당시의 위급한 상황에도 섬을 떠나지 않고 꿋꿋이 자기임무를 완수한 연평도우체국의 직원들을 격려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권 청장은 “북한군의 위협 속에도 흔들림 없이 임무를 수행해 낸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연평도 정상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연평우체국은 지난해 11월 북한군의 포격으로 정창권 연평우체국장의 사택이 반파되고, 우체국도 유리창이 모두 깨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섬에 남아 있는 주민과 군인 및 공공기관 근로자를 위해 우편물 배달 서비스를 지속했다.
수원시가 보건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보건소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예방접종, 모자보건 등 공통사업을 제외한 정신건강센터, 방문보건센터 등 개별사업들은 재구성하고 종합적인 보건행정이 필요한 사업은 한곳으로 통합운영해 종합적이고 체계화된 보건업무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장안구보건소는 방문보건센터와 노인정신건강센터 업무를, 권선구보건소는 정신보건센터 및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센터, 자살예방센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팔달구보건소는 알코올상담센터, 신체교정.장애예방센터를 운영하고, 영통구보건소는 노인정신건강Ⅱ센터, 암케어 통합의학센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담당한다. 이는 보건소별로 시행하는 유사 사업을 한 보건소로 통합하여 보건소별로 서비스를 특성화하면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어 사업의 효율성도 높고 행정력 낭비도 줄일 수 있다는 취지다. 시 보건정책 이영주 담당관는 “지역별 기반시설과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사업의 연속성과 시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통합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전문화된 보건의료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별 특성화 사업은 업무인수 및 통합화 과정을 거쳐 오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12일 부터 훈훈한 가정 만들기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참여해 건강상식을 배우는 ‘온 가족 건강플러스’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온 가족 건강플러스’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00분 동안 진행되며 오는 2월2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민건강 영양조사와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암과 골다공증 등의 질병과 흡연율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에 진행 중인 영양교육체험과 비만검사,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외에 성인골다공증 검사와 여성 암 검진, 금연 예방교육, 신종플루 예방교육을 추가해 한층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골다공증검사는 최첨단장비를 도입해 허리와 고관절 등의 골 밀도를 정밀하게 촬영하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정확한 뼈 나이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팔달구 보건소의 전화(☎031-228-7699) 신청이나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나 일부 골다공증검사와 유방암, 자궁암 등 여성암 검진을 원할 경우에는 일정 비용(골다공증검사 1만9천930원, 유방암 2만4천680원, 자궁암 5천950원)을 지불해야 한다
수원시의회 의원들이 수원지역에서 SSM(기업형 슈퍼) 진출을 규제할 수 잇는 조례안을 발의, 지역 영세·소상공인을 보호에 발벗고 나섰다. 수원시의회 민주당 김상욱 의원(지동·우만12동) 등 13명은 11일 제279회 임시회에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전통시장 500m 이내에서는 SSM를 규제할 수 있는 것을 골자로 하는 유통법과 기업형슈퍼도 사업조정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상생법이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했다”며 “이 법을 근거로 지역실정에 맞는 조례를 제정해 무분별한 SSM 진출을 막고, 지역 영세·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지역 전통의 유통상권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과 전통상점가 500m 이내 지역을 ‘전통상업보전구역’으로 지정, 이 구역 안에서 대규모점포 등을 개설등록 하려면 60일 전에 사업개설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수원시장은 전통사업보존구역 내 중소유통업체들의 의견 청취와 지역상권환경영향조사를 진행해야 된다. 또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 재래시장, 슈퍼마켓, 중소유통단체, 소비자시민단체의 대표가 포함되고, 대규모점포 개설 때 심의를
수원시는 시름에 떨고 있는 서민경제에 안정을 위해 올해 공공근로 사업 등 3개 사업을 통해 1천여개의 일자리를 제공, 청년실업자, 저소득층의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복지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 직장체험연수제’,‘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공공근로사업’ 등 3개 사업에 총 62억 6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총 1천203개 일자리를 마련해 근로의사가 있는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된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따라 시청을 비롯한 각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 390명의 근로자를 선발·배치해, 주5일간 하루 8시간씩 근무한 일당으로 3만5천원을 지급해 저소득층의 생계 안정을 돕고 있다. 또 공공기관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청년에게 방학기간 동안 행정경험과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층 직장체험연수제’도 시행해, 상반기 196명을 배치 주35시간 근무하고 1일 3만800원을 받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180명을 선발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도 오는 3월 2일부터~6월 20일까지는 218명, 8월1일부터~11월30일까
경인체신청은 11일 본청 3층 대강당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경인체신청 CS(Customer Satisfation: 고객만족)비전 및 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CS new 리더 경인체신청’을 CS비전으로 걸고 전 직원이 함께하는 고객만족경영 분위기 조성을 통해 CS분야에서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또 전사적인 고객만족 실천을 위해 ‘함께해요 스마일 CS’라는 슬로건을 선포하고 창구직원에서부터 우체국장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고객만족실천을 통해 13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1위의 명성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슬로건 선포식에 이어 총괄국장대표와 창구·집배 CS강사 대표들의 고객만족 실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실천의지를 다졌다. 권문홍 경인체신청장은 “고객만족은 앞에 서있는 한두 명의 노력으로는 이룰 수 없다”며 “1만1천명의 체신청 전 직원이 함께하는 고객만족경영을 통해 고객들이 느낄 수 있는 체감서비스품질의 향상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가 기존 대중교통을 대체할 친환경교통수단으로 추진했던 경전철 사업 대신, 노면전차와 바이오탈 트램 등의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KTX 전용선로에 서수원역사 유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0일 오전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내용을 비롯 올해 중점시정방향 등을 제시했다. 염 시장은 우선 “소음 발생과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는 수원의 자연경관과 맞지 않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고가형 경전철보다는 소음과 비용이 적게 드는 노면전차 도입 검토하기 위해 전문가 토론회와 유럽선진도시 견학도 마친상황이다”며 “노면전차 도입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에서 경제성이 있는 것을 나오면 경기도 도시철도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염 시장은 “지난해 수원역 KTX 승객수가 개통 1개월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며 “하루 왕복 4회 정차만으로 경기 서남부권 400만 교통수요를 충족할 수는 없어 화성과 오산시와 공동으로 KTX 전용선 위에 서수원 역사 유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중앙정부의 재정 조기
수원시가 운영한 청소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나의 비젼스케치’가 청소년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었다. 9일 시에 따르면 ‘나의 비전 스케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삶의 로드맵을 작성해 보는 이색적인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장안구 이목동에 있는 국제청소년교육원에서 초등부 30명과 중·고등부 3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미래에 대한 가상일기 쓰기, 나에게 보내는 편지쓰기 등 내 삶의 메인 프로젝트를 구상해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 구체적인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중점을 뒀다. 또 교육 마지막 날에는 참가 학생들이 자신이 직접 작성한 미래 비전을 부모와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고, 앞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행사도 열렸다. 교육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설계한 비전과 미래에 대해 듣게 돼 좋았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아이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을 지 관심을 갖게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 교육청소년과 이운순 담당관는 “이번 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 확대 운영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속보>정부가 운전면허 취득에 따르는 시간과 비용 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능시험을 폐지한다는 내용의 면허시험 개선안을 내놓자(본보 구랍 12월 30일 8면) 도내 운전면허학원에 수강생들의 등록 취소·연기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9일 도내 운전전문학원과 면허응시자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기능시험을 폐지하고 도로주행시험으로 일원화 한다는 정부의 개선방안이 발표된 이후 도내 운전면허 학원에는 등록 문의 전화가 급격히 줄어든 것은 물론 기존의 수강생들의 환불요청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운전학원에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을 맞아 학원마다 강사를 4~5명 가량 늘렸지만 매출은 되려 20%이상 줄어들면서 경영난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실제 수원의 H운전학원과 Y운전면허학원은 정부의 운전면허시험 개정안이 발표된 이후 하루 평균 10~15여건의 환불·연기 요청 전화를 받고 있다. 화성 Y운전전문학원도 간소화 발표 전 1월 말까지 예약등록을 했던 15명 응시자들은 모두 취소 상태이며, 2월달에 등록을 하려던 20여명의 예비등록자들도 등록을 취소 하고 있다. 운전면허응시자인 대학생 최미영(23·수원)씨는 “겨울방학 동안 운전면허를 따려고 계획했
수원시 수원박물관은 1~2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박물관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22일에는 전통 차례상 차리기 체험과 과거에 사용하던 세제를 알아보고 비누 만드는 방법 등을 수업한다. 또 다음달 12일과 26일에는 바느질을 이용해 필통과 가방을 만들어보고 전통약밥을 지어보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고 부모 동반 시 1~2학년도 참가 가능하며 홈페이지(swmuseum.suwon.go.kr)와 전화(☎031-228-4135)로 프로그램별 인원을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