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드리다문화원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2024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희락락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9월 1일 성남 분당구 야탑동 바른아트센터 열릴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최초 동요 '반달' 탄생 100주년울 함께 기리는 자리로 꾸며진다. 동요 전문가 김정철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성남시장애인합창단 ▲장애인 앙상블 아인스바움 ▲바리톤 정경 ▲소프라노 심난영 ▲분당만돌린오케스트라 ▲어린이노래그룹 작은평화 ▲벨칸토합창단 ▲아코디언 사랑이 ▲다문화합창단 아름드리 등 다양한 단체와 개인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아름드리문화원 윤금선 이사장은 “올해는 윤극영 선생이 작곡한 동요 '반달'이 탄생한 지 100년이 되는 해로,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과 다문화 자녀들이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공연의 취지를 밝혔다. 2010년 창립 된 아름드리문화원은 다양한 국가기념 행사와 유명 연예인과의 협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 온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이다. 이 단체는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문화 친구들의 FUN FUN 한 예술여행’(2022),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의 다다름 어울림 페스타’(20
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폭력 예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체인지업'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일 28일부터 9월까지 성남시 초등학교 및 중학교 4곳에서 시범 운영 될 '체인지업'은 청소년폭력 상황에서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로 변화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피해자나 가해자 중심 접근을 넘어 주변에서 폭력을 목격한 청소년들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히 처벌을 강조하는 교육이 아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폭력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방어자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폭력에 맞서는 적극적인 태도를 기를 수 있다. 임낙선 소장은 "청소년폭력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개입이 중요하다"며 "청소년폭력 대응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성남시에서 앞장서서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번 시범 운영을 마친 후, '체인지업'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성남시 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10곳으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
성남 중원구 하대원동 지역축제 ‘제8회 하대원 끼 콩쿠르의 밤’ 행사가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중원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약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립국악단이 타악 퍼포먼스 ‘태동’으로 축제를 열며 개그맨 김종하 씨가 사회를 맡아 행사의 열기를 더한다. 이날 경연에는 예선을 통과한 13개 팀이 참가해 가창, 댄스, 마술, 기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한다. 또한, 성남 청년프로예술단 수오노앙상블팀의 현악 4중주와 갓탈랜드팀의 그룹 댄스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래피, 풍선아트 등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하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이웃돕기 후원 모금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의 피날레로는 TV, 전자레인지, 선풍기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하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하대원 끼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22일 AI 버추얼 아티스트 ‘수비(Suvi)’를 게임문화축제 ‘GXG 2024’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진흥원에서 열린 이번 위촉식에는 제작사 스튜디오메타케이의 김광집 대표와 수비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직접 수비에게 위촉장을 전달 "GXG 2024의 얼굴로서 사전 홍보와 현장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GXG 2024는 게임을 단순한 오락의 차원을 넘어 문화와 예술로 승화시키는 축제로 올해는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가 선보일 예정이다. 수비는 이번 축제의 주요 홍보대사로 활동 게임문화와 AI의 융합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이번 행사에 브랜드 부스를 설치해 수비를 통해 AI 기반의 혁신적인 콘텐츠를 직접 선보일 계획이다. AI 버추얼 아티스트 수비는 지난 7월 공식 데뷔 이후 MBC 특별 MC 출연과 워터밤 서울 2024의 굿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수비는 스튜디오메타케이의 AI 아티스트 그룹 '시즌(SEASON)'의 두 번째 멤버로, 가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위촉식에서 수비는 “이 뜻깊
성남시가 최근 급증하는 전기차 화재 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시는 28일 안전 대책을 강화를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모의 대응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성남시는 739개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아파트 단지와 빌딩에 공문을 발송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는 충전시설이 ▲지상 또는 지하 3층 이내에 설치되었는지 ▲급속 또는 완속 충전기인지 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하에 설치된 충전시설은 화재 시 소방차 접근이 어려워 유독가스 노출 위험이 크기 때문에 더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설명했다. 시는 이 중 지하에 충전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파악된 18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 오는 9월 9일까지 성남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팀은 충전시설의 ▲소화 및 경보 설비 ▲질식소화포 설치 여부 ▲전기차 충전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 불량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성남시는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신고 시 ▲지상층 설치 권장 ▲충전 구역 내 화재 예방 및 방화 설비 설치 권
성남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성남사랑상품권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발행량은 모두 300억 원으로 내달 9월 2일부터 상품권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된다. 이번 특별 할인 판매를 통해 시민들은 1만 원권 상품권을 10% 할인된 9천 원에 1인 최대 3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지류 상품권은 성남시 내 NH농협은행,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122개소에서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에 연동된 체크카드는 해당 앱이나 NH농협은행에서 신청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성남시 내 전통시장, 소규모 상점, 택시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점 목록은 성남시청 홈페이지나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할인 판매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발히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이 27일 국회에서 ‘대한민국의 공간과 미래를 여는 분당’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분당 과학고 유치를 위한 3자 토론회’에 이어 열린 행사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과학고 설립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 과학고 유치를 위한 본격적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토론회에서는 현재 분당에 위치한 HD현대, 네이버, 두산에너빌리티 등 글로벌 기업의 R&D 역량을 활용해 분당 과학고 학생들에게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러한 인프라를 통해 IT, 로봇, 신재생에너지, 생명공학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교육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또한 분당에 유치될 미국 카네기멜런대의 ETC(Entertainment Technology Center)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성균관대 등 연구기관과 연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계획도 논의됐다. 이를 통해 분당 과학고가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는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분당에 조성될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와 서울대병원 의료기기 R&D 센터를
분당제생병원이 개원 26주년을 맞이했다. 병원 측은 26일 성대한 기념식을 개최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외부 평가 기관에서 높은 평가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자평했다. 나화엽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료진 간 갈등으로 인해 진료에 어려움에도 중환자실 전담 전문의를 4명으로 늘려 의료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고 강조하며 "임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져도 충분하다"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분당제생병원은 개원 후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경기권역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의료기관 선정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 ▲대한병리학회 질관리 평가 및 분야별 숙련도 평가 A등급 ▲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우수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우수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학교 밖 통학로의 교통환경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성남시청, 중원구청, 중원경찰서 등이 함께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021년부터 경기도교육청의 학교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학교 밖 통학로에 대한 실태조사와 현장 점검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관내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자체 현장점검을 실시 그 중 개선이 시급한 4개 학교를 선정해 이번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내용은 통학로의 보행 안전, 교통시설물의 상태,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 기타 취약 요인 등으로 구성되었다. 각 기관의 관계자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개선이 가능한 부분부터 우선적으로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학교 밖 통학로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동점검을 계기로 성남시 내 학교 통학로의 안전
성남시가 9월에 열리는 게임문화축제 ‘GXG 2024’를 앞두고 ‘판교 콘텐츠 거리’를 시민들이 더욱 즐길 수 있는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간 정비사업은 국내 게임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판교를 '게임과 콘텐츠 문화의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해 10월부터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덧붙였다. 이번 사업으로,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 중앙보행통로 750m 구간(분당구 삼평동 일대)에 걸쳐 놀이, 축제, 소풍의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진 공간을 조성했다. 각 구간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놀이 테마의 구간(넥슨, NHN 앞)에는 직장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캔디드롭 벤치와 전통 평상, 티테이블 등이 마련되었다. 축제 테마의 구간(유스페이스몰 앞)에는 대규모 행사를 열 수 있는 계단형 광장과 파고라, 무지개볼 등이 설치되었다. 소풍 테마의 구간(삼환하이펙스 앞)에는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잔디광장이 조성되었다. 시는 오는 29일 판교 콘텐츠 거리에서는 ‘GXG 2024’의 사전 홍보를 위한 다양한 축하 공연과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진행 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