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과 마약범죄 예방을 주제로 한 인성특강이 11일 경기 성남시 분당 새예루살렘 판교성전(하나님의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하나님의 교회 학생봉사단 ASEZ STAR가 주최 수도권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각계인사 18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강연을 듣기 전 적극적으로 청소년들의 공동선언문 지지서명을 하기도 했다. 이날 첫 강연자로 나선 이대형 경인교육대 교수는 ‘학교폭력의 원인과 해결책’을 주제로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화와 교감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할 필요성을 설파한 이 교수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김희준 변호사는 마약범죄 예방 강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마약 중독의 심각성과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는 문제들을 조목조목 설명 "청소년들이 마약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ASEZ STAR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학교폭력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수도권과 강원, 대전충청, 광주호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등 전국 각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수원특례시와 함께 관내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에 맞손을 잡았다. 양측은 12일 수원시청에서 김부헌 한난 부사장,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한난이 수원시와 체결한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의 연장선으로 지역에 위치한 노후 사회복지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컨설팅, ▲단열 및 창호 개선 공사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수원시와 한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에너지 복지를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에너지 관련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난 김부헌 부사장은 “에너지 효율 플러스 사업은 노후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목표로 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이를 통해 수원의 환경 수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난은 앞으로 수원시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진 합동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분당소방서가 지난 12일 분당구 내 지하철 역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하철 역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재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GTX-A 성남역을 포함한 12개 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적극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지하역사 피난계획서 작성 및 장애인 피난계획 포함 여부 점검 ▲소방시설의 상시 가동과 안전수칙 준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방안 등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이 항상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잠금 및 폐쇄 행위를 금지하는 것은 물론 용접 작업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흥복 분당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지하철 내 재난 발생 시 큰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강화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오는 9월말까지 지방세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영업 정지나 허가 취소 등의 관허사업 제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자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발급한 허가·인가·면허 또는 등록·신고를 통해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으로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사업자들이다. 시 관계자는 "대략 대상자가 919명으로 이들 체납액 약 36억 원에 이른다" 설명했다. 관허사업 주요업종은 식품접객업, 통신판매업, 화물자동차 운송업, 이용업 및 미용업 등이 포함된다. 시는 8월 중으로 체납자들에게 관허사업 제한을 예고하는 통지문을 발송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그럼에도 체납자들이 기한 내에 아무런 소명을 하지 않고 납부하지 않을 시 9월 중 관련 인·허가 부서에 관허사업 제한을 요청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들의 형평성을 위해, 재산 압류와 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시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일시 납부가 어려운 경우, 일부 금액을 납부한 뒤 매월 분납을 이행할 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유예할 방침이다
트로트 가수 제임스 킹과 이현승이 오는 31일 서울 금천구 금나래 아트홀에서 합동 콘서트 ‘웃으면 복이와요’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제임스 킹과 이현승은 “요즘 세상에 웃을 일이 적어졌다”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콘서트 기획 의도를 밝혔다. 콘서트 제목인 ‘웃으면 복이와요’는 제임스 킹의 대표곡에서 영감을 얻어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제임스 킹은 “공연 제목처럼 관객들이 마음껏 웃으며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현승은 “이번 콘서트에서 확실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콘서트의 연출은 가수 겸 프로듀서 미기가 맡았다. 제임스 킹과 이현승의 흥겨운 무대를 기대하게 한는 가운데 미기는 “두 가수가 모두 관객과 소통하며 즐기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병규 특별한세상 대표는 “평소 인간적으로도 좋아하는 가수들이 함께하는 무대"라며 “많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만들겠다”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의 사회는 노래강사협회 나무를 이끄는 이호성이 맡으며, 뉴에이지 작곡가 이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청년지원센터가 12일부터 25일까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클래스메이트’의 리더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클래스메이트’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자신이 가진 재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클래스를 만들고 ▲이를 통해 청년들 간의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 서로의 역량을 강화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번에 모집되는 클래스 리더는 10월부터 약 두 달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 청년지원센터를 통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받게 된다. 청년지원센터는 리더들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자신의 성장과 더불어 다른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으로 ▲특별한 재능이나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성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 소속 시의원들이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6월 26일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선출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의원협의회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정 후보에게 투표를 강요하는 등 담합을 주도했다"며 "기표 후 휴대폰으로 투표지를 촬영 메신저로 인증하도록 요구하는 등 비밀투표의 기본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투표과정에서 국민의힘이 반복적으로 정회를 요청 비정상적으로 긴 투표 시간을 끌었다"고 지적하며 "부정행위를 감추기 위한 시도가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은 "투표 후 카카오톡으로 용지를 전송하는 행위는 의장 선출 공정성과 투명성을 크게 훼손 민주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라고 규탄했다. 민주당의원협의회는 이미 지난 7월 15일 국민의힘 의원들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성남중원경찰서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의회 민주당의 부정선거 주장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용한 대표의원은 "사전 협의없이 자발적으로 전송한 것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민주당 의원들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투표시간을 비교해보
가천대학교는 가천관에서 반도체 메모리 전자집적회로 제조기업 케어웰솔루션스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천대 윤원중 부총장과 케어웰솔루션스 김정주 대표를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반도체 분야에서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맞춤형 핵심 인재 양성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산학 네트워크 강화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반도체 제조 관련 교육과정 수료자 채용 지원 ▲교육과정과 채용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김정주 대표는 “가천대와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원중 부총장은 “가천대는 지난해 7월 반도체대학을 신설하고, 올해 국내 최초로 반도체교육원을 설립하는 등 반도체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되며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협약은 실무 중심의 반도체 인재를 배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한국전력 자회사 9곳에서 차기 사장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력업계에서 “낙하산 인사와 탈원전 인사 임명을 우려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본지에 현재 공모절차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제보자는 “일부 유력후보는 ▲탈원전 인사 ▲전문성 결여된 정치권 인사 ▲회전문 또는 낙하산 인사”라 지적한다. 대표적인 예가 한전KDN 사장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박상형 한국수력원자력 前부사장. 지난 문재인정부에서 탈원전 정책을 주도했던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함께 활동했던 경력으로 ‘친원전과 수출동력화’를 추진하는 현 정부 정책방향과 맞지 않다고 일부 인사들은 비판하고 있다. 전력계 관계자 중 일부는 “같은 한전그룹사 사장단 선임에 친원전과 탈원전 정반대 경력을 지닌 인사들이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의아하다” 말하기도 한다. 한국전력기술 사장 후보로는 친원전 인사인 이홍주 한전 前부사장(해외 및 원전담당), 한전KPS 사장에는 허상국 본부장,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등은 선임이 마무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5개 화력발전사 차기 사장으로는 ▲남동발전 강기윤 前국회의원과 이상규 안전기술본부장 ▲중부발전 이영조 기획관리본부장과 박대성 서부발전 前감
성남시가 올해분 주민세 고지서 총 42만 8000건을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세는 지방자치단체 재정 지원을 위한 세금으로 지역사회 공공 서비스 및 인프라에 사용되는 중요한 재원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세는 지자체 운영비, 공공시설의 유지·보수, 도로 및 교통망 확충, 환경 관리, 주민 복지 서비스 제공 등의 다양한 용도로 쓰여 지자체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 한다" 설명했다.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성남시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 ▲1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 ▲연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 납부해야 하는 지방세이다. 납부 기한은 9월 2일까지로 이 기한을 넘길 경우 가산세 등 불이익이 발생한다. 성남시는 올해 주민세를 개인분 주민세는 5000원(주민세 4000원, 지방교육세 1000원)으로 책정했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고지서에 기재된 내용대로 납부하면 신고·납부한 것으로 간주된다. 단, 고지서 내용과 실제 사업소 현황이나 면적이 다를 경우 위택스 또는 관할 구청 세무과에 직접 신고해야 한다. 주민세는 ▲모든 금융기관의 CDㆍATM기 ▲위택스와 인터넷지로 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