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소기업청은 30일 지역 내 전통시장·상공인분야의 규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2014 제2회 인천지역 규제개선위원회’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전통시장 내 생닭 판매 시 포장의무 완화, 영세 자영업자 간이과세 기준 확대, 소상공인대학창업학교의 교육비 선지급, 버스 환승 유효시간의 개선, 고물상의 인식개선을 위한 명칭변경 등 총 5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최광문 청장은 “손톱 밑 가시처럼 피부에 와 닿는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결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개혁 의지를 밝혔다. 위원회는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학계 등을 대변하는 명예옴부즈만 15명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장 8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종국기자 kjk@
인천문예전문학교가 주최하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2014 제2회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레시피 대회’가 내달 14일 인천문예전문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힘겨운 항암치료 과정에서 입맛을 잃거나 특정음식의 섭취를 제한해 성장장애로 이어지는 소아암 및 백혈병 어린이의 고통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결선 진출작을 대상으로 레시피북을 제작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며, 파티이벤트계열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획안으로 병동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국기자 kjk@
인천환경공단은 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14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환경시설 악취해결 토론회’를 개최했다. 민·관 각계 환경전문가 20여명과 5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는 인천의 악취 실태, 관리현황, 개선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백은기 이사장은 “인천AG의 성공을 위해서는 인천의 악취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AG를 위한 마지막 점검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국기자 kjk@
인천지역의 중소기업들은 현재 전반적인 실물경기가 점차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경기가 다소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가 119개 인천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발표했다. 조사에 의하면,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100기준)는 97.9으로 전월대비 1.3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전국 평균보다는 1.6p 높았다. /김종국기자 kjk@
역사·문화·관광· IT기술 접목 9개 시장 개성따라 특화 착착 아케이드·주차장 완비 ‘현대화’ 쉼터·카페·배송센터 갖춘 곳 등 시설·서비스 대형마트 못지않아 정·문화 나누는 소통의 장 조성 부평시장엔 문화공연 다목적 광장 신포시장 전통혼례체험 공간 특색 신기시장 어린이 ICT체험관 인기 강화풍물시장 전역 와이파이망 구축 ■ 인천 ‘신개념’ 전통시장 탐방 만물이 소생하는 봄, 전통시장에서 삶의 활력도 찾고 행복한 봄향기도 맡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활기찬 상인들의 모습을 보면 진한 사람 냄새를 느낄 수 있고 땀 흘려 일하는 모습에서 자신도 모르게 삶의 활력소가 찾아든다. 이렇듯 전통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단순한 마켓의 개념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통시장은 노후한 시설과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깔끔한 매장과 넓은 주차장을 확보한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밀려 점점 시민들이 찾지 않는 장소가 됐다. 이에 인천시는 각종 조례를 제정해 전통시장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