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스타벅스 매장에서 경기미(米)떡을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9월부터 스타벅스 매장 50곳에 경기미로 빚은 딸기편, 쑥편, 호박떡 케이크 등 5종의 경기미떡을 납품하기로 하고 떡 생산 업체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도가 스타벅스에 추천한 13개 업체 가운데 위생 및 설비조건이 우수한 안성떡방, 궁실병과(성남시), 화성한과 등 3개 업체다. 도는 이중 안성떡방을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 9월부터 50개 매장에 매장당 하루 30개씩 모두 1천500개 가량의 떡을 납품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추가 공급이 성공을 거둘 경우 매장을 더욱 늘려 내년까지 스타벅스 전 매장으로 경기미떡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4일 경기지역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인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취임 1주년 기념 초청토론회’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고쳐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년간 대통령을 비롯해 만나는 사람마다 경기도가 처한 상황을 말씀드리고 규제혁파를 역설했다”며 “성과도 있었고 좌절도 컸지만 경기도가 주장하고 내세웠던 수도권규제, 불합리한 중복규제 문제 등이 이제 국가적 이슈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고급화, 명품화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위해 획일적인 하향평준화 교육은 더 이상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우제찬 경기언론인클럽 대표, 권영빈 경기문화재단대표, 이명환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대표, 경기지역 주요 언론사 기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관광공사가 여름방학을 이용한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경기관광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중국, 일본, 러시아 등으로부터 2천400여명의 수학여행단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이에 따라 오는 18일 중국 현지 취재기자단을 포함한 120명 규모의 중국 수학여행단을 첫 유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달 중으로 320명, 8월중으로 480명을 각각 유치할 예정이다. 중국 수학여행상품은 2박3일 동안 에버랜드 캐빈호스텔이나 양지파인리조트에 머물며 수원 화성, 에버랜드, 삼성교통박물관 등을 견학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또 일본에서 900여명을 모집하기로 하고 현지 여행사와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러시아와 싱가포르 등에서도 수학여행단을 모집하기로 했다.
미국에 첫 수출된 경기미(米)가 현지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조만간 추가 물량이 수출될 전망이다. 3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미국으로 첫 수출된 평택산 경기미 ‘슈퍼오닝(Super Oning)’ 11t이 29일부터 LA, 뉴욕, 시카고 등지의 12개 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4㎏단위로 소포장된 경기미는 19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나 한인 교포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면서 조만간 수출물량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미의 수출가격은 ㎏당 2천500∼3천원대로 300원대의 베트남.태국산, 500∼600원대의 미국.중국산, 1천500원대의 대만산에 비해 월등히 높을 뿐 아니라 국내 경기미 평균 가격을 상회, 한미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해당 수입상과 20∼30t을 추가로 수출하기로 하고 가격문제를 협의하고 있으며 경기미를 수입하겠다는 또다른 미국의 2개 수입상과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 미국으로 수출된 경기미의 가격은 ㎏당 3천100원으로 국내 경기미 평균 가격보다 오히려 높아 위기의 쌀농업을 수출로 타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말레이시아에도 경기미 10t을 ㎏당 2
경기녹지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숲속 체험을 통해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도록 `여름생태캠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생태캠프는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오는 30일부터 8월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으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재단 인터넷 홈페이지(www.ggf.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회당 40명씩 모두 160명을 모집한다. 생태캠프에서는 숲과 계곡을 다니며 나무 숨소리 들어보기, 풀.꽃 이름 알아맞히기, 계곡생물 관찰하기, 별 관찰하기, 밤의 생물 찾아보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연극, 노래, 신문 등 공동작업 및 발표, 자연놀이, 자연명상, 솟대만들기 등 재미있는 모둠별 활동도 진행된다.☎(031)250-2732
“뜻하지 않게 경기남부지부장 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시고 또 연수원장으로까지 임명이 되니 두 어깨가 무거울 뿐입니다.” 최근 6.3동지회 남부지부장에 취임한 이정문(전 용인시장)지부장은 이 같은 소감을 말한 뒤 “쓰러져 가는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려 피를 흘린 선배님들의 뜻을 받들고 선진국으로 재도약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밑거름이 되고자 최선을 다 할 생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민족자존 6·3 운동 정신이어 희망 나라 건설에 힘 보탤 것” -최근 6.3동지회 남부지부장을 맡은 동기는. ▲1964년 6월 3일에 있었던 학생운동 당시 전 18세에 불과했다. 당시의 학생운동에는 참여할 수 있는 나이는 아니었지만, 6.3 학생운동 당시 군부독재에 항거하고 쓰러져 가는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려 피를 흘린 선배님들의 뜻을 항상 존경했었다. 이로인해 선진국으로 재도약을 위해 국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희망의 나라를 건설하자는 6.3동지회의 이념에 반해서 참여하게 된 것이다. -6.3동지회를 소개하면. ▲6.3학생운동은 1964년 3월 24일 굴욕적인 한일회담 반대데모에서 시작해 6월 3일
29일 정책세미나 …수공 합리성 결여 난색 경기도는 물값 연동제 추진을 위해 29일 국회물관리정책협의회 주관으로 국회에서 ‘팔당호 수질개선에 따른 물값 연동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관련기사 3면 물값 연동제란 팔당호의 기준수질을 정한 뒤 수질이 개선되면 경기도가 팔당호 관리주체인 수자원공사로부터 원수(原水)를 정수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의 절감분 만큼을 돌려받고 악화되면 경기도가 대신 부담하는 제도다. 경기도가 김문수 지사 취임 이후 팔당호 수질개선에 1조5천억원을 투입, 종합적인 수질개선대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수질개선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보는 수공으로부터 반대급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공은 정부가 이미 팔당호 피해주민들을 위해 수도권 이용자들로 부터 물이용 부담금을 징수하고 있고 이중 절반을 경기도에 지원하고 있다며 물값 연동제 주장은 법과 원칙에 어긋나고 합리성도 결여된 것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도는 이번 세미나에서 팔당호 원수의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기준을 1.5ppm으로 잡고 0.1ppm씩 증감할 때마다 수공과 도의 댐용수 정수 요금 지원 및 부담율이 5%씩 늘어나거나 줄어들도록 하는 물값 연동제 기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인구대비 자원봉사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과천시(28.9%)이고 최하위는 용인시(2.6%)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도내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총 69만828명(남자 31만2천306명, 여자 37만8천522명)으로 경기도 인구(지난해 말 기준) 1천111만6천831명의 6.2% 수준이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인구대비 20% 이상의 국민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활동하고 있으며 보통 인구대비 10% 이상이면 자원봉사 선진국으로 평가된다. 자원봉사센터가 밝힌 도내 각 지역별 인구대비 자원봉사자 비율은 과천시가 28.9%(1만7천650명)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의왕시 11.7%(1만6천374명), 하남시 11.4%(1만5천605명), 연천군 11%(5천158명), 파주시 9.6%(2만8천837명), 평택시 8.8%(3만6천74명), 오산시 6.7%(9천357명), 고양시 3.2%(2만9천902명) 등의 순이며 용인시가 2.6%(2만615명)로 가장 낮다. 자원봉사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도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수원시로 108만2천271명의 8.5%인 9만
최근 경인지역 곳곳에 연일 오존주의보가 발령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20일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올들어 지난 19일 현재까지 발령된 오존주의보는 모두 10회(발령일수 4일)로 나타났으며 인천의 경우 올들어 벌써 8차례나 발령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발령횟수 2회(1일)를 크게 넘어선 것은 물론 지난해 연간 발령 회수 17회(7일)에 근접하고 있는 것이며 인천도 2005년의 연간 총 발령횟수(7회)를 넘어섰으며 역대 최다 발령해인 2004년의 10회를 조만간 넘어설 기세다. 인천에서는 2004년과 2005년을 제외하면 연간 5회 이상 발령된 적이 없다. 이처럼 오존주의보 발령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이달 중순부터 30℃를 웃도는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바람이 적고 일조량은 많은 가운데 자외선 지수가 높아 오존발생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가 햇볕을 받아 생성되는 유해물질로 인체에 악영향을 미쳐 두통이나 호흡 발작 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태양광선에 직접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오존은 시간당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 0.3
경기도는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내달 2일부터 청사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본관, 신관, 별관 등 1만318평 규모의도청 건물 내에서는 일체의 흡연행위가 금지되고 담배를 판매할 수도 없으며 흡연행위 적발시 경범죄 처벌 규정에 따라 범칙금이 부과된다. 도는 금연구역 확대 지정을 앞두고 청내 8곳에 마련된 흡연구역을 모두 폐쇄하고 금연을 홍보하는 안내 스티커를 붙여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그러나 도의회 건물은 이번 제한 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