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9월과 10월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오늘도 무사히’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늘도 무사히’는 부평아트센터 대표 대중음악 콘서트 시리즈다. 평균 95%가 넘는 객석점유율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뮤직플로우페스티벌과 함께 지역 내 공연 문화를 이끄는 대표 공연이다. 올해는 특히 뮤직플로우사운즈 사업과 결합해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무대를 선보인다. 또 기존 달누리극장에서 진행하던 공연을 868석 규모의 해누리극장으로 장소를 옮겼다. 라인업은 부평사운드 및 문화도시 사업 참여 뮤지션부터 음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는 관록의 밴드까지 다채롭게 구성한다. 오는 9월 13일 1회차 무대에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기념 앨범을 발매한 페퍼톤스가 무대를 펼친다. 최근 밴드신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팀으로 페퍼톤스 20주년 기념 앨범에도 참여하며 음악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나상현씨밴드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23년 부평구문화재단 지역뮤지션 음반·영상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개성 있는 보컬의 팝사운드를 들려주는 밴드 폴로디언스의 색다른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오는 10월 25일 2회차 공연에는
인천지역 1일 혈액보유량은 안정적이지만 의료기관 혈액 공급량을 충족시키기엔 부족한 상황이다. 4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2일 0시 기준 인천지역 1일 혈액 보유량은 6.9일이다. O형 3.8일, A형 7.2일, B형 9.1일, AB형 8일 등이다. 전국 평균 6.7일에 비해 0.2일 더 많다. 혈액수급 위기단계는 혈액 보유량이 5일분 이상일 때 ‘적정’, 5일분 미만일 경우 ‘관심’, 3일분 미만 ‘주의’, 2일분 미만 ‘경계’, 1일분 미만 ‘심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인천지역의 혈액 보유량은 적정 수준이다. 하지만 O형이 다른 혈액형에 비해 보유량이 적다. 그 이유로는 의료기관에서 O형 혈액의 수요가 많았다는 게 인천혈액원의 설명이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인천지역 전혈(수혈용) 채혈실적은 ▲2020년 4만 9696유닛 ▲2021년 4만 6572유닛 ▲2022년 4만 9045유닛 ▲2023년 4만 7553유닛 ▲2024년 4만 7702유닛이다. 의료기관 전혈유래 공급실적을 보면 지난해 6만 8838유닛, 올해는 7만 5252유닛으로 9.3% 증가했다. 의료기관으로의 혈액 공급량은 증가했지만 인천지역 전혈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0.3%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8월 4일부터 시작된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강화군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서와 함께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또 기탁금 200만 원(후보자 기탁금 1000만 원의 20%)을 내야 한다. 장애인 또는 선거일 현재 29세 이하 청년은 100만 원(후보자 기탁금 500만 원의 20%), 30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인 경우에는 140만 원(후보자 기탁금 700만 원의 20%)을 기탁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개시일에는 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라 토요일 또는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하며, 예비후보자로 활동하지 않더라도 후보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30일인 9월 16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자동 동보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8시간 20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쯤 서구 청라동 제일풍경채 2차 아파트 지하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103명이 대피했고 106명이 계단과 베란다를 통해 구조됐다. 1세, 4세 영유아 등 주민 20명과 온열질환에 걸린 소방관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중 A씨(50)는 어지러움을, B씨(43)은 기침 증상을 보였다. 소방관 C씨(40)는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키던 중 어지러움과 구토 증상을 느꼈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파악됐다. 또 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70여 대가 훼손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 CCTV 영상에는 주차된 흰색 벤츠 차량에서 연기가 나오다 폭발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불길이 치솟으면서 다량의 검은 연기가 지하주차장을 덮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323명과 펌프차 등 장비 80대를 동원해 불을 껐다. 이날 서구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주민들은 지하주차장 출입을 금지하고 주변 교통이 혼잡하니 차량은 우회해서 출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 분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쯤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A씨(49)와 B양(1) 등 1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177명과 장비 59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구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주민들은 지하주차장 출입을 금지하고 주변 교통이 혼잡하니 차량은 우회해서 출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매월 70만 원 이상 월세와 관리비 등을 지출하고 있다. 8월 1일부터 인천시 매입임대주택에서 살게 돼 앞으로 22만 원 정도 지출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내년에는 천원주택 대상이 돼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관수(35)·김민정(24) 부부> “이번에 천원주택을 알게 됐는데 다른 곳에 비해 비용 차이가 컸다. 여기는 지하철역도 상대적으로 가깝다. 지금 살고 있는 곳보다 위치도 좋고 더 넓다. 깔끔하고 쾌적해 살기 좋을 거 같다.” <방강녕(30)·유나영(28) 부부> “천원주택이 워낙 이슈가 됐고, 취지도 좋아 신혼부부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천원주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 알고 싶다.” <정주현(31)·이주영(27) 부부> 31일 인천 부평구 십정동의 한 매입임대주택에서 유정복 시장과 만난 3쌍의 신혼부부들은 인천시가 내년 시행하는 천원주택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8월 1일 이 곳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된 박관수·김민정 부부는 내년부터는 천원주택 대상이 돼 큰 기대감을 나타냈고, 다른 두 쌍의 신혼부부들도 천원주택 신청을 신중히 고려해 보겠다고 입을 모았다. 유 시장은 이날 천원주택 사업 취
인천 계양구가 ‘다복(多福) 사진관’ 공모전을 개최한다. 계양구는 ‘다(多)같이 행복(福)한 우리 아이’를 주제로 다음 달 7일까지 부문별 사진 접수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가족 부문과 어린이집 부문으로 나뉘어 모집한다. 지역 내 영유아 자녀를 둔 양육자와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이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가족 부문’에서는 ‘다자녀’, ‘삼대(三代)’, ‘붕어빵 우리 가족’ 등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모습, 일상의 육아를 함께하는 아빠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을 제출할 수 있다. ‘어린이집 부문’에서는 일과 중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과 일과 보육 현장에서의 교직원 노고 사진 등이 가능하다. 또 두 부문 공통으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지역 내 명소 사진,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및 부속기관을 이용하는 모습의 사진을 출품할 수 있다. 공모에 출품된 사진은 주제의 적합성, 표현의 창의성, 내용의 진실성, 사진의 기술을 토대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다음 달 21일 이후 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 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 및 보육 인식을 높이는
인천시가 연수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17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시는 연수구에서 2명의 말라리아 군집사례 발생에 따른 조치로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집사례 발생 시 마지막 환자 증상발현일로부터 30일간 해당 지역 주민 중 희망자에 대해 지역 보건소를 방문하면 신속 진단검사 및 예방약이 무료로 제공된다. 앞서 지난달 18일 질병관리청은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 환자 2명의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환자 거주지 거리가 1㎞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이에 시는 환자 발생지역 모기 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 현장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환자 발생지역에 방제를 진행하고 추가 사례 방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 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와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15분 이내에 추정 진단이 가능하다. 말라리아는 암컷 얼룩날개모기에게 물려 감염된다. 통상 7~3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오한, 발한,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적절
장기하 등 뮤지션의 공연이 부평구문화재단 일원에서 열린다. 인천 부평구는 다음 달 30일부터 31일까지 십정동 부평구문화재단 일원에서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9일 밝혔다. 올해 4회를 맞은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은 과거 미군기지 애스컴을 중심으로 대중음악사의 변환점 역할을 한 부평의 음악 역사성을 바탕으로 한 야외 음악축제다. 31일 메인무대에서는 독창적 장르를 형성하고 있는 아티스트 장기하, 올해 영국 글래스턴베리에 초청받은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 트로피컬 사이키델릭 그루브 사운드의 6인조 밴드 ‘CHS’가 함께 한다. 또 ▲2023 문화도시부평 애스컴 리메이크 및 인천음악창작소 음반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서브컬처 기반의 일렉트로닉 힙합 듀오 ‘힙노시스테라피’ ▲2024 문화도시부평x인천음악창작소 음반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더 웜스’ ▲4인조 록밴드 ‘불고기디스코’가 부평을 찾는다. 앞서 30일에는 레게음악이라는 음악적 방향을 갖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벌여온 뮤지션 ‘윈디시티’와 한국 싸이키델릭의 레전드가 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축제의 시작을 열며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 서브컬처 단체들과 협력해 스
인천지역 항공테크기업 ㈜숨비가 내년 3월까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숨비는 최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개의 전문 평가기관에서 숨비의 무인항공기(드론)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심사를 벌여 ‘A등급’과 ‘BBB등급’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평가기관은 비행제어시스템, 통합관제시스템, 하이브리드 추진 동력시스템 등 숨비 드론의 체계종합기술력과 핵심장비개발 기술력 등이 뛰어나고 시장 잠재력도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선 기술평가에서 ‘A’와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한국거래소가 최근 기술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통과된 것이어서 숨비의 탄탄한 기술력이 입증된 것이라는 IB업계의 평가가 나온다. 숨비는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 기술 개발하거나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최고의 드론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최근 드론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 드론작전사령부가 출범하는 등 드론수요가 급증할 전망으로 성장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숨비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체인 PAV를 ADD의 지원 아래 개발해 1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