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대표 문화 축제인 제10회 계양산 국악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8일 계양구에 따르면 지난 26~27일 계산체육공원에서 열린 ‘계양산 국악제’는 전통문화 예술의 계승 발전과 우수한 국악 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 계양정명 800년 기념사업으로 시작됐다. 국악제에서는 본선 참가팀들이 7개 분야〔풍물, 기악, 전통무용(일반, 비전문인), 민요(일반, 비전문인), 사물〕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풍물 부문 대상 청배연희단, 최우수상 당진전통연희단, 우수상 이룸 ▲기악 부문 대상 박정연, 최우수상 김태식, 우수상 이예림, 장려상 조민지 ▲전통무용 비전문인 부문 최우수상 전은경, 우수상 한타래무용단, 장려상 해봄지기 ▲전통무용 일반 부문 대상 온(On)무용단, 최우수상 손애림, 우수당 김민채, 장려상 평남수건춤보존회 ▲민요 비전문인 부문 최우수상 이기복, 우수상 이점숙, 장려상 박귀엽 ▲민요 일반 부문 대상 이채현, 최우수상 남경우, 우수상 이명희, 장려상 안해련 ▲사물 부문 대상 팔각, 최우수상 션븨SunB, 우수상 사물놀이 옵, 장려상 타악그룹 언락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종합대상은 전통무용 일반 부문의 온(On)무용단이 차지했다. 또
인천 부평구가 2년 연속 국어책임관 업무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8일 부평구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국어문화원연합회 주관 ‘제13회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구는 국어책임관 업무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어책임관 업무 담당자였던 정지훈 전 부평구 홍보담당관 주무관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앞서 구는 지난 2021년, 2023년에도 국어책임관 업무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구는 ‘공감글판’ 등 구의 다양한 한글 관련 사업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14년부터 구가 진행한 ‘공감글판’ 사업은 계절별로 삶의 의미를 담은 문안을 선정해 구 청사를 포함해 지역 내 16곳에 게시한다. 이를 통해 구민들은 지역 내 곳곳에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구는 행정 전반에서 공공부문의 올바른 한글 사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언어 개선 구민제안 창구’를 운영해 행정 전반에서 사용하는 공공언어를 개선하고 있으며, 구청 직원들의 올바른 공공언어 표기와 행정 용어 순화 등을 위해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위한 북 콘서트가 열렸다.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5일 인천서구청소년센터에서 SK인천석유화학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Culture Plus+’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SK인천석유화학,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서구청소년센터와 함께 개최하는 문화 분야 사회공헌 활동으로 2022년 시범 운영 후 올해 3년째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6일 인문학 대화법’의 저자 김종원 작가의 북 콘서트와 마술사 유원석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김종원 작가는 ‘김종원의 진짜 부모 교육’,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등 90여 권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며, 부모 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Culture Plus+’는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연간 4회로 기획됐으며, 북 콘서트(4, 6, 10월) 3회, 한 여름밤의 콘서트 1회(8월)로 진행된다. 이필승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장은 “SK인천석유화학, 인천서구청소년센터와 함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는 지역
오는 5월 1일 오후 인천 도심권(인주대로‧예술로‧인하로‧남동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행진이 예정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28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8시부터 인주대로(시청입구 삼거리~문예회관 사거리, 4차로 250m)에 집회 준비로 통제가 시작되며, 오후 6시까지 문예회관 사거리 일대에 약 3000명이 참가하는 집회‧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에는 인주대로~예술로~인하로~남동대로에서 많은 인원이 하위차로를 이용해 행진할 예정으로 도심권 교통정체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인천경찰청에서는 도심권 일대 교통혼잡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집회‧행진 장소 주변에 교통안내 입간판‧현수막을 설치한다. 또 경인교통방송과 실시간 교통상황을 공유하며, 교통경찰 등 170여 명을 배치해 통제 및 차량우회 유도 등 원거리 교통관리를 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집회‧행진장소를 우회해 경원대로·문화로·매소홀로‧호구포로‧구월로를 이용하고, 경인교통방송과 교통안내전광판 등 실시간 교통안내상황에 유의하기를 바란다”며 “당일 해당지역 방문 시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및 차량운행시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적극 협조해
19년 가까이 헌혈 200회를 한 주무관이 대한적십자사 명예대장을 받았다. 인천 옹진군의회는 의회 소속 오민기 주무관이 지난 21일 누적 헌혈 횟수 200회를 달성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오 주무관은 지난 2005년 6월 첫 헌혈을 시작으로 2017년 9월에 대한적십자사 헌혈명예장(누적 100회)을 받았다. 지난 21일 누적 헌혈 횟수 2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헌혈 ‘명예대장’을 수상하면서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다시 올렸다. 헌혈은 2개월에 한 번 할 수 있어 연간 최대 5회, 성분 헌혈은 2주에 한 번 할 수 있어 연간 최대 24회 가능하다. 1회 헌혈량을 500ml라고 했을 때, 오 주무관의 누적 헌혈량은 10만㎖(100L)에 달한다. 이는 신체 건강한 성인 약 20명의 체내 혈액량이며, 500㎖ 생수병으로 환산하면 약 200개 분량의 혈액을 나눈 셈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횟수에 따라 은장(30회), 금장(50회), 명예장(100회), 명예대장(200회), 최고 명예대장(300회)을 수여하고 있으며, 인천지역에서 200회 이상 헌혈자는 지난 24일 기준 163명이다.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해
정상구 옹진군 부군수가 25일 충남 보령에서 열린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섬 지역 여객선 전 국민 동일요금제’ 및 ‘섬 주민 여객운임 지원사업 예산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현재 여객선은 2020년 10월 개정된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타 대중교통수단 대비 높은 운임으로 섬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으며, 섬 지역의 경기침체와 인구감소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높은 운임으로 인한 여객선 이용객 감소는 연안여객선사의 경영을 악화 및 영세화를 가속화시켜 섬 주민의 이동권 보장 및 해상대중교통 활성화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전 국민이 저렴한 운임으로 섬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섬 지역 여객선 전 국민 동일요금제’의 시행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상황 종료 후 섬 주민의 여객선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섬 주민 여객선 운임지원을 위한 국비 예산 축소로 지원 사업이 조기 중단될 우려가 제기돼 국비의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정 부군수는 "높은 여객선 운임으로 인한 섬 방문의 어려움은 섬 지역의 경기침체로 이어져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다른 운전자의 장애인주차증을 위조해 사용한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위은숙 판사는 공문서위조와 위조 공문서 행사 혐의로 기소된 A씨(52)에게 징역 2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40시간을 명령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11월쯤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다른 사람의 장애인주차증을 위조한 뒤 자신의 차량에 비치해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과거에 우연히 얻은 장애인주차증의 차량번호를 아세톤으로 지운 후 검은색 펜으로 자신의 차량번호를 적어 사용했다. A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편을 겪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하려고 범행했다고 조사됐다. 위 판사는 "피고인은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주민센터 명의의) 공문서를 위조해 사용했다"며 "죄질이 무겁고 비난받을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다만 과거에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없는 초범"이라며 "범행을 인정하면서 잘못을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남촌일반산업단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두고 반대 목소리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민관 합동법인인 남촌스마트밸리개발㈜은 24일 오전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최근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계획안에 일부 오해가 있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밝혔다. 남촌산단은 인천 남동구 남촌동 625-31번지 일원에 25만 6616㎡ 규모로 지어지며, 훼손지 복구사업(3만 3676㎡ 대상)도 이뤄진다. 법인은 최근 불거진 오해 중 공공성 및 감사원 감사 문제를 반박했다. 법인 관계자는 “수익보장약정서 관련해서 감사원의 감사가 있었지만, 이는 산업은행의 일반 정례 감사다. PF 전반에 감사원이 감사하는 것”이라며 “감사는 작년 8월에 시작해 오는 6월에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이미 수익보장약정서 의결권 협의 조항이 삭제됐고, 주주협약서에 공공부분 이사 지명권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법인은 최근 불거진 오해 중 공공성 훼손에서는 공공부분 이사 지명권을 확대했다는 입장이다. 기존 공공 3명·민간 4명에서 공공 4명·민간 3명으로 조정했고 의결권 제한 조항도 주주 협약서에서 이미 삭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부평구는 지난 23일 구청에서 ‘2024년 상반기 부평구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는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북한이탈주민의 취업보호, 신변보호 및 교육지원 등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사업을 조정·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협의체다. 협의회는 ▲인천하나센터 ▲북부교육지원청 ▲부평·삼산경찰서 ▲인천북부고용센터 ▲토지주택공사 인천본부 ▲인천북부고용센터 ▲통일교육복지센터 등 북한이탈주민과 연계된 기관·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부평구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 사업계획과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정착지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2025년 생활지원 핸드북 제작 계획과 북한이탈주민 이해도 제고 강연회, 복지 지원 및 채용 협력 방안 등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 위원장인 윤백진 부구청장은 “우리 사회의 일원인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지역의 한 공사 현장 인근 이면도로가 레미콘으로 막혔다. 23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남동구 간석동 174-5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0층 1개 동 오피스텔이 공사하고 있다. 2025년 3월 31일에 공사가 끝날 예정이다. 하지만 이날 오전 현장에 나가 확인한 결과 주변 이면도로에 레미콘 두 대가 공사를 이유로 이면도로를 막고 있다. 확인 결과 해당 공사 현장은 레미콘 한 대만 도로점용 허가를 받은 상황이었다. 구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와 연락해 나머지 한 대는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게 조치했다”며 “현장에 나가 확인하고 조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순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