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최근 지방자치경쟁력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과천시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14일 과천시청대강당에서 가졌다. 여인국 시장을 비롯 과천시의회 의원과 시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수여식에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정세욱 원장이 직접 시장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정 원장은 격려사에서 “경영활동과 경영자원 등 3개부문을 통해 과천시가 1위를 차지한 것을 축하한다”며 “그러나 후발주자들이 맹추격하는 만큼 가일층 노력해 내년에도 1위 자리를 고수해달라”고 말했다. 여 시장도 답례를 통해 “시가 영예의 1위 자리를 획득한 것은 시민과 시의원 공직자들 모두 노력한 결과”라며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 22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경영활동과 경영성과, 경영자원 등 3개부문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과천시가 경영수익 사업의 일환으로 함평군 ‘나르다’브랜드 상품을 제8회 과천한마당축제 기간을 통해 전시 판매한다. 시는 지난 5월 전남 함평군과 경영수익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합의서 체결이후 처음으로 한마당축제가 열리는 14일부터 19일까지 시민회관에서 함평군 나비, 곤충 표본 무료전시회 및 나르다 브랜드 상품을 전시, 판매키로 했다. 이번에 판매될 상품은 ‘나르다’라는 브랜드의 넥타이, 스카프, 손수건, 골프티셔츠, 골프모자, 도자기, 악세서리 등 약 64개 품목이다. 시는 특히 ‘나르다’브랜드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1층 대극장 로비에 나비 곤충 표본을 전시하여 과천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자연생태 체험의 장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함평군의 ‘나르다’ 브랜드는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총 64개 품목 223종의 상품으로 개발, 각종 행사장과 군청 상설판매장, 전자상거래를 통해 최근 3년간 약 23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던 토요거리축제가 지난 4일 공연을 끝으로 올해 공연을 모두 마쳤다. 올해 2회째인 토요거리축제는 5월부터 폐막까지 모두 15차례 음악공연과 댄스공연, 퍼포먼스 등 국내 정상의 예술단체들을 초청해 공연을 가졌다. 또 비즈공예과 칼라믹스, 토피어리, 리본아트를 비롯한 페이스 페인팅 등의 다양한 체험기회를 무료로 제공, 시민들에겐 주요 지역거리축제로 자리 매김 했다. 폐막식이 열린 당일엔 평시보다 더 많은 주민들이 모여 아쉬움을 표시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과천 건강축제가 오는 13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시민회관 소극장 등에서 열린다.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건강축제는 13일 소극장에서 에스더클리닉 원장의 갱년기 건강관리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14∼15일은 건강검진, 헌혈코너 등 체험현장이 실시된다. 또 스트레스 및 가상 음주운전측정도 같이 하며 마지막 날인 21일엔 5대영양 섭취를 골고루 하자는 주제의 어린이 영양뮤지컬이 소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인 건강축제는 최근 2년간 참여인원이 8천5백여명에 달하는 등 시민들간에 인기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참석자를 대상으로 행사의 만족도 등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자발적 참여도가 재작년 40%에서 지난 해 85%로 껑충 뛰는 등 호응을 받고 있다.
아테네올림픽 유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원희 선수가 소속된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 축하의 글이 끊이지 않고 쇄도하고 있다. 국민의 세금을 받는 만큼 금메달로 보답하겠다는 이원희 선수의 어록이 인터넷에 떠돌며 폭발적 반응을 보이는 이원희 선수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도 시원한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이원희 선수가 자랑스럽다는 경마팬의 글이 연일 게재되고 있다. 야간 경마 기간이 끝남에 따라 이번 주 21일(토)부터 발주 시각이 변경된다. 첫 경주인 제 1경주가 14시 30분에서 11시 30분으로, 마지막 경주인 제 12경주는 21시에서 18시로 조정되며, 제주 교차 투표도 종전의 제주 4, 5경주에서 1, 2경주로 변경된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21일 제3경주 종료 후 해피빌 VIP실에서 100승과 첫 승을 달성한 함완식, 최정섭 기수에 대한 기념 시상식을 갖는다. 함완식 기수는 지난 14일 제1경주에서 '경국대제'에 기승해 100승을 달성했으며, 최정섭 기수는 지난 달 18일 제7경주에서 '만수대승'에 기승해 첫 승을 달성하며 쌍승식 10971.1배를 일궈냈다.
경기도 중부권 시의회 의장단협의회는 18일 부천시의회 회의실에서 제24차 월례회를 열고 제4기 후반기 회장에 장동호 부천시의회 의장을, 부회장에 곽현영 과천시의회 의장을 각각 선임했다. 안양, 과천, 안산시 등 9개 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중부권 의장단협의회는 시의회와 지방지치발전을 위해 상호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과천시가 올해 공동주택 재산세를 대폭 상향조정한 것과 관련 일부 주민들이 시의회에 표준세율 인하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건물과표 산정방법의 변경방침에 의해 관내 공동주택 1만3천504가구에 대한 재산세를 산출, 지난달 부과시켰다. 이 결과 12단지 28평형과 7단지 25평형이 종전보다 90%와 104% 오른 것을 비롯, 최고 213%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특히 평형이 클수록 인상폭은 커 10단지 34평과 40평형 인상률은 각각 147% 168%로 다른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산세의 인상폭이 컸다. 이에 10단지 입주민들은 최근 재산세 인하를 시의회에 건의하는가 하면 5, 8단지 등 비교적 큰 평형 아파트 단지들까지 반발수위를 높이고 있다. 10단지 입주민들은 건의서를 통해 재산세 금액이 예년에 비해 200∼300%까지 인상된 것은 공청회를 거치지 않은 만큼 원천무효라고 주장, 이미 부과된 재산세액을 50% 하향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 문제를 놓고 이날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지만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의원들에게 안양 등 인근 지역에
과천시 보건소가 불과 2년 전에 의약품을 수의계약으로 구매하다 경기도 종합감사에 적발돼 시정조치를 받고도 이를 무시하고 지난해 또다시 수의계약을 맺은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15일 경기도와 시에 따르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6조 1항 제5호 규정엔 3천만원 이하인 물품구매를 할 경우에만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시 보건소는 이 조항을 어기고 지난 2000년 1억8천1백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구매하면서 K약품, I약품, Y약품 등 4개 약품회사와 수의계약을 했다. 또 2001년에도 의약품 48종을 8천832만원에 구입하면서 K약품 등 2개 약품회사와 수의계약을 맺었다. 도는 이 같은 행위에 대해 2002년 3월 종합감사에서 3천만원 이상의 의약품을 특정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구매는 부당하다며 앞으로 이런 사례가 없도록 주의를 촉구했다. 그러나 시 보건소는 감사지적을 받았던 같은해에만 8천여만원의 의약품 구매를 공개입찰로 실시했을뿐 2003년 또다시 수의계약한 사실이 드러났다. 시 보건소는 수의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10회에 걸쳐 111종 7천847만원의 의약품을 K약품에서 구
한국수자원공사 과천권관리단이 방학기간을 맞아 지난 28일 관내 학교에 대해 무료 시설점검을 실시했다. 수공은 이날 문원초등학교와 과천중학교, 과천여고 등 모두 5개교를 대상으로 기술지원단을 구성,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화재우려가 있는 시설물을 교체 및 수리했다. 또 식수로 사용하는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와 시설점검도 같이 병행했다. 수공 관계자는 " 앞으로도 농민과 공공기관을 연중 순회하며 기술지원봉사활동을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찌는 듯한 폭염은 사람 뿐 아니라 경주마도 지친다. 특히 경주마는 뜨겁게 달아오른 모래 주로를 달리기 때문에 더위 극복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관건이 되고 있다. 경주마들의 피서법과 보통 수영을 하는 것으로 극복한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사계절중 여름의 보양식도 유별나다. 경주마들은 여름철엔 겨울에 비해 2배 이상(30ℓ 정도)의 물을 마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주는 외 피서를 위해 수영을 즐긴다. 경마공원내 타원형 말수영장(길이 59.7m, 폭4m, 수심3.3m)은 더위를 이길 뿐 아니라 심폐 기능 강화와 관절 부위 등 운동기 질환 치유의 목적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론 수영장을 한바퀴 돌면 경주로에서 1400m를 완주하는 것과 같은 체력이 소모되는 단점도 있어 말의 입장에서 보면 피서를 빙자한 트레이닝(?)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경주마의 더운 몸을 식혀주는 방법으로 소주를 들이붓는 경우도 있다. 알코올을 피부에 바르면 시원해지는 것은 알코올이 증발할 때 열을 빼앗아 기화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또 사람들이 해수욕장에서 머드팩을 하듯 경주마들도 팩을 하면서 피부염증도 치료하고 열을 내리기도 한다. 경주마의 경우 발목부터 무릎사이가 가장 많은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