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청년마음건강센터는 지난 5월부터 이달 5일까지 매주 1회씩 10회에 걸쳐 진행한 청소년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콘칩 프로젝트'가 청소년들의 자립심과 협동심 배양에 큰 도움을 준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콘칩 프로젝트’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와 미술, 음악, 체육 등의 예체능 오프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집 안이나 학교 안 생활이 아닌 더 넓은 세상을 접하는 기회를 주고, 자기소개 방법과 질문 카드 작성, 빙고 게임, 공동 만다라 만들기, 나만의 로고 만들기 등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고 협동하고 배울 수 있 는 활동들로 구성됐다. 청년마음건강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진로와 앞으로의 꿈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은 “진로 탐색 과정에서 책임감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고, 나의 관심 분야를 찾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며 만족했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콘칩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 탐색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앞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
구리시는 지난 7일 올해 첫 구리시 지명위원회’를 열고 구리~안성간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구리대교’로 시에서 올린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교량 명칭을 두고 구리시는 '구리대교'를, 강동구는 '고덕대교'를 주장하며 팽팽한 상태로 합의가 안되면 국토부 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되므로 이를 대비해 '지명위원회'를 열고 구리시의 안(案)을 '구리대교'로 확정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시 지명위원들은 “교량의 87% 이상이 구리시 행정구역이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교량 명칭이 이미 강동대교로 명명해 사용 중에 있으므로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구리시민의 휴게공간인 구리한강시민공원에 미관을 해치는 교각들로 인해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도 당연히 ‘구리대교’로 명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 평택시에 건설 중인 고덕국제화 지구 및 평택 고덕IC와 고덕TG를 이미 사용하고 있어 세종~포천고속도로에 고덕이라는 지명을 사용할 경우 혼선만 유발할 수 있기에 ‘구리대교’로 명명하는 것이 더욱 논리적이고 합당하다”며 뜻을 모았다. 시는 ‘구리대교’ 명명한 구리시 지명위원회 결과를 경기도에 제출하고, 이후 경기도와 협의를 통
구리시는 2024년 도시농부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는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진하기 위해 시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시 관외지역에 '도시 농부 체험장'을 확대 조성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사업 추진 방향 설정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설문조사를 하기로 한 것이다. 체험장은 도시텃밭 분양사업과 벼농사 체험장 분양사업으로 나뉘어 실시되는데, 도시 텃밭은 시민이나 단체에게 한구획당 5평을 분양하고, 벼농사 체험장은 구획당 100평 씩이다. 설문조사 내용은 관외지역 ‘도시텃밭’ 및 ‘벼농사 체험장’ 조성 관련 선호 농장 형태와 위치, 적정 가격, 참여시 고려사항이나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이다. 조사 참여는 구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구리시청 홈페이지나 QR코드를 통해 조사를 진행하면 된다. 시 농업지원팀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 요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도시 인프라 개선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화도읍 차산초등학교 앞, 균열과 파손으로 상태가 불량한 도로 230m 구간과 노후한 보도 70m 구간 정비를 위해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8월 중 착공해 오는 9월 말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교통사고가 잦은 진접읍 장현사거리 일원에는 1억 6천만 원을 들여 바닥신호등을 설치하고 교통섬 정비와 차량 유도선 정비 및 차도 재포장, 무단횡단 금지시설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작업 등의 8월 중 착공해 오는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천마산군립공원의 탐방로 가운데 노후한 화도읍 묵현리 산1번지와 오남읍 팔현리 산14번지 등 2구간에는 3억 원을 투입해 9월~11월까지 데크 92m와 나무 계단 150개를 재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평내동 궁집 개방을 앞두고 약 65억 원의 예산으로 연면적 4274㎡에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106면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하기로 하고 8월 중 착공해 2025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주차장은 평내동 저밀 주거지역의 주차 수요에 대응하고자 공영주차장으로도
구리문화재단이 재단출범 3주년 기념으로 준비한 마지막 공연으로 '조항조&진성 콘서트'를 다음달 23일 오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트로트 팬들을 사로잡은 가수 조항조와 젊은 세대까지 폭넓게 사랑받는 가수 진성을 캐스팅해 펼치는 다채롭고 품격있는 무대로 기획 공연 발표 때부터 문의가 쇄도하는 등 일찌감치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조항조와 진성은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최고의 합을 자랑해온 만큼 구리에서도 시민들의 호응 속에 공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콘서트가 추석을 앞두고 흥과 감동이 가득한 명절 선물이 될 것"이랴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을 이루길 가댜헌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외식산업 경영 노하우 부족 등으로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는 외식 창업지원시설인 공드린주방 입주자를 위해 롯데백화점 구리점과 ‘외식창업지원시설 운영 활성화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체결한 협약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이재철 롯데백화점 구리점 점장 및 양 기관의 관계자 등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으로, 공드린주방 입점업체의 판로지원을 위해 시에서 일정 자격을 갖춘 업체를 선정해 백화점에 정식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롯데백화점 구리점에서는 서비스 및 위생관리 등 백화점 인적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백경현 시장과 이재철 점장은 지하 1층 식료품관으로 이동해 백화점에 입점(공드린주방)한 점주를 만나 매장 등을 둘러보고 격려했다. 백경현 시장은 “높은 임대료와 창업 초기 비용 등 많은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사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2021년 12월에 개소한 공드린주방에 대해 민선 8기 이후 입주업체를 위한 ▲외식창업자 양성교육 개설 ▲외식산업 전
남양주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평가’에서 전국 226개의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남양주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남양주실버인력뱅크’,‘ 남양주시니어 클럽’,‘ 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노인일자리 사업평가는 보건복지부가 해마다 지자체 및 노인일자리 사업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표창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다음달인 9월에 표창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실버택배 분류 및 실버편의점, 실버머리방을 대표 사업으로, 지난해에 5개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해 총 4378명의 어르신에 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14.2% 증가한 463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다양한 일자리 확대를 비롯해 양질의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지난해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이 62.5%로 경기도 1위로 선정돼 징수교부금 1300만 원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의 2022년도 전국 평균 징수율은 29.7%, 경기도 평균 징수율은 46.9%인데 비해 구리시는 62.5%로, 부과액 8억2000만 원 중 5억 1천 만 원을 징수하고 650만 원을 결손 처분해 전국 평균 징수율의 2배 이상을 달성했다. 시는 그동안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연납 신청 홍보 및 연납분 미수납 자 대상 알림톡 발송 ▲구리소식지, 생생뉴스문자 등 적극적인 납부 홍보 ▲고령자 및 차령이 15년 이상 경과한 차량 대상으로 사실상 멸 실 차량을 발굴하고 결손 처분하는 등 적극행정을 추진해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원인자가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제도로, 매년 3월, 9월에 부과하며 부과 대상은 유로5·6, 저공해 인증 차량을 제외한 경유 자동차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미납자 원인분석, 적극적인 결손처분 을 통한 장기체납 해소와 고액 체납자 중점 관리, 환경개선부담금 시스 템의 효율적 관리 등 환경개선부담금 징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
남양주시는 원주지방환경청이 아무런 협의 없이 북한강변 하천구역 편입을 추진하는데 대해 반대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원주지방환경청은 남양주시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남양주시 조안면사무소에서 북한강 하천기 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 원주지방환경청 측은 조안면 조안리~화도읍 금남리에 이르는 북한강변 일대 홍수관리구역 약 47만㎡를 하천구역으로 편입하고, 국도 45호선을 2~3m 높여 홍수방호벽 역할을 하게 만들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그러나 문제는 현행 '하천법'상 하천구역에서는 온실이나 이와 유사한 시설 설치행위 등에 대해 점용허가를 받을 수 없다고 건축행위가 사실상 금지된다는 점이다.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일대는 대부분 딸기 비닐하우스 농장일 정도로 그 수가 매우 많아 하천구역 편입 시에 마을주민들의 개인 토지에 대한 재산권에 심각한 제한이 생길 뿐 아니라, 생계에도 큰 문제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 시는 어떠한 사정 고려나 사전협의도 없이 국가하천 관리청이라는 이유만으로 하천구역을 임의 지정하는 것에 대해 전혀 이해할 수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주민의 생계와 재산권을 보호하고 균형
남양주시는지난달 말부터 열흘 이상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지역 어르신의 피해를 막기 위해 관내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말부터 현재 관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을 경로당과 센터 민원실 등 무더위 쉼터 40여 곳울 첮아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열사병 및 온열질환의 증상과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각 마을 경로당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주변 환경 유지를 위해 쉼터에 비치돼 있는 냉방 기기 운영 상태 등을 점검했다. 센터는 지역 주민들 누구나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 홍보하고 있으며, 폭염 기간 동안 각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점검을 계속할 계획이다. 손연희 센터장은 “올해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만큼 지속적인 점검 및 예찰 활동 을 통해 어르신 및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별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 강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8월 중 별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하는 ‘하절기 고위험 가구 발굴 및 모니터링 지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