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시의사회는 지난 23일 임산부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 준비 교실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남양주시 내 16개 읍·면·동에서 150여 명의 임산부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가 ‘임산부들이 알아야 할 필수 의학 지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 임산부들이 출산과 신생아 돌봄에 대해 설명했다. 이밖에도 임산부를 위한 상식을 전달했고 이어서 가야금 연주 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한 임산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덜고, 신생아 돌봄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교육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출산 준비 교실을 열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아이와의 만남을 준비하는 어머니들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출산 가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부터 산후조리비 50만 원을 지원하고 출산장려금 1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출산 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
구리시의회가 23일 제326회 제1차 정례회에서 김용현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해 지역 소상공인의 운영 지원을 확대하게 돼 경영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가결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소상공인이 융자받은 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일부를 금융기관에 보전해 주는 방식과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직접 지원 할 수 있도록 이차보전 정의를 정비한 것과, 금융기관을 통한 이자 지원방식에서 페이백(보상환급)제도를 통해 지원해 소상공인에게 이자를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확대한 것,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에 대해 지원 중지 및 환수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신설 한 것 등이다. 시의회는 "지난 3월 13일 제322회 임시회에서 조례 개정을 통해 특례보증 대출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고, 지난 5월 2일부터 구리시 자체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경기도 특례보증 이차보전 상품과 연계하기 위해 경기도와 구리시, 경기신용보증재단, 금융기관과 협의했으나 중복 혜택을 받기가 힘든 점을 찾아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재개정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조례안을 발의한
구리시의회는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11월 18일까지 '구리시의회 의장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구리시체육회 주관으로 축구, 게이트볼, 농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탁구 등 7개 종목의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마음껏 펼치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2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리는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11월 18일에 구리멀티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생활체육 탁구대회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은 “이번 대회가 동호인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교량이 되길 바란다”며 “구리시 생활체육이 활성화 되기 바라며, 체육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시의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민의 가장 큰 고통인 주차장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주차장의 지역적 안배와 공유주차장 확대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양경애 구리시의회 의원은 23일 제326회 제1차 정례회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별 주차장 불균형 해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절대적인 주차 면수 확보도 중요하지만 주차장 확보율이 떨어지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주차 면수를 늘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교문도서관 주변 가능골공원 지하에 스마트주차장 건립하는 방안과 민방위교육장 부지에 주차장과 민방위교육장을 설치하는 방안, 거주자 우선 주차제 실시 방안 등이 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주민 반대로 진척이 없었다"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에서 더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줄 것"을 요청했다. 또, “주차장의 지역적 안배와 공유주차장 확보가 주민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소극적이라면 주차난은 해소할 수 없을 것”이라며 “주차난으로 인한 구리시민의 고통이 한시라도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경제 성장과 기후와 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전문가들이 참여해 추진하는 '구리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해 1월 제정된 ‘지속가능발전기본법’과 지난해 12월 제정된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에 근거를 둔 심의·의결·자문기관이다. 지난 22일 위원회 발족식에는 위원장인 백경현 시장과 당연직 위원 9명(국·소·단장)과 시의회 의원 2명, 민간 위촉직 위원으로 경제와 복지, 환경 등 전문가 39명 등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추진계획 수립·변경 심의 ▲구리시 지속가능성 평가,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작성 ▲구리시 중장기 행정계획의 지속가능성 검토 등 구리형 지속가능발전 정책 전반을 심의·자문·평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 고유의 특성과 현황 등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평가지표 개발 등을 위한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이란 경제성장과 포용적 사회,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의미한다"며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최근 급변하는 기후와 장마철을 맞아 구리시의회는 '구리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하고 을 마련했다. 23일 제32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이경희 의원이 발의해 가결된 이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계획의 수립 및 시행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 대상 및 우선순위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기준 ▲침수 방지 시설 사후관리, 홍보, 협력체계 구축·운영 등에 관한 사항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최근 기후 상황 급변으로 자연재난 규모가 확대되는 등 침수 방지시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시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새 주택과 소규모 상가에 대한 침수 방지시설의 설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를 제정 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경희 의원은 “기상이변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에 시민 안전을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으로 침수 취약 가구나 소규모 상가에 침수 방지시설이 설치되면 침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립합창단의 제17회 정기연주회가 22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은 박성일 지휘자 취임 후 첫 정기연주회로, 1부에서는 헨델의 '대관식 찬가'를, 2부에서는 오병희 작곡가의 '조국의 혼'을 연주했다. 1부는 오케스트라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의 연주로 무대에 화려함을 더했으며, 2부에서는 소리꾼, 모듬북 객원 연주와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의 협연으로 우리 민족의 혼과 기백, 흥과 애환을 장엄하고 다채롭게 표현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해드려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매월 열리는 구리시립합창 단의 행복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 여러분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립합창단은 매월 마지막 목요일에 행복콘서트를 열고, 클래식과 가곡,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연주해 대중들이 클래식과 합창곡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시의사회와 남양주시 내 동·서·남·북 권역별 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우리동네 주치의' 사업 운영하기로 하고 22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복지분야 공약사업으로, 동네 의원 중심의 민·관 보건·의료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포괄적 건강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접근성이 좋은 동네 의원(1차 의료기관)을 지정 의료 기관으로 선정하고, 보건소 방문 간호사와 1차 의료기관 주치의, 희망 케어센터가 협력해 취약계층의 만성 질환을 관리하며 보건·의료·복지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을 보유한 취약계층에 방문 간호사를 통해 운동, 식이, 투약 등 질환 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 관리와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만성 질환을 지닌 취약계층이 접근하기 쉽게 찾아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받게돼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리고, 질환 중증화로 인해 초래되는 의료비 등 재정적 부담도 덜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우리동네 주치의'에 참여할
남양주시는 지난 2019년 부터 추진한 국가민속문화재 남양주 궁집의 주변 정비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22일 새롭게 정비된 궁집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개방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19년 궁집 및 궁집 주변 9채의 건축물과 토지를 무의자문화재단으로부터 기부 채납받아 본격 개방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으며, 2022년 9월에 주변 정비 공사를 착수해 6월 관람로 정비와 연못 조성 등의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으며, 궁집을 남양주시에 기부한 재단 설립자 故이병복, 故권옥연의 유가족, 연극배우 박정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궁집 주변 한옥 야외 공연장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으며, 전통차 시음회를 비롯해 궁집과 주변 건축물, 정비된 관람로 등을 시민과 함께 돌아보는 정원 산책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미래로 향하는 이곳에서 시민 여러분이 주인공이 돼 주시기 바란다”며 “다음 달 지하 주차장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 남양주 궁집이 전통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 예술의 메카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달부터 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하는 '휴먼북(사람책) 라이브러리' 사업의 하나로 시 홍보대사인 박효준(배우)을 초청해 ‘휴먼북 박효준에게 듣는 연기 이야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배우 박효준은 강렬한 마스크와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버거형’을 통해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연기 분야 휴먼북으로 활동하게 됐다. 지난 22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시와 교육지원청에서 각 학교로 홍보하고 신청자를 모집해 8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박효준 배우는 이날 배우로 성장하는 과정과 연기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꿈을 꾸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멋있는 일이다. 포기하지 않고 항상 겸손하고, 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 끈기 있게 나아간다면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휴먼 북’과 ‘진로 휴먼북’ 등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휴먼북 연계 사업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