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가운데 고정식 수도꼭지를 사용하고 있는 노인 가구에 대해서 이동이 자유로운 이동식으로 교체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5천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553 노인가구의 수도꼭지를 다음 달 말까지 이동식으로 교체하여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취사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노인들이 직접 취사를 하는 저소득 노인가구의 수도꼭지가 고정식으로 되어 있어 불편을 겪고 있어 이동식으로 교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생활주변의 작은 불편사항을 개선하여 노인들의 복지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수출로 이어지도록 수원시가 앞장서겠습니다" 수원시 해외시장개척단이 내수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관내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해외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9월중 2회에 걸쳐 서유럽 및 동남아지역에 15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사업 실적을 보면 서유럽 시장개척단(9월8일-17일/독일 뒤셀도르프, 영국 뉴캐슬, 프랑스 릴)에 7개사가 126명의 바이어 상담으로 1천89만 달러 상담실적과 62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또 동남아 시장개척단(9월13일-19일/베트남 호치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8개사가 229명의 바이어 상담으로 1천108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491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는 등 총 355명의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통해 모두 2천197만 달러의 상담실적 및 553만 달러 수출계약실적을 거두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서유럽 시장개척단은 독일 RNW 경제개발공사, 영국 노스웨스트 상공회의소, 프랑스 릴 상공회의소의 초청을 받아 IT위주의 수출상담을 벌였고 수원시 참가업체중 비에치솔류션(주)의 MP3플레이어 및 글로벌 테크놀로지(주)
성폭력 범죄 피해자가 가해자(피고인)와 대면하지 않고 법정에서 증언할 수 있는 `전자법정' 제도가 내달 본격 시행된다. 서울중앙지법은 형사합의26부(김문석 부장판사)를 내달 1일부터 시행하는 성폭력사건 전문재판에 대한 담당재판부로 지정하고, 20일 청사 가동 418호 법정에서 전자법정 공판 시연회(모의재판)를 열었다. 대법원은 올해 서울,부산,대전,광주,대구 등 5개 법원에서 전자법정을 시범운영한 뒤 내년에는 전국 각 지방법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자법정은 성폭력 사건 피해자가 피고인과 대면해야 하는 `2차 충격'을 덜 수 있도록 배려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이 검토돼 왔다. 대법원은 지난 3월 피해자가 증언할 때 피고인을 대면하고 싶지 않은 경우 법원안에 마련된 비디오 증언실에서 진술할 수 있도록 규칙를 제정했다. 전자법정에는 증인과 피고인, 재판부 및 검사, 변호사가 서로 화면을 통해 볼수 있는 대형 모니터와 카메라 등 화상신문장비, 실물화상기, DVD 등 증거현출장비,영상ㆍ음향 녹취 장비, 화상제어스시템 등이 갖춰졌다. 법정과 별도로 마련된 증언실에서 증인이 증언을 하면 법정에서는 피고인과 재판부, 검사, 변호사가 이 모습을 화상으로
KT 수도권강남본부(본부장 양봉기)는 추석을 맞아 홀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해 '효도잔치' 행사를 오는 22일 개최한다. 3천70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수원시내에 살고있는 장애 노인 등 150여명의 독거노인을 초청해 수원 중앙병원에서 건강검진과 함께 국악 등 볼거리와 갈비탕 등 푸짐한 식사가 제공된다. 행사를 주관한 양본부장은“KT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자선이나 기부뿐만 아니라 임직원의 자발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국민과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응급 진료체계를 구축해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로 헸다. 이에 따라 아주대학교 병원, 성빈센트 병원, 동수원병원, 강남산부인과병원 등 병원급 11개 진료기관은 휴무 없이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또 1330 응급의료정보센터와 119구급대도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이와 함께 416곳의 약국도 한꺼번에 쉬지 않고 당번을 지정하며 문을 열고 휴무약국은 이웃 당번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부착하도록 했다. 한편 장안, 권선, 팔달보건소는 1일2명의 근무자를 지정하여 24시간 비상근무를 하면서 응급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에 대한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 환자가 발생하면 지레짐작으로 진료를 포기하지 말고 보건소에 전화를 걸어 진료가능 의료기관을 안내받아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수원지방변호사회가 국가보안법 폐지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채택하려다 회원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자 결국 보류하게 됐다. 수원지방변호사회는 지난 14일 임시총회를 열어 '누가 국가보안법을 두려워 하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채택하려 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당초 수원고등법원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기 위해 소집된 것이었으나 국가보안법 관련 성명서가 전격 상정돼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회원 전체의 의견을 들은 뒤 결정하자는 안이 받아들여져 그때부터 전체 회원을 상대로 국가보안법 폐지에 관한 찬반 설문조사를 하게 됐다. 설문조사는 팩시밀리로 회원들에게 설문을 보내고 의견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돼 당일 오후 4시 마감하려 했으나 부재중인 회원이 많아 조사 마감을 16일까지 연기하며 이어졌다. 수원지방변호사회는 그러나 이와 관련 16일 상임이사회, 20일 이사회를 개최한 뒤 설문조사 결과 공개를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채택을 추진했던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 취지 성명서 채택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의견을 표명하지 않았다. 수원지방변호사회 집행부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성명서 채택을 밀어붙이려 했으나 당초 기대만큼 폐지 반대 의견이 압도적이지 않자 이러지도 저러
수원시가 국제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에 컴퓨터 수백대와 프린터 수십대를 제공해 행정전산화 시스템 구축 및 정보화를 앞당기는데 앞장 섰다. 김용서 수원시장과 김명수 시의장 등 수원시대표단은 20일 국제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를 방문, 컴퓨터 203대, 프린터 20대, 의류 4만3천벌을 제공했다. 이 물품들은 수원시가 지난 7월16일 캄보디아 시엡림주와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시엠립주에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김시장은 특히 이번 방문에서 앙코르왓트 주변 50여만평에 수원시 기업체의 자본에 의한 골프장 건설을 논의하게 된다. 또 세계문화유산 '화성 (華城)' 이 위치한 수원을 전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선경에서 'Happy Suwon'과 'SK'가 새겨진 등산용 특수재질 T셔츠(1개당 2만여원 상당) 1천여벌을 시엠립주 직원과 앙코르왓트 한국인 가이드들에게 전달했다. 컴퓨터의 경우 시엠립주 청사내의 행정전산화 시스템 구축에 크게 도움을 주고 컴퓨터가 부족한 그곳의 정보화를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밖에 시는 골프장 건설이 추진될 경우 3억여원이 소요되는 시엠립주 청사 건물을 신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엠립주 짬야 리붓(Chap Nhalyvoud
수원시에서 다음달 15일부터 열리는 '게임올림피아드 2004 수원'에 전국의 많은 게임 마니아들이 몰려 벌써부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게임개발경진대회, 정보올림피아드, 게임대회, 기타 부대행사 등 4개부문으로 진행되는 '게임올림피아드 2004 수원'은 지난달 15일부터 참가자 접수에 나서 게임개발경진대회의 경우 예선을 거쳐 20개팀이 본선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또 정보올림피아드의 경우 이달 말까지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접수(16일 현재 231명)를 받고 있으나 400여명이 접수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접수 마감결과 ▲스타크래프트 1천283명 ▲프리프 204명 ▲위닝 일레븐 151명 ▲스맥다운 139명 등 모두 4개부문에 1천777명이 신청했다. 또 최근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gosuwon.com)에 하루평균 1천여명의 네티즌이 접속, 게임올림피아드에 높은 관심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국 규모의 게임대회가 자주 열리지 않는데다 이번 대회의 경우 게임대회 2천150만원, 게임개발경진대회 3천50만원, 정보올림피아드 2천160만원, 기타 700만원 등 모두 8천여만원의 많은 상금이 걸렸기 때문으로 시는 보고있다. 게임올림피아드는 다음달
수원시는 다음달 3일 수원체육관에서 애견선발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대회에는 혈통 보유견 200마리를 비롯해 모두 350마리가 나와 용모.훈련상태 등을 겨룬다. 형통견 부문에서는 진돗개 등 우량 개 4마리를 챔피언으로 선발하고, 혈통 미보유견 무문에서는 용모가 수려한 개 12마리를 뽑는다. 또 부대행사로 ▲애견인식 목걸이 걸어주기 ▲애견 훈련시범 ▲종견전시 ▲애견용품 전시 ▲애견 건강상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시 농업경영과 최해운 축정담당은 "최근 불경기가 계속되면서 개를 버려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성숙한 애견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6급 이상 공무원과 저소득층 세대와의 결연 사업을 추진하여 저소득층 주민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6급 이상 공무원 215명과 저소득 층 세대와 1대 1로 결연하여 지정 공무원이 월 1회 이상 경연가정을 방문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 달에는 지정공무원이 추석 전에 방문하여 저소득 층 주민이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 주민 대부분이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외로워하고 있다“며 ” 공무원의 작은 관심이 저소득 주민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