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은 검찰, 경찰로 구성된 선거사범 전담 합동수사반을 편성,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지검은 이날 후보들의 선거관련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불법, 탈법 행위가 잇따를 것으로 보고 검찰과 경찰 78명으로 관할 13개 선거구별 전담 수사반을 편성했다. 수원지검은 이와함께 공안과에 선거상황실을 설치하고 선거사범 신고센터를 가동했다. 수원지검은 이날까지 선거사범 42명을 적발, 3명을 구속하고 39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87명을 내사중이다. 특히 구속자의 경우, 16대 총선 당시에는 선거 한달전 구속자가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선거사범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신고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했다. 하남지역 입후보 예정자 국모씨의 선거사무원 정모(39)씨와 선거운동원 김모(42.여)씨는 기부행위 및 상대 선거운동원 매수 혐의로 지난 14일 구속됐다. 또 시흥지역 입후보 예정자 남모씨 선거운동원 임모(40)씨는 불법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 관련 금품수수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됐다. 수원지검은 또 남궁석 의원의 처 이모(62)씨와 전 수원시 의회의장 김모(53)씨를 금품제공 혐의로 수사 중이다. 선거사범 유형별로는 금전 관련이 38.1%(16명)로 가장 많았고
수원 장안구청이 우수 행정사례 소개와 다양한 정보교환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소식지인 '노송지대'를 창간했다. 장안구청은 주민자치센터 운영 4년차를 맞아 소식지(10절 4면)를 16일 창간했으며, 매년 분기마다 3천부를 발행해 시.구.동사무소.주민자치센터.사회단체 등에 무료로 배부키로 했다. 주요내용은 ▲동별 프로그램 안내 및 주민자치센터 참여방법 ▲주민자치센터 미담사례 ▲프로그램 운영강사 및 자원봉사자 사례모음 ▲시.구정의 행정정보▲각종행사안내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있다. 또 지난 2001년부터 동남보건대학 평생교육원과 연계한 관.학 프로그램인 메이크업.스포츠댄스 등을 소개 한다. 이윤택 장안구청장은 "소식지를 통해 타 주민자치센터의 우수 운영사례가 더욱 발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불경기로 주인에게 버림받는 개가 늘어나자 수원시가 '주인없는 개' 분양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한달 평균 20여마리로 연간 250여마리의 개가 주인에게 버림을 받았으나,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올해부터 월 평균 40여마리 정도로 배가 늘어났다. 올들어 버림받은 개는 110여마리로 10여마리는 훈련을 거쳐 군부대와 맹인.청각 장애인에게 배정됐으며, 나머지 96마리는 현재 수원시 이의동 동물보호소에서 사육중이다. 버림받은 개를 보면 대부분 발발이 계통의 애완견이 80%가량을 이루고 있으며, 나머지는 마당에서 키우는 몸집이 크고, 늙거나 병든 개가 대부분이다. 시는 주택가나 도로를 돌아다니는 개를 포획, 일정기간 동물보호소에서 사육하면서 광견병 예방접종과 치료를 해 일반 시민에게 분양하고 있다. 특히 분양과정에서 이들 개가 보신용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위해 분양자의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수시로 확인을 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 시는 이들 업무를 농업경영인 연합회에 연간 4천900만원에 위탁했으며, 연합회측은 포획인부 2명과 관리인부 1명을 고용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주택가뿐 아니라 야산에 주인에게 버림받은 개가 늘어나 시민에게
"해외시장 개척만이 살길이다" 수원시가 중소기업의 활로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섰다. 15일 시가 마련한 '해외시장 개척 사업'에 따르면 올해 7억원을 들여 해외박람회에 53개사를 참가시키고, 45개사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지원한다. 또 해외박람회 및 시장개척단 파견시 1개사에 1명씩 항공료와 숙박비의 50%를 지원하고, 무역박람회 부스 임차료도 당초 1회 4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인상했다. 특히 160개사의 수출상품 카탈로그를 제작해 해외발송을 지원하고, 무역실무교육을 3차례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인터넷 전자무역 지원, 중소기업 무역관련 통역 및 번역지원 등 다양한 통상시책을 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한달동안 관내 34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시 어려운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수출상품 카탈로그 제작지원이 가장 많고(160개업체), 다음은 무역실무교육(100개업체)등 순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해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을 벌여 8천400만달러 상당의 상담과 2천800만달러의 계약 실적을 거뒀다. 수원시 국제협력과 한양희 과장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바이어 선정 및 초청 등 다양하고 업그레이드된 시책을 펴겠다
수원시는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물' 관련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오는 20일에는 시민.환경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물의 날' 기념식을 서호천에서 개최하고 서호천 유역 정화활동을 벌인다. 또 22일에는 원천천에서 삼성전자 임직원과 수원환경센터 회원, 원천천 살리기 시민모임 회원들이 참여해 대대적인 원천천 정화활동을 갖는다. 19∼26일에는 광교정수장과 하수처리장을 개방, 생산된 물이 하수로 처리되는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해 물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23∼26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울이의 물 나들이'란 주제로 전문강사지도 아래 상수원보호구역-광교정수시설-수원천-하수처리장시설을 견학하고 수질을 측정하는 '물 투어'를 실시한다. 이밖에 15∼31일에는 약수터.정화조.물탱크 등 물 관련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전개한다.
대법원 2부(주심 이강국 대법관)는 주한미군의 훈련으로 피해를 봤다며 전모씨 등 화성시 매향리 주민 14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판결은 주한미군의 훈련으로 인한 소음피해를 위법한 것으로 인정, 한미행정협정(SOFA) 민사특별법 등에 의해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확정 판결로 현재 진행중인 유사한 소송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매향리 주민 14명에게는 975만∼1천105만원의 위자료가 지급되게 됐으며, 다른 매향리 주민 2천222명이 2001년 8월 추가로 제기한 소송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매향리 사격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으로 인해 원고들이 입은 피해는 사회생활상 통상 참을 수 있는 정도를 넘는 것이므로 매향리 사격장의 설치 또는 관리에 하자가 있었다고 인정한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따라서 국가는 한미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한미행정협정 시행에 관한 민사특별법 조항에 따라 원고들의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또한 원고들이 매향리 사격장이 설치된 이후에 부근
수원시는 '세계 물의 날'인 오는 22일을 전후해 다양한 '물' 관련행사를 개최,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일 서호천에서 김용서 수원시장과 시민, 환경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서호천 유역의 하천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22일에는 원천천에서 삼성전자 임직원과 수원환경운동센터 회원, 원천천 살리기시민모임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천천 정화활동을 펼치고 19일~26일까지는 광교정수장과 하수처리장을 개방해 물의 생산과 하수처리과정을 공개, 물의 소중함을 체험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3일~26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울이의 물나들이'란 주제로 상수원보호구역~광교정수시설~수원천~하수처리장시설 등을 견학, 수질을 직접 측정하고 생태계를 조사하는 '물 투어'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물의 날'은 수자원과 먹는 물의 보전과 보호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유엔이 정한 기념일"이라며 "약수터, 정화조, 물탱크 등의 대대적인 청소활동 전개와 일반시민의 동참 유도 등 적극적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12일 지난 5일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자발적으로 참가한 81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피해복구 지원단을 보내 실의에 빠진 농민들을 위로했다. 피해복구 지원단은 충북 청주시 정봉동에 있는 영농 작목반에서 폭설로 무너져 내린 비닐 하우스를 일으켜 세우고 잔설을 치우는 등 폭설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수원시와 ‘더불어 함께 하는 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청주시는 지난 5일 45cm가 넘는 폭설이 내려 축사와 비닐 하우스가 붕괴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철의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가 ‘범시민 고철 모으기 운동’을 전개, 지역철강업체 돕기에 나섰다. 시는 11일부터 지속적으로 고철을 모으기로 하고 집중추진 기간인 다음 달 3일까지 200톤을 수집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매주 토요일 시 산하 전 공무원이 고철을 가지고 출근하도록 했으며 사무실에 방치되어 있는 고철 관련 폐품을 수집하기로 했다. 또 봄맞이 대청소 기간에 주택가 공터에 버려진 가전제품, 주방용기, 금속 깡통을 수거하고 농촌지역에서는 농기계 폐품 수집 운동을 펴기로 했다. 시는 고철 판매 수익금을 불우 이웃을 돕는데 쓸 방침이다.
수원시는 직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직원들의 어린이를 돌보기 위해 '수원 사랑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로 하고 9일 오전 개원식을 가졌다. 김용서 시장과 송재규 시의회의장 및 의원, 어린이를 맡긴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원식에서 김 시장은 “ 어린이를 둔 공무원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원사랑 어린이집’이 문을 열게되어 직원들의 후생복지는 물론 업무 능률도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햇다. 권선구 권선동에 연면적 477㎡의 지상2층의 어린이집은 놀이터 1면, 주차장 3면 보육실 4곳, 유희실 2곳, 양호실과 자료실 각 1곳을 갖추었으며 수원시 소속 공무원 자녀 만 2세 이상~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