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사는 단기·심층 분야별로 컨설팅을 희망하는 식품·외식업체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농림수산식품부와 aT가 함께 개소한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를 통해 펼쳐지는 이번 컨설팅은 중소 규모 식품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식품기술사와 경영지도사가 업체 현장에서 직접 지도한다. 단기 현장 코칭은 상시 접수, 심층컨설팅은 오는 25일까지 접수하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인증, 경영·마케팅, 외식종합경영 분야를 지원한다. 지원업체는 1천만원까지(최대 50%) 보조받을 수 있다. 희망업체는 aT 홈페이지(www.at.or.kr) 또는 푸드인코리아 홈페이지(www. foodinkorea.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1566-2272)나 aT 서울경기지사(☎02-820-2354)로 문의하면 된다. 윤장근 aT 서울경기지사장은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가 앞으로 식품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지원 창구 역할을 맡아 국내 식품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사에 오랫동안 근무하는 직장인이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기업 열 곳 중 여섯 곳은 장기근속 직원에게 혜택을 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476개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63.2%가 ‘장기근속 직원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사내 제도가 있다’고 답했다. 혜택의 종류로는 ‘장기근속 수당’을 준다는 회사가 40.5%로 가장 많았으며, ‘표창이나 기념패’(29.9%), ‘포상휴가’(29.9%), ‘포상금’(29.6%), ‘승진’(28.6%) 등의 순이었다. 기업 형태별로는 외국계 기업(89.5%), 대기업(86.2%), 공기업(72.7%), 중소기업(60.2%) 순으로 이 같은 제도를 갖추고 있었다. 또 현재 장기근속자 혜택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175개사) 중 76.6%는 '이후 관련 제도를 만들 계획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분양실적이 지난 6월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에서 분양(승인 기준)된 공동주택은 1만3천360가구로 전월 2만5천519가구에 비해 47.6% 감소했다. 이같은 물량 급감의 원인은 수도권의 분양시장 침체가 지속된데다 신규 분양 비수기인 여름철 계절적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3천125가구로 6월 9천846가구에 비해 68.3% 감소했다. 6월 4천484가구가 분양됐던 서울은 7월 1천66가구에 그쳐 76.2% 감소했으며 경기는 같은 기간 5천159가구에서 1천562가구로 69.7% 줄었다. 반면 인천은 203가구에서 497가구로 144.8% 늘었다. 지방은 1만235가구로 전월(1만5천673가구) 대비 34.7% 줄었다. 아파트 분양물량의 감소와 함께 지난달 전체 주택 착공물량도 덩달아 감소했다. 지난 7월 전국 주택 착공물량은 2만7천323가구로 전월(2만7천323가구)대비 6.6% 줄었다. 수도권이 1만824가구로 27.9% 감소한 반면 최근 주택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인 지방은 1만6천499가구로 15.7% 늘었다. 지난달 준공한 주택은 총 2만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9일 의왕시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주관하는 ‘2011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제도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협력적 노사문화를 사회저변에 확대하고자 지난 1996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시행해 왔다. 농어촌공사는 ▲성과 보상제도 마련 ▲노사 제도개선협의회 운영 ▲신(新) 조직문화 운동 등의 주요 부문과 근로자참여를 통한 열린 경영과 경영 효율화, 또한 농어촌투자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자동차 등록이 우편이나 인터넷으로도 가능해지고, 자동차 등록증을 차안에 비치할 의무가 폐지되는 등 자동차 관련 행정 서비스가 간소화되고 자동차 소비자 보호가 강화된다. 국토해양부는 현행 자동차 관리법을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정책기본법과 자동차안전법으로 분법 개정해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정책기본법에는 우선 국민 편의를 위해 자동차 등록시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우편이나 인터넷으로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자동차 등록증 차내 비치 의무와 등록번호판 봉인제를 폐지하는 등 불필요한 규제가 없어진다. 또 자동차 운행의 자발적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 승용차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 제세 공과금 등이 연동된다. 아울러 친환경자동차 전용 번호판이 마련돼 친환경자동차는 쉽게 주차료, 통행료 등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중고 자동차 거래 시 중고차 매매업자는 구매자에게 자동차의 성능과 상태 뿐 아니라 사고이력, 보증사항을 함께 고지하고, 자동차의 모델별 평균 시세표도 사업장에 비치해야 한다. 이와함께 자동차 매매·정비·폐차 등 자동차 관리사업자로부터 피해를 입은 경우 효과적으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자동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0일 연천농협 대회의실에서 연천지역 주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사랑 무료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건국대학교병원 의료진과 함께한 경기농협의 이번 의료 봉사활동의 진료 과목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안과, 비뇨기과 등이었으며 평소 경제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연천 지역 농업인 200여명에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의료지원봉사 이외에도 농협계열사인 NH개발의 후원으로 고령농에 대한 장수사진촬영과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촬영 등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봉사활동이 병행됐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앞으로도 삼성서울병원 및 자생한방병원 등 국내 유수의 병원과 함께 의료서비스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의약, 바이오에너지, 식품 등 산업의 기본 재료로 활용되는 농업유전자원을 연구소, 교육기관, 단체, 개인 등에 연중 무료로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분양하는 농업유전자원은 식량, 원예, 특용작물 등 종자형태로 분양되는 식물유전자원 16만5천303점과 세균, 곰팡이, 버섯, 효모 등 미생물유전자원 2만77점 등 모두 18만5천380점이다. 이중 우리나라를 원산으로 하는 재래종과 야생종, 근연종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것도 포함돼 있다. 분양받은 농업유전자원은 연구, 시험, 교육 등의 목적으로만 이용할 수 있고 상업적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농업유전자원을 이용한 연구가 끝나면 이용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분양 관련 정보는 농업유전자원정보센터 홈페이지(www. geneban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진청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식물유전자원 2만2천336점, 미생물유전자원 8천800점 등 3만1천136점을 분양했다. 김정곤 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소장은 “농업유전자원은 우리 농업의 미래를 바꾸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라며 “다양한 농업유전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각종 연구개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분양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올 추석을 앞두고 총 4차례에 걸쳐 장보기 정보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aT는 이를 위해 전국 13개 도시 총 40개 표본(재래시장 15개소, 대형유통업체 25개소)을 통해 기존에 제공됐던 ‘추석 상차림’(6부류 26품목)과 새롭게 추가된 ‘선물세트’(6부류 7품목) 등에 대한 가격 조사를 펼칠 예정이다. 세부일정은 ▲8월 25일(1차) : 성수품 가격정보 및 선물세트 가격정보 ▲9월 1일(2차) : 성수품 가격동향 및 구매적기 ▲9월 6일(3차) : 지역별 성수품 가격(본격 구입시기) ▲9월 9일(4차) : 지역별 직거래장터 정보 및 구매정보 제공 등이다. 하영제 aT 사장은 “잦은 우천에 따른 작황부진과 예년보다 빠른 추석 등으로 올 성수품 가격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정보가 추석물품 구매를 계획하는 주부들에게 실질적으로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세관은 일본에서 시가 21억 상당의 약품성형포장기계를 수입하면서 관세 3천200만원을 부정 감면받은 수입업체 및 통관대행업체 직원 등 4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정 감면에 사용한 수입물품은 스트립제 약품을 일정 크기로 잘라 자동 포장하는 공장자동화기계다. 수원세관에 따르면 적발된 수입업체 및 통관대행업체에서 근무중인 직원 2명은 서로 공모해 다른 사업자의 사업장에 설치, 사용될 것임에도 마치 수입자 자신의 사업장에 설치해 사용하는 것처럼 감면서류를 허위로 세관에 제출해 관세 3천200만원 상당을 감면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수원세관 관계자는 “관세감면은 수입자 자신이 감면받은 용도대로 사용한다는 조건하에 이뤄지는 것이므로 수입자 자신의 사업장에 설치해 사용해야 한다”며 “적발된 이들은 자신의 사업장에 설치해 사용할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제출, 부정하게 감면받으려다 적발됐다”고 말했다. 수원세관은 공모자 등 피의자 4명을 관세법위반으로 불구속 입건, 수원지검에 고발하는 한편 부정감면 받은 관세 3천200만원 상당을 포함한 가산세를 전액 추징했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프루지오 월드마크 7단지 내 주상복합상가 1층에서 39㎡ 규모의 스팀 도넛&케이크 전문점(락쉬미 송도점,www.laksheme.com)을 운영하고 있는 김은영(44·여)씨. 아직 입주가 다 완료 되지 않은 아파트 단지 상권에서 그녀는 지난 4월 오픈해 메뉴, 가격, 서비스 등 기존 베이커리 카페들과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며 현재 월 평균 1천600만원 선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 씨 점포의 성공 포인트는 고객의 대부분이 ‘목적고객’이라는 것. 그녀는 오픈 후 한 달 간 아낌없는 집중 마케팅과 본사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외에 자신만의 마케팅 전략과 서비스로 목적고객을 충성고객으로 만들어 현재 부평, 주안, 부천 등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찾아오는 충성고객을 만들었으며, 이들은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오픈 마케팅의 성공 김 씨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도넛’과 ‘케이크’는 모두 버터와 마가린을 일체 첨가하지 않고 무설탕, 무방부제로 기름에 튀기거나 굽지 않고, 고온의 스팀으로 쪄내 내놓는 이색 수제 베이커리다. 그녀는 아직 생소한 아이템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카카오톡’(무료문자서비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