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생활체육 여성 축구동호인의 축제인 ‘제9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가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광명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명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축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24개 시·군에서 550여명의 여성 축구동호인이 참가해 1부와 2부로 나뉘어 시·군대항 토너먼트로 최고의 팀을 가린다. 대회 개막일인 2일에는 1·2부 8강전 경기가 광명시민운동장과 노온정수장 다목적운동장, 서울근로청소년복지관운동장 등에서 열리며, 마지막날인 3일 서울근로청소년복지관운동장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각각 1부와 2부 4강과 결승전이 벌어진다. 각 부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상배, 메달이, 종합 준우승과 3위 팀에게는 각각 상배와 메달이 수여된다. 최우수선수, 우수 선수, 최우수심판에게는 각각 상배가 주어진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20대부터 40대 여성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들의 생활체육 열정을 보여주기 바라며 앞으로 많은 여성들이 생활체육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해주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대한장애인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한 첫 전국 장애인육상대회인 ‘2013 경기도지사배 및 전국장애인육상경기대회’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 도장애인육상연맹과 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보다 많은 전국 장애인육상선수에게 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 엘리트체육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시·도 장애인 육상 선수단 간의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개최지인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 9개 시·도 18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뇌성마비와 시각, 지적, 지체, 청각 등 모든 장애유형 종별로 나뉘어 창, 포환, 원반, 곤봉던지기, 투척경기, 높이뛰기, 멀리뛰기, 100m부터 5천m 경기 등 트랙 및 필드 경기가 진행됐다. 시·도대항 종합 성적에서는 경기도선수단이 초대챔피언에 등극하며 크리스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서울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각각 종합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또 개인종목 1~3위에게는 각각 금·은·동메달이 수여됐다.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는 31일 오전 11시 경기도체육회관 3층 경기도생활체육회 회의실에서 생활체육 등산동호인을 위한 산악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흥석 도등산연합회장,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지난해와 올해 총 2차례에 걸쳐 국내 최초로 기혼 여성들을 중심으로 히말라야 마나슬루 등정에 성공했던 경기도 줌마탐험대 대원, 전문산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산악구조대 발대식에 앞서 지난달 5일 구조대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했던 도등산연합회는 줌마탐험대 대원과 기존 전문산악인 등을 중심으로 총 30명의 초대 산악구조대원을 선발했다. 도등산연합회 산악구조대는 앞으로 건전하고 안전한 산행문화를 정착하고자 체계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춰 도내 주요 산지 일대를 돌며 도민들에게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올바른 산행문화를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다. 한규택 사무처장은 “등산동호인들의 안전한 산행문화 정착에 산악구조대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구조대가 다른 등산동호인들에게 모범적인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뜨거운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조범현 초대 감독을 보좌할 2명의 코치를 추가 영입했다. KT 위즈는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 배터리 코치였던 오키 야스시(52) 코치와 전 롯데 자이언츠 주루코치 박계원(43) 코치를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본 메이지대 출신으로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1986년~1991년)에서 6년 간 프로선수로 활약했던 오키 코치는 일본 독립리그 만다린 파이러츠의 지휘봉(2004년~2010년)을 잡은 뒤 지난해부터 고양 원더스의 코치로 활동했다. 부산고-고려대를 거쳐 1992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데뷔한 박계원 코치는 이후 쌍방울 레이더스(1998년), 해태 타이거즈(1999년), SK 와이번스(2000년~2002년) 등에서 내야수로 활약했다. 특히 프로 데뷔해인 1992년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으며, SK 코치(2004년~2005년), 롯데 코치(2006년~2013년) 등으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주영범 KT 위즈 단장은 “이번 2명의 코치들은 신인 선수들이 프로에 적응하고, 기량을 향상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경남 남해 대한야구캠프에서 훈련중인 KT 위즈는 조범현 감독과 이광
道회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안성재(안산 단원중)와 황장우(고양 능곡중)가 제31회 경기도 회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안성재는 30일 연천군공설운동장에서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평가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중 2년부 100m 결선에서 11초66의 기록으로 김현수(파주 문산중·11초83)와 염종환(화성 봉담중·11초84)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안성재는 또 시·군 교육지원청 별로 진행된 남중 2년부 400m 계주에서 이윤호(별망중), 여준수(경수중), 김종윤(와동중)에 이어 안산선발의 최종주자로 나서 팀이 46초84로 파주선발(47초25)과 평택선발(47초33)을 누르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대회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황장우는 남중 3년부 100m에서 11초68로 정지민(안양 관양중·11초98)과 석현준(평택 효명중·12초05)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뒤 남중 3년부 400m 계주에 고양선발의 마지막 주자로 출전해, 46초81로 부천선발(47초26)과 평택선발(47초62)에 앞서 1위에 입상하는 데 기여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남초 5년부 여지운(파주 송화초)은 멀리뛰기에서 4m60을
경기도생활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Spolight)은 30일 화성시 현충탑공원에서 지역 아동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부터 꾸준히 진행된 Spolight의 지역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체육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명랑운동회에는 화성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한신대학교 특수체육학과 학생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명랑운동회에 참가한 화성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한신대 학생들은 단체줄넘기를 비롯해 피구, 공넘기기, 이어달리기 등의 다양한 종목을 함께 즐기며 모처럼 만에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학생들이 지역과의 화합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이 참여하는 사회배려계층에게 좋은 호평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재능기부활동이 계속돼 생활체육으로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대학자원봉사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Spolight 소속 9개 대학교 중 경기대, 명지대, 용인대, 한경대, 한신대, 한양대(가나다순) 등 6개 도내 대학교는 지난 4월부터 각 학교 주변 사회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을 통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음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완파하고 쾌조의 3연승을 올리며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전자랜드는 30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63-53(17-20 13-9 14-9 19-15)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5일 울산 모비스 원정(72-70 승)과 27일 원주 동부 홈경기(71-58 승)에 이어 시즌 첫 3연승을 올린 전자랜드는 이로써 5승3패로 선두 서울 SK(6승1패)와 2위 부산 KT(6승2패)에 이어 울산, 창원 LG, 전주 KCC와 함께 공동 3위로 2계단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포웰이 혼자 22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여기에 국내파 전천후 플레이어 정영삼과 정병국도 각각 11점과 9점을 뽑아내며 승리에 보탬이 됐다. 반면, 외국인 선수 숀 에반스(12점·15리바운드)와 김윤태, 김태술(이상 10점) 등이 분전했을 뿐 나머지 멤버들의 득점이 저조했다. 특히 팀 리바운드에서는 40-33으로 앞섰지만 야투성공률(41.7%-58.5%)과 자유투성공률(58.3%-75%)
전국 17개 시·도 2만4천524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7일간 펼쳐진 대한민국 최대 엘리트 스포츠 제전 ‘제94회 전국체육대회’가 ‘디펜딩 챔피언’ 경기도의 12년 연속 종합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도는 이번 체전에서 홈 대회의 이점을 이용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준우승을 노렸던 인천광역시와 지난 대회 종합 3위의 아쉬움을 털어 내기 위해 ‘절치부심’했던 서울시 등 경쟁 시·도의 추격을 따돌리고 종합우승 12연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차기 전국체전 개최지이자 이번 대회 16위에 랭크된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해 2015년 강원(10위), 2016년 충남(7위), 2017년 충북(8위) 등의 체전이 예정돼 있어 당분간 ‘체육 웅도’ 경기도의 종합우승은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도는 대학부 및 취약 종목의 성적 저조, 대형 스타의 부재, 재정난으로 인한 사기 저하 등 몇몇 고질적인 아쉬운 점을 여전히 남기기도 했다. 이번 체전이 경기도 체육에 주는 의의와 대한민국 엘리트 체육의 선도자로서
프로축구 수원FC의 미드필더 권용현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30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K리그 챌린지 2013 30라운드 수원FC와 광주FC의 대결에서 0-1로 뒤진 후반 14분 동점골을 터뜨려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수원FC의 권용현을 30라운드 주간 MVP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후반 6분 김용한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권용현은 교체 8분 만인 후반 14분 주장 유수현의 도움을 받아 상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연맹은 권용현에 대해 “빼어난 측면 플레이로 수비를 흔들었을 뿐 아니라 동점골까지 폭발시켰다”고 평가했다. 주간 MVP와 더불어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린 권용현과 함께 임창균(부천FC 1995)과 박병원(FC안양), 김영신(상주 상무)가 나머지 미드필더 자리를 채웠고 광주 전 후반 49분 짜릿한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 김한원(수원FC)이 이상협(상주)와 공격수 부문에 포진했다. 수비수 부문에는 안재훈(수원FC), 윤동헌(고양 Hi FC), 최철순, 이재성(이상 상주)이 최고의 골키퍼 영예는 이정형(수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29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선수 및 보호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입상자들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이번 장애인체전에 17개 종목에 걸쳐 총 48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 31개, 은 22개, 동메달 10개 등 총 6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도가 8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금 19개, 은 13개, 동 10개를 기록한 지난 대회에 성적에 비해 약 33%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3명의 다관왕을 배출한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수영 종목에서 5관왕을 차지한 조원상(수원시장애인체육회)을 비롯해 수영의 나유라(수원시장애인수영연맹), 탁구의 이창준(수원시청), 최창호(수원시장애인테니스협회), 테니스의 박주연(수원시장애인테니스협회) 등 3관왕 4명과 양궁의 이화숙(수원시장애인체육회) 등 2관왕 4명을 포함해 총 9명의 다관왕을 배출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내응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지난해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되면서 직장운동부 창단과 가맹경기단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실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