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민주·수원무) 국회의원은 18일 자신의 지역구인 수원 권선구와 영통구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특교) 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교는 당암어린이공원 가족친화형 재정비와 원천리천 수계 호안 정비공사, 권선구 동부권 지하차도 노후 배수펌프 교체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수원 영통구 구도심에 위치한 당암어린이공원은 시설이 노후화된 탓에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시설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염 의원이 확보한 특교 중 4억 원은 해당 공원을 가족친화형 특성화공원으로 조성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또 염 의원은 ‘괴물 폭우’로 일부 구간의 석축과 토사가 붕괴된 원천리천 수계 호안 정비 사업 지원을 위해 특교 2억 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으로 원천리천의 정비가 완료되면 시민들은 더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염 의원은 수원 세류지하차도 등 권선구 동부권 지하차도 6개소의 노후 배수펌프 교체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2억 원도 확보했다. 지하차도 배수펌프는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침수를 예방하는 중요시설이다. 그러나 권선구 동부권 지하차도 내 배수펌프 중 상당수는 사용연수(10년)을 초과한 탓에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
이재명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사에서 “김대중이 먼저 걸었던 길이 대한민국이 나아갈 미래”라며 김 전 대통령의 삶과 정신을 기렸다. 이 대통령은 1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서슬 퍼런 군부독재 군홧발 아래 국민의 삶이 짓밟혔던 시절 김대중은 ‘희망의 이름’이었고, 끝내 봄을 꽃피울 수 있다는 ‘소망의 이름’이었다”며 김 전 대통령의 헌신을 강조했다. 이어 “거센 풍랑과 모진 고난 앞에서도 꿈을 잃지 않으면 새로운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기회의 이름’이었다”며 김 전 대통령의 삶을 “혹독한 시련 속에 피어난 인동초(忍冬草)이자 대한민국의 과거와 오늘, 미래를 지켜낸 한 그루 거목(巨木)”으로 표현했다. 이 대통령은 “김대중 없는 시대를 살아가야 한다는 슬픔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던 김 전 대통령의 말씀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나침반으로 거듭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IMF 국난 속에서 IT 강국의 초석을 놓았고, 복지국가와 문화강국의 토대를 마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기존 남북 합의 중 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인 이행을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제1회 을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급변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고 외교적 공간을 넓혀가기 위해 남북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진짜 유능한 안보는 평화를 지키는 것이고, 지금 필요한 것은 철통같은 대비 태세를 굳건히 유지하는 바탕 위에서 긴장을 늦추기 위한 발걸음을 꾸준히 내딛는 용기”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작은 실천들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의 신뢰가 회복될 것이고, 평화의 길도 넓어져서 남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을지연습과 관련해서는 “국가의 제1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을지연습에) 민·관·군이 참여하게 되는데 실질적인, 또 실효적인 연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 을지연습)’ 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조국혁신당이 조국 전 대표의 석방에 따라 당대표 권한대행 체제를 마무리하고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18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기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전 당원 투표 시행세칙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전 당원 투표는 대표 권한대행 및 최고위원 임기 단축과 정기 전당대회 개최를 결정한 당무위원회 의결사항을 추인받기 위한 절차다.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오는 20일 오전 8시부터 다음 날 오후 3시까지 투표 가능하다. 개표는 투표 종료 직후인 21일 오후로 예정돼 있다. 선거인 자격은 당규 제2호 ‘당원 및 당비규정’ 제3조 3항에 명시돼 있으며, 올해 1월 13일까지 입당 신청이 접수돼 8월 13일까지 당비를 5회 이상 납부한 당원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 선거인 명부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은 이날 낮 12시부터 오는 19일 오후 8시까지 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의신청은 중앙당 조직국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 당원 투표로 정기 전당대회 개최가 확정될 경우 전국 지역위원회 구성과 지역별 전국대의원 선정, 전국 시도당 개편(위원장 선출),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등의 조직개편이 이뤄질 전망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8월 2주차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2주 연속으로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인 5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한 8월 2주차 주간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5.4%p 하락한 51.1%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 5주차 63.3%에서 8월 1주차 56.5%로 6.8%p 떨어졌고, 8월 2주차에는 연달아 5.4%p가 하락하는 등 2주 연속 지지율이 낮아지는 추세로 집계됐다. 매우 잘함은 40.4%, 잘하는 편은 10.7%로 나타난 반면 부정 평가는 6.3%p 상승한 44.5%로 임기 내 최고점을 찍었다. 매우 잘못함 35.7%, 잘못하는 편 8.8%였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하락 원인에 대해 ‘광복절 사면 논란’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구속’, ‘여당의 강성 지지층 중심 정책’ 등을 지목했다. 리얼미터는 “광복절 특별 사면 논란에 대한 실망감, 주식 양도세 논란, 헌정사 첫 대통령 부부 동시 수감으로 인한 정치적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불공정’ 등에 민감한 20대의 지지율은 전주(43.5%) 대비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17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 119명과 함께 영화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11시 40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 영화관에서 약 1시간 40분 동안 영화를 관람했고, 이 자리에는 영화를 연출한 문승욱 감독도 자리했다. 내레이터로 참여한 배우 조진웅 씨와 정종민 CJ CGV 대표이사, 홍범도 장군사업기념회 이사장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배우 이기영·안재모 씨 등도 관람에 동참했다. 특히 사전 추첨을 통해 모집한 일반인 119명도 함께 관람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SNS에 “일요일 오전, 조진웅 배우가 추천해 준 영화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한다”며 관람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자유의 근간에는 해방에 대한 불굴의 의지, 주권 회복의 강렬한 희망으로 자신을 불살랐던 수많은 무명의 영웅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며 광복 80년의 의미를 나눌 뜻깊은 시간에 동참해 달라. 기왕이면 더 많은 분께서 자랑스러운 광복군의 역사를 기리고, 또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저와 함께 관람하실 분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5일 8·15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이후 첫 일정으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며 사실상 정치 행보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17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김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다음 날 오후 2시 국립서울현충원 김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조 전 대표는 공개 일정을 소화하고 이번 주 내에 혁신당 복당을 완료할 방침이다. 그는 석방 이후 잇따라 SNS에 글을 게시하며 연휴기간 이목을 끌기도 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5일 석방 직후 SNS에 ‘가족 식사’라는 글과 함께 찌개가 끓고 있는 7초 분량의 영상을 게시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발간한 ‘조국의 공부-감옥에서 쓴 편지’에서 석방 후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로 가족 식사와 온수목욕, 벗·동지들과 술 한 잔, 부산에 가서 어머니께 인사 등을 꼽았다. 이어 16일에는 ‘8개월간의 폐문독서물(閉門讀書物)’이라는 글과 함께 책 더미 사진을 올렸다. 그가 수감됐을 때 읽었던 김 전 대통령의 ‘김대중 육성 회고록’과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등이다. 한편 조 전 대표의 첫 공개 일정과 같은 날인 18일 오전 10시 김 전 대
여름휴가를 통해 재정비를 마친 여야가 이번 주 국회로 복귀하는 가운데 8월 임시국회에서도 쟁점법안을 둘러싼 대격돌 조짐이 관측된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이르면 오는 21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방송2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는 윤석열 정부 당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무산됐던 법안들인데 민주당은 이번 회기 중에 이들 법안을 모두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8월 임시국회에서의 방송법·노란봉투법 처리 방침에 대해 “예정대로 (법안처리가)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재확인했다. 앞서 지난 회기에서는 국민의힘이 신청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와 휴가 일정 등이 맞물리며 방송3법 중 KBS의 지배구조 개선 관련 방송법 개정안만 처리된 바 있다. 민주당은 돌아오는 본회의에서 방송2법과 노란봉투법 등 쟁점법안을 우선 통과시킨 뒤 검찰 개혁 법안을 다룰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들에 대해 이미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상태다. 문 원내대변인은 당내에서 나오는 내란·김건희 등 특검법 개정안 목소리와 관련해 “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15일 국민들로부터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임명장’을 수여받고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힘껏 성큼성큼 걸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국민 대표들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받고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6월 4일 취임 이후 72일만에 치러진 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장 출범함에 따라 생략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꾸려졌다. 취임 초기 이 대통령은 국회에서 취임선서식만 간략히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국민임명식은 국민대표 80인이 국민 소통과 화합의 장소인 광화문 광장 중앙에 설치된 원형 무대에 다 함께 올라 가운데 대형 큐브에 직접 작성한 이 대통령 임명장을 거치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에 건네받은 임명장을 대형 큐브에 내려놓으며 ‘빚의 임명장’이 완성됐다. 이 대통령은 “빼앗긴 국민 주권의 빛을 되찾은 80주년 광복절,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겨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0시 2분부로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석방됐다. 지난해 12월 수감된 지 242일 만이다. 남색 양복을 차려입고 지지자과 마주한 그는 석방 후 첫 일성으로 “오늘 저의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 온 검찰 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조 전 대표는 “먼저 헌법적 결단을 내려주신 이재명 대통령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사면·복권을 위해 탄원 목소리를 높였던 종교계 지도자, 시민사회 원로, 전직 국회의장, 국내외 학자·교수들을 언급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저의 사면에 대해 비판의 말씀을 해 주신 분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존경의 마음으로 경청하고 있다”며 “조국혁신당은 창당 때부터 지금까지 ‘3년은 너무 길다’, ‘검찰 독재 정권 조기 종식’을 내결고 윤석열 정권과 싸워왔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일당은 내란이라는 반헌법적 폭거를 일으켰지만 국민에 의해서 격퇴됐고, 이재명 정부는 이러한 국민 투쟁 저항의 산물이자 국민 주권 행사의 산물”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도 성공한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바람을 전하며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