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흘째 300㎜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며 주택이 무너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경기도와 인천 지역에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에서 토사가 무너지면서 펜션을 덮쳐, 여성 2명과 어린이 1명이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나 도로유실, 굴착기 진입 등의 문제로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오전 10시 40분쯤 평택 한 반도체 부품 업체에도 토사가 흘러내리며 근로자 A(37)씨 등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천 본죽저수지에서는 폭우로 인해 저수지 일부분이 파손되자, 시는 주민들에게 대피문자를 발송하고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이날 포천에선 수문 확인을 위해 보트를 타고 나간 낚시터 관리인(55)이 실종됐다. 인천 지역에서도 강풍과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 22분쯤 남동구 간석동 한 다세대주택에서는 가로수가 강풍에 뿌리째 뽑히면서 쓰러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 시각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한 상수도 배관 공사 현장에 설치된 안전펜스가 강풍에 넘어지며 일부 도로가 통제돼 정체 현상을 빚기도 했다. 집중호우로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성공적인 취·창업을 위해 '핸드메이드 작가&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은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전문성 신장과 실전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수원시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공모전에는 핸드메이드에 관심있는 여성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공예 ▲미술 ▲도예 ▲홈베이킹 ▲패션 ▲캘리그라피 ▲자수 등 손으로 만드는 분야는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8월 14일까지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 등록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영통에 위치한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1차 내부평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30개 작품은 센터 이용객의 투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2개가 선정된다. 당선작 작가 및 단체에게는 2020 핸드아트 코리아 부스참가 기회와 함께 플리마켓 활동 지원, 경기도 디딤돌 동아리 지원사업 상패가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대량으로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도내 3개 사업장 71개 시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지난 6월 22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실시된 가운데 ▲위험물 시설기준 준수 여부(탱크 통기관‧인화방지망) ▲위험물 저장‧취급 실태 ▲위기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여부 ▲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했다. 진단 결과, 61개 시설에서 176건의 크고 작은 위법 사항이 적발됐다. 이중 위험물 취급탱크 변경허가 등을 위반한 4건에 대해 위험물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또한,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일부터 23일까지 폭염기를 대비해 중합성 위험물 저장‧취급시설 4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주중합반응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을 벌였다. 이 밖에도 위험물을 취급하는 공사장과 석유판매점 등 1911곳을 대상으로 5~6월 두 달간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행위를 단속해 161곳에서 위법사항을 확인하고 99건을 입건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경기도소방은 위험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연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위험물 저장‧취급 사업장에서는 여름철 유증기로 인한 화재‧폭발 사고와
청와대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이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남북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수원시와 손을 맞잡았다. 3일 수원시와 경문협은 '새롭고 지속적인 남북 도시 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청와대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인 임종석 이사장, 재단 및 시청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문협이 연내에 남북한 도시 30쌍의 결연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4·27 공동선언과 9월 평양선언의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도협력 사업 ▲농업협력 사업 ▲보건의료협력 사업 등을 포함해 5~10대 중점 협력 사업을 선정한다. 시는 인도와 농업, 산림, 보건의료 등 분야별 남북협력에 대한 5~10대 중점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과 예산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경문협은 시에서 주관하는 남북협력사업에 대한 자문은 물론, 북측과의 소통 채널 확보 역할을 맡는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는 2011년 9월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누구보다 먼저 남북교류사업을 준비했다"며 "개별 지방정부가 참여하면서 새롭게
안성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내혜홀꿈타래연구소와 ‘2020학년도 늘해랑학교 위탁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늘해랑학교’는 매년 방학 기간 중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해 교육과 돌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내혜홀꿈타래연구소에서는 총 3학급 13명의 학생을 지원하며, 직업·생활교육, 취미·특기 교육 등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학생 안전 관리, 코로나19 관련 방역 및 감염병 예방 지침, 늘해랑학교 운영비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김송미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방학 중 교육과 돌봄의 기회가 중단된 어려움 속 위탁교육기관으로 참여해 주신 기관에 감사를 전한다”며 “위탁기관에서는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방학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18일부터 수원, 안산, 시흥, 안성지역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인‘학생 사서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면교육으로 진행되던 기존과는 달리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체험형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도서관의 종류 ▲도서관 자료 ▲자료구입 및 등록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 등이다. 학교장 추천을 통해 240명이 선별돼, 30명씩 4팀으로 3일간 사서체험을 하게 된다. 이진규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문헌정보학이나 도서관에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 진로를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관 특성에 맞는 진로 및 직업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7일까지 ‘퇴근길 직무연수’를 쌍방향 온라인 연수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퇴근길 직무연수’는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누구나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참여 가능하다. 이번 연수는 ▲학교는 살아있다 ▲변화될 미래와 새로운 교육 ▲소통을 위한 온라인 역량 강화를 주제로 30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온라인에서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감염병 이해와 예방을 위한 시뮬레이션 활용’을 주제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홍정수 원장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퇴근길 연수 과정을 개설해 교육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연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연수 스튜디오를 임시 구축해 실시간 원격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경기도의회 도의원들과 정담회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지역기반 미래형 초등돌봄교실 운영, 신설학교 개교 추진 및 공사 현황, 학교환경 개선 협력사업 지원 예산 확보 현황 및 학교시설개방 업무협약 체결 추진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초등돌봄 운영확대 방안, 교육경비 수요증가에 따른 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협력사업 지원 확대와 학교시설 개방을 통한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중점을 뒀다. 이날 정담회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국·과장,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인 박세원 도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4) 및 경기도의회 김인순 도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1), 김태형 도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3), 오진택 도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2), 이은주 도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6)이 참석했다. 남현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초등돌봄교실 확대, 학교환경개선사업 및 학교시설개방 등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다. 박세원 의원은 “교육지원청 현안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월간 소식지 ‘군포의왕 민주시민교육’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소식지는 ‘모두 함께 참여하는 시민문화의 길잡이’를 위해 민주시민교육은 물론 학교 이야기는 물론, 마을과 지역 이야기까지 담고 있다. 월간 소식지 ‘군포의왕 민주시민교육’은 실천중심 시민교육, 학교민주주의 정착과 학생자치 내실화, 평화통일교육 확산, 다문화 어울림교육 활성화를 통해 교육자치와 학교자치로 학교의 자율성을 추구한다. 8월호는 ▲2020 군포의왕특색교육 ▲군포의왕지역청소년교육의회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소식지는 8월 첫 주 관내 학교에 배부되며, 군포의왕교육지원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과 에듀업지원센터-민주시민교육 메뉴에서 볼 수 있다. 지명숙 교육장은 “월간 소식지 ‘군포의왕 민주시민교육’은 군포의왕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며 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소중한 소통 공간이 될 것”이라며 “소식지가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관심과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수원학교사회복지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안전과 마음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소소한 복지’를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수원학교사회복지사업(56개교)’은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시의 MOU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찾아가는 소소한 복지’는 학교 사회복지사들이 코로나 키트를 제작해 각 가정을 방문하면서 전달하고, 돌봄에 취약한 학생들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키트에는 마스크, 소독제, 위생용품 등 코로나19 대응 물품과 간편 식사류, 학습 꾸러미 등이 포함됐다. 수원 A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아동학대 등의 사건이 발생하더라도 학교에서 점검할 기회가 부족해 학교사회복지사들의 가정방문이 절실하다"며 "장기 미등교 학생에 대한 학습현황 파악 및 안전에 대한 확인으로 안전에 취약한 학생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