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16일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서 ‘인천광역시 남구 소상공인회’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회’는 지역 내 소상공인 간 정보교류와 화합, 소상공인 현안과제 공유, 대안제시 등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건의를 전달하는 전담 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현재 인천 남구 기업의 89.5%인 2만3천578개가 소상공인이며, 소상공인회는 남구 전체 고용인원의 45.2%인 4만319명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경영활동을 해온 음식점, 인테리어, 꽃집, 볼링장, 여행사, 의류점 등 각 분야의 소상공인 50여명이 참여했다. 출범식에서는 조경희 한국상공인신문사 조경희 대표가 인천 남구 소상공인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회장은 “대기업의 문어발식 확장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상 어려움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며 “남구 지역 소상공인의 화합과 단결은 물론 골목상권 현장 목소리를 정부와 지자체에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시에서는 ‘인천 남동구 소상공인회’가 출범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에게 한·중 FTA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중 FTA 활용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16일 중기청 대강당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중기청은 그동안 지역 중소기업에게 한중 FTA관련 최신 정보와 비관세 장벽 극복방안 등 다양한 설명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가서명 협정문을 바탕으로 품목별 관세인하 정보와 한·중 FTA 주요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각 유관기관의 지원 내용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공사는 중국 협지무역관 시장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중국 유망 내수 시장에 대한 산업별·품목별 진출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한국무역협회는 차이나데스크 활용방안을 비롯해 대중국 비즈니스 지재권 보호방안 등의 내용을 다룬다. 차이나데스크란 한·중 FTA를 활용준비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출지원 유관기관이 협력해 컨설팅과 바이어 발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한·중 FTA는 중국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기업에게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중기청은 중소기업들에게 한·중 FTA 진행상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가 9일 강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 가꾸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 산업의 근간인 농촌마을의 환경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aT는 마을주민과 함께 강화군 선두리 마을 등 진입로와 녹지 주변에 꽃씨를 심고 산철쭉, 연산홍 등을 식재해 녹색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행사는 지역주민들과의 밀접한 유대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농촌운동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aT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향후에도 우리 농촌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인천=김현진기자 khj@
인천국제공항공사가 8일 항공운송을 통한 수산물 수출지원 및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상호 협조를 골자로 대한항공, 한국수산무역협회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10월 대한상공회의소와 ‘해양수산업 투자 활성화 및 수산식품 수출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출범시킨 상생협력추진단의 상생협력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천공항공사는 MOU체결로 수출물동량 증대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하고, 경우에 따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에 수출 및 중계무역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건설에 협조할 계획이다. 또 수산업계는 다양한 품목과 레시피 개발 등 인천공항공사, 대한항공과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미주지역뿐만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특히 중국 지역 등으로 수출물량 확대·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은 FTA 체결이 확대돼가는 상황에서 수산업계와 항공업계가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취약품목인 농수산물의 미래성장과 수출 전략화를 위해 협력해 나간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로 실무협의회 공동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해 수산물 등 신규 항공운송 품
경기신문 인천본사는 교육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화인민공화국 천진외국인기업서비스유한회사(이하 FESCO)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FESCO는 중국으로 진출하는 기업,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 등에게 중국에 진출할 때에 필요한 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한-중 가교역할을 하는 공기업이다. 경기신문과 FESCO는 이날 협약에서 한-중 간 원활하고 신속한 업무 교류를 위해 문화행사 등을 통한 국제문화교류, 청소년·학생교류 등을 통한 홍보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홈스테이, 유학 등 폭넓은 교류활동을 통해 교육관련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천진시는 천진시교육청 내에 국제교류청이, 학교마다 국제교류과가 따로 있어 국제 간에 학생교류를 위한 여러 서비스를 연결해주고 있다. 한국 학생들은 천진시의 국제교류과를 통해 좋은 학교로 편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중국 학생들은 홈스테이, 교환학생 등을 통해 한국의 교육 시스템을 경험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인천의 문화를 탐방할 수 있게 된다. 본보 유성보 인천본사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반을 탄탄히 다져 양국간 경제교류 확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신제품을 출시하는 중소기업에게 제품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 ‘2015년도 HIT500사업’ 참가기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HIT 500 사업’은 자체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시장 진입 초기 중소기업의 제품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거래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중진공은 이달 말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5월 중에 소비자와 전문가평가단의 객관적 평가를 거쳐 제품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 공단은 선정된 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제품 홍보페이지 제작, 소비자 반응조사 및 온라인 홍보, 무료 제품체험단, 정책매장 입점, 언론홍보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인천시 등 우리 관내에 있는 관련 중소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반드시 신청했으면 한다”고 했다. HIT500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HIT500 사이트(www.hit500.or.kr)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로 연락하면 된다. /김현진기자 khj@
최근 인천 지역에는 앞이 잘 안보일 정도로 짙은 안개가 끼는 날이 잦아 인천공항 인근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들은 비상등을 킨 채 서행을 해야 했다. 이런 환경에서 인천국제공항이 저시정상황에서의 운영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인정받았다. 2일 인천공항은 활주로가 시범위가 75m만 확보돼도 이착륙이 가능한 ‘CAT-Ⅲb’ 등급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CAT-Ⅲb’ 등급이란 활주로가시거리범위 175m 미만의 기상조건에서 항공기를 이착륙시키고자 하는 공항이 항공기가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적합한 시설과 운영절차를 갖추고 운영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인천공항을 포함해 프랑크푸르트 공항, 샤를드골 공항 등 총 19개 공항만이 최고 수준인 CAT-Ⅲb 등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공항은 지구 온난화 속에 저시정발생빈도가 잦아짐에 따라 2011년 착륙뿐만 아니라 이륙까지 활주로가시범위 75m까지 가능하도록 운영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로써 공항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이착륙 기상 최저시정치 모두 75m를 적용하는 공항이 됐다. 인천공항은 CAT-Ⅲb 등급의 운영을 위해 고성능의 계기착륙시설, 항공등화 및 표지시설, 지상이동 항공기간 충돌방지와 활주고 침입방지를 위한 경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인천공항공사 경영진회의실에서 중구,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희망의 활주로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중구청 공무원들이 중구 내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시행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신학기 학용품세트 지원, 영화관람, 진로탐색체험, 센터 및 복지시설 개보수 등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테마로 선정해 분기별 1회씩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공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봉사 ‘활주로 선생님’ 프로그램을 지난 2013년부터 인천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해왔다. 인천지역 최초로 지자체와의 협약을 진행한 공사는 한층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통해 올해에도 이번 희망의 활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어린이가 미래에 대한 걱정 없이 밝게 자라도록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싶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해 아이들이 미래 지역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r
최근 고소작업대와 이동식 크레인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대책 마련의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안전보건공단은 재해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고소작업대와 이동식 크레인의 안전수준을 높이기 위해 사고 위험을 방지하는 방호장치 설치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은 사업장에서 고소작업대나 이동식크레인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방호장치를 설치할 경우 소요비용의 70%,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나머지는 사업주가 부담한다. 공단이 지원하는 방호장치는 차량의 전도를 방지하는 ‘아웃트리거 감지센터’, 붐대 절단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한 ‘각도센서’와 ‘길이센서’, 중량물 ‘과부하 방지장치’, ‘비상정지장치’ 등이다. 지원대상은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으로, 고소작업대 등을 보유하거나 임대업을 하는 사업장이다. 공단은 신청 사업장에 대한 심사를 거쳐 해당 사업장이 방호장치를 설치하면 확인 절차를 거친 후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 공단은 방호장치 지원뿐만 아니라 고소작업대 관련 건설업체와 임대업체를 대상으로 재해예방 간담회를 개최하고 특별안전교육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높은 곳에서의 작업을 위한 기계기구는 사고발생시 대형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정부와 자체개발한 공용체크인서비스를 1일부터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용체크인시스템은 공항에서 출국여객이 좌석배정, 탑승권 발권, 수하물위탁 등의 체크인과 항공기 탑승을 처리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인천공항공사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1년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면서 일부 체크인카운터와 탑승구에서 외산 시스템과 함께 시범적으로 운영해왔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국산 공용체크인시스템의 전면 도입과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항공사운영위원회와 공용체크인서비스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공항은 사용 계약을 통해 향후 5년간 350억 원의 신규 수익을 창출하게 됐고, 각 항공사들은 약 15% 정도로 시스템 사용료를 절감하게 됐다. 또 공사는 모든 체크인카운터와 탑승구에 자체 개발한 단말기를 설치해 기존 외산 시스템과 통합 운영체계를 구성, 체크인서비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이번 공용체크인시스템 운영으로 인천공항공사는 글로벌 전문기업들의 전유물이었던 항공IT 산업분야에 뛰어든 세계 최초의 공항운영자가 됐다. 공사는 이르면 올해 동계 성수기부터 고정식 체크인카운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여객에서 이동식으로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