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두루美사업’ 큰 호응 3만3332명 제공… 122% 달성 가정 직접 방문 밑반찬·생필품 심리 정서 등 통합 서비스 참여 자원봉사자 99%도 만족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재가 장애인 복지사업이 큰 호응을 얻으며 높은 성과를 보였다. 시는 지난해 재가 장애인 복지사업인 ‘두루美사업’을 추진한 결과 3만3천332명의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 당초 지원목표 대비 122%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서비스 이용 장애인 2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8%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여한 자원봉사자 99%도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생필품을 지원하는 과정에서도 연간 1천700여만 원 상당의 장애인 생산품을 우선 구매해 장애인의 공동작업장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두루美사업’이란 자원봉사자들이 생활이 어려운 중증 재가 장애인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밑반찬부터 생필품 제공, 심리 정서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재가 장애인에게 생활전반을 두루 나눠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이하 인천본부)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망 확보에 곤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판로지원에 나섰다. 인천본부는 TV홈쇼핑인 ‘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일사천리(一社千里)’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일사천리’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2년에 시작해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중소기업 89개사가 혜택을 받았다. 올해 인천지역에서는 품질과 가격, 방송적합 여부 등을 평가해 중소기업 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입점비용을 무료로 지원받으며 판매직접비용만 부담해 자사 제품을 홈&쇼핑을 통해 홍보·판매하게 된다. 인천본부는 신청서 접수 이후 서류심사, MD 상담회,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중으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인천본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금융·인력 등 여러 분야에서 곤란을 겪고 있지만 판로망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라며 “일사천리사업은 성장단계에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주는 만큼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부평구의회 굴포천 복원 재생지원 특별위원회(이하 굴포천특위)가 굴포천의 복원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굴포천특위는 소관부서인 부평구 미래도시과와 기후변화대응과에 추진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복원사업의 핵심인 굴포천 오염하수 개선방향 등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굴포천특위는 굴포천 상류부 시작점에서 강우시 오수와 우수가 복원구간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 설치되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했다. 또 복개구간 주차장을 없애는 데 따른 주차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체주차장 부지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복원사업 완료시 부평구청역 복개구간 내 설치된 미활용 하수관의 활용 방안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활용방안을 찾아줄 것을 부평구 집행부에 건의했다. 굴포천특위 관계자는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실제 사업현장을 찾아 굴포천이 처한 현재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야만 향후 사업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다”며 “부평이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굴포천 옛 물길 복원 사업’은 국·시비 등
인천환경운동연합 논평 천연기념물인 옹진군 백령도 사곶사빈이 최근 심각하게 훼손된 것은 백령호와 관계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은 10일 논평을 통해 “사곶사빈의 훼손 원인이 단순히 관광객 및 차량의 출입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백령호 축대건설에 따른 조류변화”라고 주장했다. 환경연합은 또 “1월 초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육안으로 확인해 보니 사빈 곳곳이 거뭇한 모습을 띄고 있었다”며 “농업용수 마련과 농지마련을 이유로 추진된 백령호 간척사업은 현재 바닷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농업용수로도, 농지로도 사용을 못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곶사빈의 훼손 원인은 백령호 축대건설에 따른 조류변화와 이로 인한 사곶사빈의 모래 감소, 갯벌질의 증가가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곶사빈도 살리고 백령호의 목적도 재검토하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옹진군은 문화재청에 관련 연구용역 예산을 요청하고 문화재청은 적극 수렴해 시급히 사곶사빈과 백령호 방조제 등 주변시설물에 따른 훼손 여부 등의 인과관계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환경연합은 사빈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관련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라
인천선거관리위원회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정당·국회의원·입후보 예정자 등이 선거법을 위반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주요 행위로는 ▲선거구민 행사·모임에 금품·음식물 및 기타 이익 제공 행위 ▲관내 경로당·노인정 등에 과일 등 선물 제공 행위 ▲정당 정책홍보물에 입후보예정자 공약·지지 호소 내용을 게재해 선거구민에 배부하는 행위 ▲명절 인사 빙자 지지 호소 현수막 게시 행위 등이다. 단 ▲선거구내 전·의경 근무 기관·부대에 위문금품 제공 행위 ▲의례적 문자메시지나 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톡 등의 전송 행위 등은 가능하다. 인천선관위는 위법행위가 발생할 시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인천선관위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중에도 선거법위반행위 안내 및 신고·제보 접수체제를 유지한다”며 “선거법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전국 어디서나 1390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중기중앙회 인천본부 인천지역 경제단체들이 새해를 맞아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위해 힘을 모은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이하 인천본부)는 10일 ‘인천경제단체연합회 신년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단체들과 스마트공장 확장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인천본부는 이날 유정복 시장을 초청해 2017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한 안내 및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위해 각 인천경제단체들이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스마트공장은 기존 제조업에 ICT(In 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를 결합해 원부자재, 생산공정, 유통·판매 등 전 과정이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모든 생산데이터와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활용돼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의미한다. 이는 4차 산업혁명과 제조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꼭 필요한 핵심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정부가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생산공정 개선, 에너지절감 등을 위한 스마트공장 IT 솔루션 구축 및 연동 자동화장
인천시의회는 박승희 시의원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등빙축제가 열린 중국 하얼빈시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의원은 하얼빈 관계자와 경제·문화·체육·교류 강화, 지속 가능한 공동 발전 방안 모색, 관광 상품 개발 또는 관광 설명회 등 상호 개최 및 민간단체 여행, 체육·문화 교류 확대지원에 의견을 모았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 부평구 산곡3동 주민센터는 10일 주민센터 내 북카페에서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offee숍 개소식 및 바리스타 수강생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바리스타 교육 강사와 수료생들은 설맞이 사랑의 쌀 350kg을 기부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김현진기자 khj@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인천본부는 올해 수출과 창업기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기업구조조정 등 경기리스크 대응에 집중 지원한다. 중진공의 올해 정책자금 지원규모는 지난해 예산 3조5천100억 원 대비 2%, 750억 원 증가한 3조5천850억 원이다. 인천본부에는 추경을 제외한 1천540억 원가량 배정된다. 인천본부는 수출·고용창출·시설투자 등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한·중 FTA 취약업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미래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 위주로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의 신규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책자금 대출업체 중 신규로 고용창출한 경우와 고용인원 1명당 0.1%p, 수출기업의 경우 성과에 따라 금리 인하를 실시하며 최대 2%p까지 금리우대를 1년간 지속 실시한다. 이 밖에도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협업해 ‘청년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을 본격 실시, 창업의 모든 단계를 패키지로 묶어 우선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지원한다. 인천중진공 관계자는 “수출, 고용창출, 시설투자 중소기업 중심으로 정책자금을 운용해 지원성과를 높이는 한편 정책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부산지역의 소녀상 지킴이 활동이 한층 강화된 가운데 인천에서도 평화의 소녀상 지키기에 나섰다. 인천 부평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생단체회원, 주민들은 9일 부평3동 부평공원에 설치된 인천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외롭게 서 있는 소녀상 주변을 청소하고, 새 모자와 목도리, 장갑, 양발 등으로 단장했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하는 과거인 만큼 부평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공원 내 ‘인천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900여 명의 인천시민들이 추진위원으로 참여, 거리모금 작은 콘서트 등을 통해 약 9천만원을 모금해 지난 해 10월 말 건립했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