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2017년 첫 일출을 인천 영종도 거잠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해맞이 열차’를 내년 1월 1일 오전 3차례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맞이 열차는 거잠포 일출 시각에 맞춰 서울역에서 오전 5시 20분, 5시 40분, 5시 51분에 출발하며 이용객들은 인천공항역에 도착한 뒤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해돋이 명소인 거잠포로 이동해 정유년 첫 일출을 맞이하게 된다. 셔틀버스는 오전 6시 20분부터 인천공항 외부주차장에서 출발해 거잠포와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공항철도 차량기지 임시승강장에 도착한다. 오전 7시 48분으로 예정된 해돋이가 끝나면 오전 8시부터는 인천공항역으로 돌아가는 귀가버스도 운행된다. 셔틀버스는 총 20대가 선착순 방식으로 운영되며 셔틀버스에 승차하지 못한 승객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에서 302번, 306번 버스를 이용해 거잠포로 이동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는 용유역에서 자기부상철도가 운행되므로 귀가 시 인천공항역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시 서구 2014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 롯데시네마 인천아시아드관이 23일 개관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총 6개관 1천155석 규모의 롯데시네마 인천아시아드관은 개관을 기념해 ‘오픈 무료 시사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 무료 시사회’는 영화 ‘덕혜옹주’, ‘나우 유 씨미 2’, ‘터널’ 등 12편의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시사 이벤트로 진행된다. 또 롯데 시네마 매점 ‘스위트샵 이벤트’는 개관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매점에서 영화티켓을 제시하면 5천 개의 팝콘이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 상수도사업본부는 22일 리모델링이 끝난 남동정수사업소 내 미추홀참물 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현대적 시설로 업그레이드된 미추홀참물 홍보관 야외에는 전통우물, 작두펌프, 물지게, 수처리 체험시설과 내부에는 워터드로잉, 수처리모형, 에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영상시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내년부터 홍보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추홀참물 과학교실’을 함께 운영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추홀참물 홍보관 견학을 위한 자세한 내용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waterworksh.incheon.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2-720-2661)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진기자 khj@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인천시당이 공동으로 시민사회단체에게 해경부활·인천환원을 위해 적극 공조를 약속했다. 더민주 박남춘 시당위원장과 정의당 김성진 시당위원장은 22일 ‘해경부활·인천환원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와의 조찬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시민대책위는 국민의 안보불안을 해소하고 재난의 신속한 현장대응과 최북단 접격지역인 서해5도민의 생존권 보호차원에서 지역 정치권의 공조가 필요하다고 판단, 인천 정치권(정당)의 시민대책위 동참을 제안하고 여야민정 공동결의문 채택, 국회의원 주관 국회 토론회 개최 등을 각 시당위원장에게 제안했다. 또 지역 이기주의가 아닌 범국가적 안보 측면에서 시민사회와 정치권이 해경부활과 인천환원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데 함께 할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이날 시당위원장뿐 아니라 지역 내 국회의원이 모두 참여해 연대할 필요성, 대선에서의 공약 포함의 필요성도 논의했다. 시민대책위 관계자는 “시민사회 중심으로 구성된 대책위를 여야 정치권과 인천시까지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범시민적 기구로 확대하고 여야민정 공동결의문 채택과 국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회토론회를 열어 전국적 이슈로 만들 것”이라며 “조기 대선에 따라 모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이 입사지원자들의 점수를 잘못 채점해 합격자를 불합격 처리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지만 인사 담당자들이 경징계를 받는 등 ‘솜방망이 처벌’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게다가 서구청이 공단에게 징계를 권고했지만 이 같이 처분, 구의회까지 나서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22일 서구에 따르면 공단은 최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경영지원팀장에게 견책 처분을 내리고 인사 담당자 2명을 불문 경고 처분했다. 또 경영사업본부장과 전 경영지원팀장에게는 각각 훈계 처분을 내렸다. 앞서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총 9번의 면접시험에서 면접관이 채점한 지원자들의 항목별 점수 표기와 점수 합산을 잘못해 119명의 면접 점수에 오류가 생겼다. 이 과정에서 지원자 가운데 5명은 합격 당락이 뒤바뀌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채용 과정에서 각종 문제가 드러나면서 공단에 재직중인 구 고위 공무원이나 구 체육회 임원의 자녀가 불투명하게 채용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구와 구의회는 공단에게 감사를 통해 채용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대한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채용자격 계획 수립과 면접 운영·관리 등 전반적인 채용절차를 개선하고 수시 채용을 지양하는 등의 개선 조처
인천항만공사가 40년 이상 사용해 노후화가 진행된 인천항 갑문 시설개선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공사는 지난 1974년 준공 이후 장기 사용으로 노후화된 갑문시설의 개선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실시한 갑문시설 개선사업 용역을 최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용역결과에 따라 취배수문 및 층수시설 등을 오는 2020년까지 총 90억 원의 정부 예산을 투입, 4단계에 걸쳐 보수할 예정이다. 공사는 노후설비 교체와 구동 프로세스 개선으로 전기세와 정비비 등 연간 약 2억8천만 원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설비의 노후화는 갑문운영과 연관되고 이는 선박의 안전통항 확보에 장애가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중단 없는 입·출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갑문을 유지·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갑문현대화사업’을 진행, 갑문 구동에 필요한 시설을 최신설비를 교체 완료한 바 있다. /김현진기자 khj@
남동구는 지난 21일 호구포로에서 능골지구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능골지구 연결공사는 총 사업비 15억8천만 원을 들여 너비 9m, 연장 350m 규모로 진행됐으며 지난 6월에 착공했다. 능골지구는 지난 2006년 6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도로, 하수도 등 기반시설 정비가 미흡해 주민민원이 빈번했던 곳으로 특히 협소한 도로로 인한 통행 중 인적·물적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주택 화재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웠던 곳이다. 시·구비 부족으로 도로정비가 어려웠던 구는 지난 2014년 10월 능골지구 도로개설공사 사업비 7억 원을 국비로 확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완료해 도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익 또한 증대시켰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0일 ‘제12회 올해의 도시-어촌 교류상’ 시상식에서 도서지역 상생노력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덕적도 및 볼음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어민소득 증대를 돕기 위한 간이위판시설 및 선착장 설치, 임직원 농산물 공동구매 등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도시공사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 중심상업용지 등 2필지가 당초 예상가를 뛰어넘는 낙찰가를 기록하며 매각에 성공했다. 공사는 부동산개발 관련 기업 및 개인투자자 등이 입찰에 참여해 미단시티 내 중심상업용지와 주차장 부지를 137%의 낙찰률로 매각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부지와 인접한 위치다. 인천도시공사는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조만간 미단시티 내 금번 매각용지 인근의 중심상업용지 8개 필지 공급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매각에 착수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미단시티 토지 매각은 최근 부동산 시장 위축과 연말 공급이라는 시기적인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의 결과”라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빠르면 8년 뒤부터는 송도에서 검단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와 검단새빛도시를 연결하는 남북축 간선도로망 구축을 위해 21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문학~검단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의뢰했다. 문학~검단 고속화도로는 왕복 4차로에 총 18.2km, 지하 50~60m를 통과하는 대심도 터널로 건설된다. 총 사업비는 1조3천409억 원이며, 민간자본 8천689억 원이 투입된다. 공사기간은 5년이며, 운영기간은 40년이다. 주요 경유지는 문학IC, 도화IC, 가좌IC, 루원시티, 경명대로, 검단새빛도시를 잇는 노선으로 인천공항고속도로와도 직접 연결된다. 시는 민자 적격성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3자 제안공고 및 실시협약 등을 거쳐 오는 2019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건설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송도에서 검단까지 65분 걸리던 통행시간이 1/3로 단축될 전망이다. 문학∼검단 고속화도로는 시 간선도로망(4×4축+3순환) 구축계획에 따라 남북3축에 해당되는 노선으로 장래 교통량 증가에 대비할 뿐만 아니라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