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각) 혁신적인 주행거리와 첨단 시스템을 앞세운 순수전기차 볼트EV가 ‘2017 모터트렌드(MOTOR TREND)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첨단 디자인과 기술 혁신, 탁월한 효율성, 안전성, 주행성능 및 가격대비 가치 등 총 6가지 항목에 근거해 쉐보레 볼트EV를 2017 올해의 차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2016 올해의 차에 오른 카마로,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연이어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된 콜로라도에 쉐보레가 3년 연속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볼트EV는 합리적인 가격의 장거리 주행 전기차로 최근 미국 환경청으로부터 383㎞(238마일)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으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주행거리와 충전시간 등 주요한 제품 제원에 대한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김현진기자 khj@
인천시가 올해 계획한 대북교류사업이 모두 무산된 데 이어 남북교류협력기금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북한과 접한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대북 물류 전진기지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2005년부터 130억원의 남북교류기금을 조성했다. 올해 1월 북한 4차 핵실험과 2월 개성공단 폐쇄의 여파로 남북교류사업이 대부분 중단돼 지출 비용이 늘어나지 않았음에도, 시가 5년째 기금 추가 적립을 중단해 최소한의 교류사업만 가능할 정도다. 그 금액은 16일 현재 16억원 정도다. 2011년까지만 해도 기금 잔액이 40억원에 달했지만, 이후 시가 재정난으로 기금의 추가 적립을 하지 않은데다 남북관계 경색으로 기금 적립을 외면한 탓이다. 남북관계의 회복을 위해 남북교류기금 적립을 일정 부분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시의 재정 여건상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시는 직접적인 남북교류사업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는 사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군·구, 공사·공단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일강좌’를 개최하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통일교육 아카데미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해5도 통일안보체험교육도 진행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한진이 인천 화장품 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출서류 작성 자문부터 물류비 효율화 서비스, 해외 제품홍보 및 바이어 매칭 기회 등을 제공하며 물류 대기업인 ㈜한진은 수출지원 서비스와 13개국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남구 용현시장을 포함한 남구 전통시장 5곳을 방문해 시장 내 점포들에 LED조명을 무상으로 설치하는 활동을 펼쳤다. 공사 관계자는 “탄소상쇄 프로그램 활동을 더욱 확대해 저탄소·친환경 공항을 만들고, 지역 주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중단찬성-인천항미래희망연대 10년간 혜택불구 지역공헌 미미 시 재정난 심각 고려않고 이기적 부지 매각으로 사업비 충당 가능 중단반대-인천항만물류협회 사업비 증가로 투자 위축되면 물류비 증가돼 항만 경쟁력 약화 지방세 걷으려다 인천경제 악영향 다음 달 인천항만공사에 적용해오던 지방세 감면 폐지에 대한 조례 개정안을 앞두고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인천항미래희망연대는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항만공사에 대한 지방세 감면 중단 입장을 밝혔다. 희망연대는 “지난 10년간 인천항만공사는 시에게 막대한 지방세 감면을 받아왔음에도 지역사회 공헌은 미미했다”며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인천시에 타 지역 항만공사와 동등한 대우를 해달라는 것은 지역사회를 고려하지 않는 이기주의적인 모습”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그러면서 “신 국제여객터미널과 신항 개발 사업비로 여력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그 사업들은 당초 기존 터미널과 물동량 감소로 인한 내항 재개발 부지매각으로 충당할 비용”이라고 꼬집으며 “인천시민들의 혈세 감면만 주장하지 말고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장기적인 인천항 발전방향에 대해 노
입주자 모집때 ‘감정평가액’으로 분양 전환 입주 앞두고 임차인에 아무런 설명도 없이 ‘감정평가액 고려해 결정’ 바꿔 인천도시공사의 ‘누구나 집’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부동산펀드 회사가 임대주택을 분양 전환하는 조건을 몰래 변경, 수익을 올리려고 ‘꼼수’를 부렸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15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도화 4블록 ‘누구나 집’은 2014년 5월 임차인 모집 당시, 청약통장 보유여부나 주택소유여부,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도록 공급한 신개념 주택상품이다. ‘누구나 집’은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고, 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입주하는 거주자들은 10년 후 일반분양으로 전환할 때 분양우선권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청약 당시 최대 8.6:1의 경쟁률을 보이며 시민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 사업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에게 정부기금을 위탁받아 설립된 인천도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임차인 모집 당시 ‘주택임대차 계약서’에 임대주택의 분양전환 조항을 ‘(10년 거주 후) 분양전환 시 감정평가금액으로 한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입주를 앞둔 지난 달 부동산투자회사는 입주예정자들에게 주택임대차 계약서를 반납토록 하고 ‘분양
인천지역 중소기업 14개 단체로 구성된 ‘인천지역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15일 부천지역 신세계쇼핑몰 입점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시와 민간단체 등과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이날 인천지역 중소기업단체협의회를 개최하고 인천지역 경제 현안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부천시 상동에 추진하고 있는 부천 신세계복합쇼핑몰에 대해 “쇼핑몰 예정부지가 행정구역상으로는 부천이지만 입점반경 3㎞ 이내에 삼산시장, 부평종합시장, 부평지하도상가 등 인천지역 전통시장 및 상가가 많이 포진해 있어 인천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복합쇼핑몰 입점시, 장기간의 내수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이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다는데 의견을 갖이하고, 항후 복합쇼핑몰 입점저지를 위해 인천시와 의회, 민간단체 등과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재원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대기업 유통점의 골목상권 잠식 등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지자체는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mid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지난 12일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에서 트리플래닛·일반시민·탈북청년 기업가·청년단체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림파크 시민참여형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써 트리플래닛에서 펀딩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수목을 기증하고 직접 나무심기를 진행했다.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 서측에 심은 나무는 단풍이 아름답고 적응이 용이한 팥배, 산사, 대왕참나무 등 200주로, 향후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교류가 활성화될 경우 솎아 북녘의 산림에 심어질 예정이다. SL공사는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민이 지속적으로 ‘드림파크-시민참여 나무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도권매립지가 수도권의 대표적인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대학교 ‘첨단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지원사업단’은 최근 필리핀 파나보시 시장 및 전기, 자동차 관련기업과 인천지역 기업과의 기술·마케팅 교류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인천 소재 15여개 기업과 파나보시와의 협력관계를 증진시키는 방안이 논의됐다./김현진기자 khj@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인천시회는 지난 12일 별무리 봉사단, 그루터기봉사단와 함께 ‘사랑의 연탄과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봉사단원들은 연탄 1천여 장을 옥련지구 홀몸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총 100박스의 김장김치는 청학공동체마을, 연수구 자원봉사센터, 밝은 마음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등에 나눠줬다./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