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인파가 북적이는 인천시 차이나타운이 걷기 편하고 안전한 보행도로로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1일 차이나타운이 국민안전처 ‘2017년 보행환경개선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총 14억원(국·시비 각 50%)의 보행환경개선 사업비를 투입, 일방통행 운영, 보도신설 및 확폭, 차 없는 거리 조성, 생활도로구역지정 등을 진행함으로써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 관광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중구 차이나타운은 동화마을, 자유공원으로 이어지는 관광명소로써 내·외국인들이 1일 3만여 명 이상 방문하고 있으나 보행환경이 열악해 방문객의 안전은 물론 주변 상권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14억원(국·시비 각 50%)의 보행환경개선 사업비를 투입해 일방통행 운영, 보도신설 및 확폭, 차 없는 거리 조성, 생활도로구역지정 등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 관광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미 국민안전처의 국비 17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2016년 남동구 복개로 일원 및 계양구 장제로 일원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시행중이다”며 “수인선 개통으로 관광객이 더욱
인천환경공단은 31일 청라사업소에서 ‘환경해설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첫 번째 환경해설사 13명을 배출했다. 공단은 11월 관내유치원을 대상으로 환경체험교실을 시범운영하고 내년 3월부터 다양한 환경체험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본부세관은 박종필(48) 관세행정관을 ‘10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 박 관세행정관은 미국인 여행자에 의한 마약 밀수증가에 착안, 미 국토안보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콜롬비아에서 미국을 경유해 국내로 입국하는 여행자를 선별, 검사대상자로 지정해 기탁화물에 은닉한 코카인 6.4㎏(193억원 상당)을 적발했다. /김현진기자 khj@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뇌졸중의 날’을 맞아 지난달 28일 지역시민을 대상으로 ‘뇌졸중의 날’ 건강공개강좌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뇌졸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뇌졸중의 치료, 재활, 예방과 관련한 종합적인 강좌로 진행됐다./김현진기자 khj@
인천시가 청년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31일 인천고용복지+센터에서 고용노동부와 미취업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한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청년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 사업과의 연계 없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대상이 중복 또는 배제되는 등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 취업성공패키지를 기본으로 시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연계·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고용노동부의 훈련사업 중심으로 운영되던 취업성공패키지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운영을 보다 유연화하기로 했다. 기존 2단계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의 경직적 운영으로 추가 훈련수강 필요성이 인정되더라도 취업성공패키지 연계를 불인정하고 중단되는 점을 개선해 8개월로 고정된 2단계 참여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훈련과정 중 일부 교과목 단위 훈련수강, 교과목간 혼합수강 등을 허용키로 했다. 시는 정부에서 지원하지 않은 취업알선단계(3단계)에 참여중인 청년(만18~34세 이하 저소득층)에게 취업준비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사진촬영비, 면접복장 대여비, 자격증 취득 접수 비
본회의서 만장일치 결의안 채택 인천 계양 양궁경기장 인근 골프연습장 건립이 추진되면서 인천시 시설관리공단과 양궁 단체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계양구의회가 골프연습장 건립 반대에 힘을 실었다. 구의회는 31일 제195회 계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만장일치로 ‘계양 양궁장 인근 골프연습장 건립 반대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구의회는 골프연습장 건립으로 발생하게 될 소음과 야간조명 등이 주변 아파트 밀집지역 주민들의 생활권을 침해하고 인근 학생들의 학습권을 방해하는 등 지역 주민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는 논리를 펼쳤다. 또 극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양궁이라는 스포츠 특성상 인근 골프연습장의 타구 소리가 양궁 연습과 경기에 악영향을 끼치며 국내외 대회유치도 어렵게 되는 등 양궁경기장으로서의 역할과 가치에 큰 타격을 받을 것도 결의안 채택 이유로 설명했다. 구의회는 “이처럼 골프연습장이 건립되면 주민들의 피해는 불 보듯 뻔 한대도 인천시는 어떠한 양해나 사전 논의 없이 골프연습장 건립을 추진한다”며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공간을 일부 이용자만을 위한 골프연습장으로 건립하는 것은 수년간 지속된 시 재정난 해결에 미봉책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
내년도 정부의 교통 분야의 예산안 중 인천시 관련 예산이 당초 예상보다 대폭 증액돼 시의 교통주권 실현이라는 계획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새누리당 이학재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은 당초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인천 관련 정부 예산안 77억원에서 412억원이 증액된 489억원이 국토교통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 인천발 KTX 건설 100억 원, 인천국제공항 해안경계시설 보강사업 대여금 상황 150억 원, 바이모달트램 도입 지원 70억 원, 청라~강서 간 BRT 차고지 건립 31억2천만 원, 2017년 코리아드론챔피온십 개최 지원 4억 원,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구축 80억 원, 항공안전기술원 내 드론인증센터 구축 예산 43억8천만 원 등이 증액됐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은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내년도 예산으로 17억 원 반영을 요청했으나 현재 KDI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중에 있어 예비타당성 통과를 전제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그래로 반영하기로 하는 내용의 부대의견이 의결됐다. 서울도시철도 9호선~공항철도 직결차량 발주를 위한 올해 정부 예산은 67억 원이었으나 사업시행 주체인 서
인천지하철 2호선이 개통 초기 잦은 문제점에도 불구, 개통 90일 만에 수송인원 1천만명을 돌파했다. 30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 개통한 인천지하철 2호선은 지난 27일 누적승객 1천2만5천387명을 기록했다. 2호선이 2량으로 구성된 ‘꼬마열차’인 점을 고려하면 8량으로 구성된 1호선이 1천만명 돌파에 75일이 소요된 것에 비해 15일 가량 빠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개통 이후 최다 승객은 지난 10월 21일 14만4천187명이며 최저 승객은 추석 당일인 9월 15일 6만1천640명이다. 1일 평균 승객은 12만2천832명이고 휴일 평균 승객은 8만9천623명이다. 전체 27개 역 가운데 검단사거리역(72만명), 서구청역(70만명), 주안역(68만명), 모래내시장역(65만명) 순으로 승객들이 많이 이용했다. 양방향 종점인 운연역과 검단오류역은 각각 6만명, 12만명으로 최저승객 1위와 2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연말에는 누적 승객 1천8백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공사는 예상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개통 90일만에 누적수송인원 1천만명 돌파의 기록은 개통 초기 잦은 장애와 사고에도 불구하고 시민 여러분께서 믿고 이용해 주신 결
더불어민주당 시당 매립 면허권 최종 이관 합의 매립지 영구화 사전포석 주장 인천시 매립면허권 이양은 중요한 성과 4자합의엔 ‘영구화’ 사항 없어 수도권매립지 매립면허권 최종 이관을 앞두고 매립지 영구화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의 주장에 인천시가 반박, 대립각을 세웠다. 시는 30일 설명자료를 통해 4자 합의사항의 내용을 재차 언급하며 더민주의 폐기물자원화 시설 설치는 곧 매립영구화로 이어진다는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시는 우선 “매립면허권 이양은 약 700억 원의 가산금 수입에 이은 중요한 성과이며 매립지 영구화와는 전혀 관련 없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또 “4자 합의사항에는 ‘매립면허권 이양, 수도권매립지 사용 최소화 노력과 선제적 조치의 이행을 전제로 잔여 매립부지 중 3-1공구를 사용하고 3개 시·도는 대체매립지확보추진단을 구성·운영해 대체매립지 조성 등 안정적 처리방안을 마련한다. 단, 대체매립지가 확보되지 않으면 수도권매립지 잔여부지의 최대 15% 범위 내에서 추가 사용한다’고 돼 있을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주장하는 ‘폐기물자원화시설 설치, 매립영구화’라는 내용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 “환경부가 협의조건으로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시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에 중소기업 수출시장개척단을 파견, 현지 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약 1천만달러 상당의 상담실적과 50만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즉석조리식품을 생산하는 에버식품이 5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 냉동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의 물꼬를 텄다./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