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이 지난 2일 인천송도고등학교와 함께 남구 용현동에 위치한 우마쉼터에서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해 따뜻한 거리 조성에 앞장섰다. 30여명의 정성이 모여 완성된 벽화는 최근 폭염에 지친 길거리를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김현진기자 khj@
올해 추석 연휴에는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교통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공항철도는 5일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추석 당일을 전후로 첫 차 시각을 앞당기고 막차를 연장해 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연휴가 시작되는 13일과 14일에는 이른 오전 해외여행을 떠나는 출국객을 위해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인천공항행 첫차 시각을 평소보다 35분 빠른 4시 50분으로 변경, 운행한다. 연휴 막바지인 16일과 17일에는 귀경객을 위한 임시열차를 편성, 막차 시간을 도착역 기준 다음날 오전 1시 51분까지로 연장한다. 인천공항역을 출발하는 상행막차는 각각 다음날인 17일과 18일 오전 1시 5분에 출발해 1시 51분에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도착하며, 서울역을 출발하는 하행 막차는 동 시간 출발, 1시 38분에 검암역에 도착한다. 공항철도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심야 임시열차를 상·하행 각 2회씩 추가 운영하며, 상·하행 1회씩 구간 연장해 총 6회를 운행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연휴 기간 이용객 급증에 대비해 서울역과 인천공항역 근무인력을 증원하고 고객안내와 역사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며 “해외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는 혼잡 시간대 추가
인천 송도에 우리나라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한 장이 마련됐다. 인천시는 5~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대한무역투자진흥공단(KOTRA)과 공동으로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 201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환경·에너지 산업분야의 기업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코스타리카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발주처 등 44개국 161개 발주처를 초청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400여 개 국내기업은 1대1 프로젝트 상담, 권역별 프로젝트 설명회를 통해 총 110억 달러 규모의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전세계 유망 발주처와 협력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시는 2억 달러 규모의 코스타리카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루마니아 식수 및 폐수 인프라 프로젝트(4억 달러), 이집트 폐기물 처리사업(1억3천800만 달러), 에콰도르 쓰레기소각장 및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사업(1억2천만 달러) 등 우리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대한 1대1 상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천연가스차량(NGV) 세미나, 한국형 기후변
인천시는 지난 3일 일반 시민에게 ‘드론 실내스타디움’으로 개방된 남동체육관에서 ‘드론 체험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드론협회 및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강사진도 나서 안전교육과 비행원리를 바탕으로 한 드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설명도 진행했다./김현진기자 khj@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이 지난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 CJ, 포스코건설 등 인천지역 30여개의 기업체 대표를 초청, 인천대 28개 핵심사업에 대한 설명과 바이오산업 등 대학과의 협력방안 및 인천지역 경제발전 기여를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김현진기자 khj@
주택재개발·재건축 사업지역 주민 50%이상 동의 해제방식 올해 2월 폐지따라 대안마련 단체장이 취소·사업비용 보조 도시 노후화 주범 폐·공가 유형별 관리 공동체 공간 활용 인천시가 진척 없이 지지부진한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에 대해 ‘직권해제’하고 정체된 정비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주택재개발·주택재건축사업 등 정비구역에 대한 직권해제와 관련된 조례를 개정, 직권해제로 취소된 구역의 사용비용을 보조받을 수 있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주민동의로 추진위원회나 조합을 해산하는 경우와 달리 직권해제는 단체장이 직권으로 사업구역을 해제하는 것으로, 올해 2월 주민 50% 이상 동의에 의해 해제되는 방식이 폐지되면서 직권해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반대하는 주민이 50%이상 이거나 일정기간이 지났는데도 사업추진을 못하고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50%이상 정비구역 해제를 신청하는 경우 직권으로 해제할 계획이다. 또 직권해제로 취소되는 구역의 사용 비용을 검증, 70% 범위 안에서 보조할 방침이다. 시는 원도심 노후화의 주범인 폐·공가를 정비하기 위해 유형별 관리사업을 추진, 원도심 환경저해 요소 제거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시는
지난 2일 본격 출범한 정유섭 위원장 체제에 따라 새누리당 인천시당이 조직 개편에 나섰다. 시당은 지난 2일 운영위원회를 개최, 2016년도 시당 당직개편(안)과 당원협의회 운영위원 추천(안)을 승인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당 고문에는 심정구 원로고문 등 8인과 이경재 상임고문 등 9인을 위촉하고, 자문위원으로 정의성 등 5인을 위촉했다. 운영위원에는 시당위원장과 당소속 국회의원 등 당연직 외에 박창규 등 지역대표전국위원 7인과 정승연 수석부위원장, 한도섭 등 부위원장 10인, 이행숙 여성위원장, 유제홍 청년위원장, 안영훈 디지털정당위원장, 박창영 장애인위원장, 최학묵 홍보위원장, 김금용 중앙위인천시연합회장, 김성태 노동위원장, 박영규 대외협력위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책특보로는 안보분야 공중기, 청년분야 신충식 등 6명이 위촉됐다. 또 신설되는 ‘민생공약기획단’은 윤형선 시당 정책개발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이끌어 갈 예정이다. 대변인에는 이상구, 박신숙 대변인을 유임하고, 김애란 수석부대변인 등 8인의 부대변인을 임명했으며, 법률자문위원장에 김훈희 변호사를 임명했다. 시당위원장이 당연직 위원장인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는 민경욱 국회의원, 문대성, 오성규
송도 6·8공구 토지리턴제 연장 수정안 통과 지난달 30일 부결 처리됐던 ‘송도 6·8공구 토리리턴 연장안’의 수정안이 상정돼 인천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인천시가 수천억원의 채무보증 부담에서 일단 벗어나게 됐다. 4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일 제2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송도 6·8공구 토지매각관련 대출채권 매입확약에 관한 보증채무 부담행위 연장 동의안’을 찬성 24표, 반대 5표, 기권 4표로 통과시켰다. 이번 연장동의안은 송도A1·R1부지 매수자측이 중도금·잔금 납부 최종시한인 5일을 앞두고 자금을 마련치 못해 긴급히 6개월, 1년씩 납부 일정 연장을 요청해 상정된 것이다. 특히 연장동의안은 앞서 부결된 ‘송도 6·8공구 리턴부지(A1, R1) 보증채무부담행위 연장 동의안’을 제목과 내용 일부를 시가 바꿔 상정한 수정안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다급한 시가 ‘일사부재의 원칙’을 어긴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방자치법 상에 명시된 ‘일사부재의 원칙’은 ‘지방의회에서 부결된 의안은 같은 회기 중 다시 발의하거나 제출할 수 없다’는 의미다. 실제 이번 연장안은 제목과 내용 일부를 수정해 상정됐지만 앞서 모두 5일까지였던 송
체류 기간을 늘려준다며 불법 체류자들의 여권에 가짜도장을 찍어주고 수천만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A(66) 씨를 구속하고 B(5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2014년 6월∼2016년 7월 강원도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인근 지역과 포천, 대구 등지의 농장과 고물상에서 일하는 외국인 불법 체류자들에게 체류 기간을 늘려주겠다고 속여 7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붑법 체류자를 고용한 농장주에게 “조카가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일하니 돈을 주면 체류 연장 비자를 만들어 주겠다”고 접근해 돈을 받은 뒤 마치 체류 연장이 된 것처럼 여권에 ‘교육확인증’과 ‘대한민국 출입국인’이라는 가짜도장을 찍어줬다. B씨는 자신이 일하는 폐타이어 고물상에서 불법 체류자들을 찾아 “2∼3년 장기 체류할 수 있는 비자를 만들어 줄 수 있다”며 A씨를 소개해줬다. 또 A씨에게 자신 명의의 휴대폰을 개설해 주고 아들 명의 계좌로 입금받은 불법 체류자들의 돈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에게 속은 불법 체류자는 태국인 18명, 캄보디아인 3명, 스리랑카인 2명, 네팔인 2명 등 24명에 달했다. 경
인천시가 일명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맞춤형 대응체계를 구축,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한다. 시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시 전 기관, 군·구, 지방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100일 집중감찰’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공직자가 연루돼 발생한 뇌물비리, 막말파문, 성범죄 등 중대비위 근절과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금지에관한 법률’ 상 14개 부정청탁 행위 및 금품 등 수수행위에 대한 예방적 감찰을 실시한다. 기본방향은 사전 정보를 수집·분석한 후 비리 취약분야를 선별, 집중 개선하는 ‘상시·시리즈 감찰활동’으로 중앙정부와 연계해 시기별 맞춤형으로 3단계로 나눠 실시한다. 우선 이달부터 ‘추석 전·후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착수, 직무관련자에게 선물 등을 받는 행위나 근무지 이탈 행위 등 복무기강 중심의 불시감찰과 각종 생활민원 처리실태, 귀성·성모객 특별 수송대책, 연휴기간 비상진료 체계 운영사항 등 추석연휴 종합대책 이행실태에 대한 점검을 1단계로 실시한다. 10월부터는 2단계로 ‘주요 취약분야 공직비리 집중감찰’을 시행한다. 중점감찰 대상은 인허가·계약 시 민관결탁, 부조리 관행 등 구조적 취약분야와 이권개입, 인사전횡 등 고위직 비리분야를 비롯해